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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극기가 헷갈리십니까?

· 댓글개 · 바다야크

월드컵 열기가 길거리 응원으로 더욱 뜨겁습니다. 길거리 응원을 하는 기사를 보면 예쁜 아가씨가 태극기로 치장하는데, 이런 모습을 보면 참 세상이 바뀌어도 많이 바뀌었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몇 년 전만 해도 태극기를 둘러 옷을 대신에서 야시야시하게 입는 다는 것은 꿈에도 꿀 수 없는 일이었으니까요.

좋습니다. 젊은이의 싱싱하고 쾌활한 모습으로 응원하는 모습 좋습니다. 그러나 태극기가 국기인 만큼 태극기를 입어도 제대로 입고, 태극기를 달아도 제대로 달아야 하지 않을까요? 화장에만 신경 쓰지 말고 태극기에도 신경을 써 주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그러나 젊은이에게만 뭐라 할 수 없습니다. 한나라의 대통령도 국기를 거꾸로 드는 경우가 있으니 모두가 주의해야 겠습니다. 다 아시겠습니다만, 국기를 거꾸로 들면 국제 조난 신호입니다. 다른 나라 사람이 든다면 매우 심한 모욕일 것입니다.

이렇게 말하는 저도 태극기를 규칙에 맞추어 정확히 그리라고 한다면 솔직히 못 합니다. 초등학교 때 그렇게 열심히 그렸지만, 단순한 규칙을 알기 전까지는 건곤감리(乾坤坎離) 위치도 헷갈렸으니까요. 부끄럽습니다. 그러나 아직까지 이런 단순한 규칙을 모르시는 분이 계시지 않을까 말씀드립니다만, 어려운 한자를 외울 필요도 없습니다.

우선 태극기를 보겠습니다.

태극기
태극기 by 黒忍者 저작자 표시비영리

우선 양(陽)을 나타내는 빨간색이 위에 음(陰)을 나타내는 파란색이 아래에 위치합니다. 대부분 여기까지는 알고 계실 것입니다. 그러나 효가 어렵죠. 대신에 아래와 같이 효의 개수로 외우면 쉽게  외울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건곤감리(乾坤坎離)의 위치는? 안타깝게도 위의 순서는 아닙니다. 그러나 효가 위치되는 순서를 외우면 그렇게 어렵지 않습니다.

하늘과 땅, 달과 해로 외우시면 편하겠지요. 태극기를 그리는 자세한 규칙은 몰라도 간단한 것은 기억해서 부끄러운 일이 없도록 해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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