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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드라이브로 개인 클라우드 서버 간단 구축, 용량 제한 없는 B드라이브 개인화 클라우드 서비스

· 댓글개 · 바다야크

비드라이브로 개인 클라우드 서버 간단 구축, 용량 제한 없는 B드라이브 개인화 클라우드 서비스

스마트폰의 대중화와 함께 더불어 성장하는 키워드가 있다면 당연 클라우드입니다. 피처폰 시절부터 회사나 집 컴퓨터의 파일을 언제 어디서나 사용하고 싶었는데 그 소망을 클라우드 서비스로 실현했죠. 벌써 친숙해진 무료 서비스가 여럿입니다. 드랍박스, 스카이 드라이브, 네이버 N드라이브, 다음 클라우드, KT 클라우드, 구글 문서도구, 에버노트, 솜노트 이외에도 다양한 서비스가 많죠. 모두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훌륭한 서비스이지만, 공통적으로 아쉬움이 있습니다. 제일 걸리는 것은 용량입니다. 또한, 다른 회사 서버에 올리기에는 부담되는 개인 파일도 있습니다. 서버에 일단 올려야 사용할 수 있는 경우는 답답하죠. 무료 서비스의 한계를 벗어나고 싶다면 NAS 서버를 사용하면 되지만, 구매 비용이 만만치 않습니다. 그러나 HDD 용량이 충분한 PC가 있고 인터넷 전용선이 있다면 무료 프로그램인 B드라이브 클라우드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개인 클라우드를 직접 운영할 수 있습니다. 제 PC만 하더라도 1TB HDD가 텅텅 비어있습니다. 지금껏 외장 HDD에 파일을 넣고 다녔는데 B드라이브 클라우드 프로그램으로 용량 걱정 없는 개인 클라우드 서비스를 만들 수 있습니다.

B드라이브 개인화 클라우드 서비스

윈도우8을 사용하시는 분은 업그레이드를 기다리세요.

안타깝게도 윈도우8과는 아직 호환 문제가 있나 봅니다. 설치 때부터 불안하더니 부팅 후에 로그인이 안 됩니다. 계속 무한 대기 상태가 되어 매우 당혹스러웠지만, 다행히 시스템을 재설치하는 불상사는 없었습니다. PC를 강제 종료한 후에 인터넷 연결을 끊고 부팅하면 B드라이브에 로그인하지 않아서인지 로그인할 수 있더군요. B드라이브를 제거하니 다음부터 정상적으로 로그인이 되었습니다. 컨버터블 PC로 삼성 아티브 스마트PC를 사용하기 때문에 윈도우8에서도 문제 없이 사용할 수 있는 업그레이드 버전이 빨리 나오기를 바랍니다.

참고로 윈도우7 32비트와 64비트에서 여러 번 사용해 보았는데 아직 이상하거나 불안한 점은 없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 윈도우, 아이폰·아이패드, 안드로이드 지원

B드라이브는  MS 윈도우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아이폰·아이패드 앱, 안드로이드 앱을 제공해 줍니다. 과연 어떻게 사용하는 지가 제일 궁금할 것입니다. 그래서 간단히 사용하는 방법부터 말씀드립니다.

  1. 윈도우PC마다 B드라이브를 프로그램을 설치합니다.
  2. 사용하는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에 B드라이브 앱을 설치합니다.
  3. B드라이브를 설치한 윈도우PC는 공유할 폴더를 등록합니다.
    친구와 함께 공유할 수 있는 폴더와 나 혼자 사용하는 폴더 등으로 구분하여 등록할 수 있습니다.
  4. 윈도우PC에서 다른 PC의 공유 폴더를 선택하면 네트워크 드라이브로 연결됩니다.
  5. 스마트폰에서는 앱을 통해 다른 PC의 공유 폴더에 있는 파일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B드라이브 개인화 클라우드 서비스

PC에서는 네트워크 드라이브로 연결

PC에서는 다른 PC의 공유 폴더가 네트워크 드라이브로 잡힙니다. 네이버의 N드라이브처럼 드라이브가 새로 추가된 것처럼 사용하면 됩니다. 동영상을 재생하거나 이미지를 볼 때 느리거나 답답하지 않아 좋습니다. 그러나 아무래도 네트워크를 통해 가상으로 붙는 드라이브이기 때문에 불안한 점은 없지 않습니다. 가상 드라이브 안에 있는 폴더 이름을 변경하면 바로 바뀌지 못하고 엉뚱하게 행동하는 것을 몇 번 보았지만, 이외에는 복사나 삭제, 이동 등을 여러 번 반복해도 이상이 없었습니다.

B드라이브 개인화 클라우드 서비스

▲ 한쪽 컴퓨터에서 제공하는 공유 폴더를 다른 PC에서 가상 드라이브로 연결해서 사용합니다.

B드라이브 개인화 클라우드 서비스

▲ 가상 드라이브를 일반 드라이브처럼 사용하면 됩니다. 잊고 살았던 B드라이브를 오랜만 사용하네요.

아이폰·아이패드 B드라이브 앱

B드라이브 포럼을 보니 아이폰·아이패드 앱이 먼저 나오고 안드로이드앱은 최근에 나왔나 봅니다. 그래서 아이폰·아이패드 앱이 안드로이드보다 사용하기 편합니다. 사진은 양쪽 모두 다운로드 후에 보여 주는 것 같은데, 아이폰·아이패드 앱은 동영상 말고도 음악 파일도 스트리밍으로 재생하지만, 안드로인드 앱은 동영상만 스트리밍으로 재생하고 음악 파일은 다운로드 후에 재생하기 때문에 불편합니다.

B드라이브 개인화 클라우드 서비스

▲ 아이패드에서 B드라이브앱 실행화면입니다. PC의 공유 폴더에 있는 음악 파일을 재생해 보았습니다. 스트리밍으로 재생이 잘 됩니다.

B드라이브 개인화 클라우드 서비스

▲ 동영상은 스트리밍으로 바로 보거나 MP4로 변환한 후에 볼 수 있는데, MP4 변환을 선택하면 클라우드 서버인 PC에서 포맷 변환 파일이 생성되더군요.

B드라이브 개인화 클라우드 서비스

▲ 파일 크기에 따라 변환하는 시간이 오래 걸립니다. 재생 중 끊김은 없었지만, 무선인라서인지 화질이 그렇게 썩 좋지는 않군요.

안드로이드 B드라이브 앱

B드라이브 개인화 클라우드 서비스

▲ 앞서도 말씀을 드렸습니다만, 아이폰·아이패드 앱보다는 불편합니다.

B드라이브 개인화 클라우드 서비스

▲ 사진뿐만 아니라 음악도 하나하나 선택하고 다운로드 받은 다음에야 재생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동영상은 아이폰·아이패드 앱처럼 MP4 변환 선택은 없지만, 스트리밍으로 재생됩니다. 아직 베타 버전인만큼 앞으로의 업그레이드를 기대합니다.

지금껏 외장 HDD를 가지고 다니면서 온라인으로는 FTP와 무료 클라우드 서비스를 사용해 왔기 때문에 클라우드를 직접 운영하고 싶었습니다. 때마침 우연하게 B드라이브를 알게 되었을 때 얼마나 반갑고 설치하기도 전에 기대가 부풀었는지 모릅니다. 아직은 불안하고 부족한 부분도 있지만, 반갑게도 국내 업체에서 제공하기 때문에 건의하기 쉽습니다. 사용자가 많아지고 많은 분이 꾸준히 관심을 가져 준다면 클라우드 시장에서 큰 자리매김을 할 수 있는 개인화 클라우드 서비스가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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