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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저런/수다 떨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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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면보다 홍합이 더많은 홍홍짬뽕

    짜장면·짬뽕 중에 어는 것을 더 자주 시키시나요? 저는 짬뽕보다 짜장면을 사회 초년병 때부터 질리게 먹어 왔습니다. "점심 뭐로 할래?", "짱게로 하지 뭐."하면 짜장면 곱배기였죠. 아마, 중국집 직원분보다 더 많이 짜장면을 먹었을 거에요. 그런데 나이가 들 수록 매운 것이 좋아지네요. 점차 짬뽕을 시키는 횟수가 느는데, 집 근처에 특히한 중국집이 생겼어요. 이름이 홍홍짱뽕!! ^^ 왜 홍홍짱뽕이냐 하면 홍합이 그야말로 가득입니다. 홍합의 탐스런 살만 먹어도 배가 불러 오는데 식사에 술안주까지 해도 많이 남습니다. 이거 어째 일부러 사진기를 가져왔는데 맛있게 찍히지를 않았네요. 처음 그릇을 받았을 때는 2인분인 줄 알았어요. 그러나 1인분이라는거. 그야말로 푸짐. 집에서도 쓰러지면 코가 닿을 만큼 가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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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자가 물건을 잘 찾는 것은 덤벙거리지 않기 때문이 아닐까?

    지난 노동절. 쉬는 날이지만, 일찍 일어나 운동 가기로 했습니다. 준비할 거야 갈아입을 속옷에 양말, 수건, 물통이 전부이지만, 수건을 놓고 가서 땀이 밴 속옷으로 물기를 닦지 않나, 물통을 놓고 가서 조그만 종이컵으로 감질나게 목을 축일 때도 있고, 티셔츠만 두 개 가져가서 노팬티로.... 여하튼 나이가 불혹을 넘었는데도 덤벙거리는 것은 여전합니다. 그러나 오늘만은 다릅니다. 꼼꼼히 챙겼으니까요. 음하하하~ 쉬는 날인데도 대견하다는 아내와 함께 간단히 아침 식사를 하고 여유 있게 보이차를 마시고 아침으로 변하는 새벽 공기를 마시며 상쾌하게 출발.....하려는데 열쇠가 없네요. 이상하다, 분명 바지에서 꺼냈는데 가방에 넣었나? 가방을 뒤지고, 다시 바지 뒤지고, 어라?, 회사 가방 뒤지고, 서랍을 뒤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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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들의 생일 선물

    아이들이 머리가 컸다고 생일 선물을 해 주었습니다. 용돈을 많이 주지 못하는데 둘이서 어떻게 모아서 아빠 건강 챙기라고 아로마 도자기 램프 세트를 준비했네요. 매우 예뻐서 한동안 야~ 소리만 냈습니다. 이번이 처음 받는 선물이 아니지만, 매번 받을 때마다 감동입니다. 윤삼월 생이라 올해 생일은 예전과 달리 특별합니다. 평생 몇 번 못 찾아 먹는다고 할 정도로 태어난 양력 날짜와 음력 날짜가 올해는 같거든요. 그래서인지 이 녀석들이 무리를 한 것 같아요. 남매가 견원지간처럼 매일 으르렁거리면서 어떻게 의견을 맞추었네요. 신기~ 자주 아로마 테라피를 하면서 건강을 찾아야겠어요. 아로마 향이 은은. 촛불이 예쁘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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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연 황제가 되었어요. ^^

    금연 결심과 실패를 여러 번 하다가 이제 겨우(?) 5년을 넘겼습니다. 정확히 언제인지는 몰랐지만, 4월 중순쯤으로 기억하고 있었습니다. 이 생각도 잊고 있었지만, 아마도 잠재적으로 의식하고 있었는지 가끔 들리는 금연도시에 생각 없이 방문해서는 5년이 넘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bada야크에 바로 자랑하고 싶었는데 지금에야 올리네요. 오랜만에 금연도시를 실행해 보았습니다. 5년째 되었을 때 캡처했어야 했는데 아쉽네요. 예전 글을 뒤져 보니 "마지막 담배꽁초" 글에 금연을 결심하면서 마지막으로 찍은 담배꽁초 사진이 있네요. 이 꽁초가 영원히 마지막이기를 바라면서 즐거운 금연을 다시 결심합니다. P.S. 금연도시의 회원 정보를 보니 10년 이상 금연하고 계시는 분이 5명, 5년 이상은 82명, 1년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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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강을 위협하는 공인인증서

    이체할 일이 생겼습니다. 그런데 이런~ 공인인증서 만료일이 얼마 남지 않았군요. 우선 이체를 시키고 공인인증서를 갱신하기로 했습니다. 1년에 고작 한번 하는 일이지만, 잠시 수고하는 일인데도 짜증부터 납니다. 귀찮기도 하지만, 매번 헤맵니다. 우선 멋대로 만들어진 사용자 ID. 혹시 기억하시는 분. 저만 칠칠하지 못해서 그런지 모르지만, 저 기억 못 합니다. 제가 만든 것도 아니고 자주 사용하는 아이디도 아니고 숫자로만 되어 있는 7자리 수를 어떻게 기억한단 말입니까? 저는 항상 "ID조회 바로가기"를 클릭합니다. 매번 "ID조회 바로가기"를 사용한다면 사용자 ID는 뭐하는 기능일까요? 결국, 인증을 두 번 하는 꼴이 됩니다. 왜냐. 사용자 ID를 구하는 과정을 보세요. 이름 넣고 주민 번호 넣고. 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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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큰둥하게 시작하다가 감동을 주는 광고

    플래시몹을 보면 세상 참 재미있는 분이 많다는 생각이 듭니다. 프리허그를 보면 역시 사람은 사람들 속에 부비며 살아야 하는구나 하는 생각이 들고요. 아래 동영상을 보면 세상은 살만하다는 생각을 하게 합니다. 옆집에도 관심 없이 사는데 시내 한복판에서 이루어지는 일이야 무관심할 수밖에요. 그저 호기심일 뿐인데 사람들은 어디서 감동할 줄을 알고 있습니다. 내일도 아닌데 참여하고 격려하고 박수 쳐주고. 도대체 뭔 뜻인지 모르는 광고보다 각본 없이 그것도 서로가 모르는 사람끼리 만든 광고가 훨씬 효과적이네요. 최근에 MBC 파업과 관련하여 플래시몹을 촬영했지요. 처음 시작은 황당하겠지만, 동감을 구할 수 있다면 연출 계획이 없더라도 감동적이고 멋진 영상을 같이 만들 수 있습니다. 이런 영상을 컴퓨터나 TV로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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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가마에서 본 아줌마의 포스 - 파이야!!

    며칠이 지나도 어깨에 뭉친 담이 안 풀리네요. 파스를 몇 날 붙이고 뜨거운 물 찜질도 여러 번 해 보았지만, 소용이 없습니다. 몸을 젖힐 때마다 마다 콕콕 쑤시고 신경이 쓰여 침울해지기까지 합니다. 이런 저에게 회사 근처에 찜질방이 있다며 같이 가자는 동료를 따라 오랜만에 사우나에 갔습니다. 그런데 생각했던 것보다 작군요. 온도에 따라 소금방·옥방·불가마 방이 있었는데, 온도가 낮은 곳에 있다가 제일 뜨거운 불가마 방으로 들어 갔습니다. 큰 아궁이에 직접 나무를 때는 방이었는데 사람이 가장 많았습니다. 나무 타는 아궁이 앞에 사람들이 옹기종기 앉아 있어서 가까이는 못 가고 좀 떨어진 빈 공간을 찾아 앉았습니다. 나무 열을 직접 쬐면 뭐가 좋은지 아궁이 앞에 조금 떨어져서 둥그렇게 빈자리 없이 에워싸듯 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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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내가 출타하면 바뀌는 아이폰 암호, 감춰지는 아이패드

    아직도 우리 집은 윈도XP 컴퓨터 사용을 제한하는 "아리"라는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아쉽게도 지금은 개발 중지에 공개도 하지 않고 있지만, 저희 가정에 평화(?)를 가져다준 매우 고마운 프로그램입니다. 너희들 그만해, 엄마 조금만, 당장 안 꺼!! 5분만 더, 1분이면 돼, .... 아우~ 그러나 아리를 설치한 이후로 집안은 다시 조용해 졌습니다. 때로 아이들이 애처롭게 보이기도 했지만, 안쓰러워도 규칙적으로 사용하게 하는 것도 좋겠다 싶어서 이후로 계속 방법을 바꾸지 않고 아리를 사용했습니다. 몇 년 전에 컴퓨터를 새로 장만했는데 아내가 갸우뚱합니다. 애들이 생각보다 컴퓨터를 오래 가지고 놀기 때문이죠. 한 시간이 지나도 벌써 지난 것 같은데 계속 게임을 하네. 어찌 된 거지? 아내는 이상하다는 듯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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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릴 때 차(Car) 문(Door)이 사라진다면

    제목이 영 마음에 들지 않네요. 짧게 말씀 드려 이렇습니다. 차에서 내릴 때 차 문이 없어지게 한다는 것입니다. 안전을 위해 반드시 있어야 하는 차 문이지만, 고급 차라고 하더라도 내릴 때는 방해물입니다. 그래서 다양한 아이디어가 나옵니다만, 위로 젖혀 올리는 것, 앞으로 젖히는 것 여러 가지죠? 그런데 아예 문을 사라지게 하면 어떨까요? 아이디어가 훌륭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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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맙게도 화초가 다시 살아 나네요. ^^

    며칠 전에 저의 건망증으로 말려 죽일 뻔 했던 화초가 다시 살아 나는 것 같습니다. 아직 로즈마리는 말라 비틀어진 상태가 계속 되고 있어서 마음 아픈데 다른 두 놈은 힘을 내고 있네요. 사진처럼 서 있지도 못했습니다. 완전 땅에 엎드려져 있었지요. 이름도 모르고 키우는 작은 것은 벌써 새로운 가지를 내고 잎을 피우고 있습니다. 얼마나 기특한지 모르겠습니다. 하기는 얘는 그나마 상태가 좋았었습니다. 그래서인지 가장 왕성합니다. 어쩜 빈 공간을 잘도 찾아서 줄기를 뻗고 있네요. 처음 고사리 같은 모습을 보았을 때에는 깜찍해서 한참 보았습니다. 영양 분을 넣어 주기는 했지만, 고작 알갱이 몇 개에 물만 주었다고 이렇게 자라는 것을 보면 정말 신기합니다. 커다란 잎사귀로 시원하게 저를 반기던 녀석은 이젠 초라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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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프집에서 본 어린이 만화 낙서

    모처럼 들른 호프 집 벽에 낯 익은 만화가 그려진 것을 보았습니다. 초등학교 시절 매우 인기 많았던 만화로 요즘 아이들이 보는 만화와는 달리 어린이를 닮은 만화라는 것이 한 눈에 들어 옵니다. 익살스러운 표정은 나이가 들어도 재미있습니다. 비록 한 컷 짜리이지만, 절로 미소가 번집니다. 일하시는 분의 말씀을 들어 보니 2009년에 만화가 3분이 들어 오시더니 그렸답니다. 그래서 이 주위에 사시느냐 물어 보니 그렇지는 않답니다. 우연히 들르셨나 본데 그 우연한 기회로 그린 것을 저도 우연히 보게 되었네요. 안타깝게도 귀한 만화 주변에 낙서가 있었습니다. 청소한 흔적을 보면 이전에는 더 많은 낙서가 있었던듯합니다. 아직 지워지지 않은 낙서를 포토샵으로 지워 올렸습니다. 그날이 제가 좋아하는 만화가 고우영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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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ordPress에서 티스토리로 복귀

    하루 트래픽 용량 제한 WordPress를 불과 두 달 정도 사용하다가 다시 티스토리로 돌아 왔습니다. 이유는 이미지 때문입니다. 웹 호스팅 서비스를 이용해서 설치 WordPress를 사용했는데 MS Windows Live Writer와의 조합은 매우 훌륭하지만, 역시 전송량 제약은 문제가 되네요. 예상 했던 트래픽 용량보다 많아서 불과 몇 개의 글을 올렸는데 하루도 채 안돼 하루 허용치를 위협하더군요. 플릭커와 피카사를 이용해 보았지만, 글에 사진이 많아서 이겠지요. 그래서 플릭커와 피카사를 이용하기로 했습니다. 처음에는 플릭커를 이용했는데 저장 용량은 계속 증가하기 때문에 걱정이 안 됐지만, PNG를 올려도 JPG 파일로 변환하는군요. 더욱이 이미지 크기가 1024로 줄어 들고 파일 이름이 변경되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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