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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OS 이렇게 생겼다

· 댓글개 · 바다야크

어제는 까나리님께서 Dropbox를 알려 주시는 바람에 잠을 못 잤는데, 오늘은 마음으로 찍는 사진 블로거님 덕분에 일찍(?) 자는 것을 포기했습니다. 바로 구글 크롬 OS를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을 올려 주셨기 때문이죠. 설치 파일은 아니지만, VMware에서 실행해 볼 수 있는 이미지 파일을 내려받을 수 있습니다.

예전에 어떤 글인지 모르겠습니다만, 앞으로 웹브라우저가 OS인 그런 제품이 나올 것이라고 말씀드린 적이 있습니다. 물론 이런 예상은 많은 분이 하셨을 것입니다. 그러나 이렇게 빨리 나올지는 몰랐습니다. 구글의 힘에 다시 한번 놀래고 경의를 표합니다.

내려받는 시간이 예상보다 오래 걸린듯 했습니다만, 기다린 보람이 있어서 문제없이 압축이 풀렸고 VMware에서 에러 없이 실행할 수 있었습니다. 부팅 시간이 매우 짧군요. 로그인 화면이 매우 단순 깔끔합니다. gmail 아이디로 로그인을 했습니다.

로그인 후의 모습은 구글 크롬 웹브라우저만 실행한 모습입니다.

gmail 아이디로 로그인을 해서 인지 GMail로 바로 들어가 지는군요. 이는 당연한 순서일 것입니다. 구글에서 제공하는 수많은 서비스를 로그인 한 번에 모두 사용할 수 있게 되는 것이죠.

다른 모습도 보여 드리고 싶었는데, 제 컴퓨터 환경이 좋지 않아서인지, 인터넷부터 매우 느려서 무엇을 어떻게 해볼 방법이 없네요. VMware의 가상 PC라서 더욱 안 좋은 것으로 생각됩니다.

지금도 웹브라우저 하나만 있으면 매우 다양한 작업을 할 수 있습니다. 물론 아직까지 네이티브 애플리케이션 보다는 기능이 부족하고 느리고 열악하겠습니다만, 웹 애플리케이션만의 장점이 적지 않기 때문에 앞으로 기술 발전의 바탕으로 웹브라우저 형태의 OS는 더욱 발전하고 점유률이 높아질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요즘 이슈되는 클라우드 컴퓨팅에도 매우 적합한 환경입니다. 이제 회사에서 필요한 프로그램을 각 개인에게 설치해 줄 필요가 없습니다. 그저 직원들은 웹브라우저만 띄울 수 있는 컴퓨터만 있으면 됩니다. 업무에 관련된 모든 애플리케이션은 서버에 설치되고, 모든 자료는 서버로 저장됩니다. PC는 점점 가벼워지고 얇아지겠지만, 대신에 서버는 대형화되고 더욱 커지겠지요.

웹브라우저로 부팅하기 때문에 포털 사이트의 경쟁은 더욱 커질 것이고, 웹 애플리케이션에 대한 비중은 당연히 높아질 것입니다. 모바일과의 연동은 더욱 활발해 질 것이고, 온라인에서 활동이 더욱 많아 지는 만큼 엘르엣진(ELLE atZINE)의 가상 공간처럼 새롭고 모험적인 새로운 서비스가 더욱 활발히 나올 것으로 생각됩니다.

물론 저의 단순한 생각이었습니다만, 한 가지 확실한 것은 앞으로 네트워크가 없다면 정말 아무것도 못하겠네요.

P.S. 1

구글 OS가 IE에 편중된 국내 웹사이트의 체질을 바꾸어 줄지, 아니면 역시 한국이라며 도리질을 할 지는 앞으로 두고 봐야 겠습니다만, 고전하는 쪽으로 예상이 됩니다.

P.S. 2

南無의 시사공작소 블로그에 VMware에서 구글 OS를 사용하는 방법이 매우 자세히 설명되어 있네요. 참고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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