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깔끔한 유리 제품

· 댓글개 · 바다야크

어디서 아크릴을 구했는데, 흠집이 생기지 않도록 얇은 비닐 막이 붙어 있었습니다. 아무 생각 없이 벗겨 냈는데, 너무 깨끗한 모습이 보기 좋아 사진으로 담았습니다.

저는 이렇게 깨끗하고 반짝이는 제품을 좋아합니다. 깔끔한 모습이 보기 좋잖아요. 그러다 보니 흠집이 나는 것을 매우 싫어하죠. 제가 노트북용으로 들고 다니는 마우스입니다. 휴대가 편한 것을 찾았습니다만, 그리고 더 편한 것도 있었지만 솔직히 모양 보고 샀습니다. 앙증맞은 크기에 깔끔한 모습이 매우 예뻐서 말이죠. 가끔 닦아 주는 것만으로도 깨끗함을 유지합니다.

그러나 역시 아크릴이나 플라스틱 제품은 흠집이 생기지 않을 수 없죠. 그래서 저는 흠집에 강한 유리 제품을 매우 좋아합니다. 생각이 난 김에 제 핸드폰을 닦아 보았습니다.

흠집이 생기지 않도록 얇은 스킨을 붙였는데, 벗겨 내고 몇 번 닦으면 이렇게 깨끗해 집니다.

조금만 수고하면 언제고 다시 깨끗해 지는 유리가 참 좋습니다. 방심하면 속이 상할 정도로 깨져 버리지만 잘 간수하면 언제나 처음 같은 모습이 너무 좋습니다. 사람도 이렇게 다시 회춘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

그런데 안타깝게도 유리로 만들면 제작하기 힘들어서 인지, 아니면 단가 때문인지, 유리가 해야 할 것을 플라스틱으로 대신하는 제품이 점점 많아 지는 것 같습니다. 아무리 깔끔을 떨어도 유리만큼은 못돼서 쉽게 상하고, 쉽게 상하고 흠집이 생기니, 덜 조심하게 됩니다.

시계가 그렇습니다. 유리인 줄 알았는데 전면 판이 플라스틱입니다. 사진이라 제대로 나오지 않았습니다만, 그렇게 조심히 사용했지만, 지금은 차고 다니기가 창피할 정도로 흠집이 많아 사용하지 않고 있습니다. 흠집보다는 줄이 끊어져서 이기는 합니다만. ^^;

글씨를 출력하는 창만이라도 유리로 하면 좋겠는데, 요즘은 대부분 플라스틱이더군요. 제일 많이 눈이 가는 곳인데.

사용한 지 오래됬지만 표시부분만이라도 유리로 했으면 깨끗해서 좋았을 텐데하는 아쉬운 생각이 듭니다.

저는 제 안경이 유리 제품인 줄 알았습니다. 흠집이 생기길레 유리에도 생기느냐 했더니 압축 플라스틱이라고 하는데, 유리보다 가볍고 저렴해서 좋답니다. 깨지지도 않고 예쁜 디자인도 가능하고 말이죠. 그러나! 으~ 렌즈를 바꾼지 얼마 안되는데 아차 실수로 흠집이 생기고 말았습니다.

흠집이 유리만큼이나 잘 생기지 않는 플라스틱 제품이 나온다면 좋을 텐데 말이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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