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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특한 디자인, 훌륭한 음질 JVC 이어폰 HA-FXT90

· 댓글개 · 바다야크
날씨가 많이 덥죠? 하늘도 뜨겁지만, 땅에서도 열기가 올라 오는 것 같아 답답합니다. 덥고 답답하지만, 음악을 좋아하시는 분은 헤드폰이나 이어폰을 착용하는 것을 마다하지 않을 것입니다. 그래도 땀이 차는 헤드폰 보다는 이어폰으로 시원하게 듣는 것이 좋겠죠. 즐겁게도 JVC 이어폰 HA-FXT90을 사용해 볼 기회를 가졌습니다. 비록 열흘 정도이지만, 틈만 나면 열심히(?) 사용해 보았습니다. 한 마디로 평하면 독특한 디자인에 음질도 훌륭한 제품입니다.

▼ JVC 이어폰 HA-FXT90. 클릭하시면 큰 사진으로 보실 수 있습니다.


▼ 디자인이 독특하다고 말씀을 드렸는데 하우징이 동그랗지 않고 위아래로 길쭉한 모습으로 귀 안에서 안착하기 위해 돌출부가 있습니다. 이런 커널형은 이어피스를 귀 안쪽에 넣기 위해 틀어진 모습을 하게 되는데 돌출부와 함께 틀어져서 독특한 모습으로 보입니다.


▼ 하우징이 위아래로 긴 모습으로 되어 있는 이유는 다이나믹 드라이버가 위아래로 2개이기 때문입니다. 내부 모습만 보더라도 음질이 기대되지요?


▼ 착용감을 높이기 위한 디자인은 훌륭합니다만, 역시 커널 형이라 오래 착용하기는 힘드네요. 커널 형은 휴대하기 간편하고 더운 날에도 부담이 없지만, 귀 안으로 이어피스가 들어 가기 때문에 이물질 같은 느낌은 어쩔 수 없거든요. 내 목소리가 울려 들리거나 침을 삼켜도 들리죠. 오래 듣다 보면 답답하기도 해서 귀에서 빼면 시원한 느낌이 들기까지 합니다.


▼ 대신에 음질이 좋지요. 그래서 고급 이어폰에는 커널형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또한, 차음성이 좋아 전철이나 버스 안에서도 음악 감상하기 좋습니다. 차음이 잘되기 때문에 볼륨을 줄여 들을 수 있어서 귀 건강에 좋다는 얘기도 있는데 이것은 아직 까지 논란 꺼리더군요. 대신에 이동 중에는 매우 조심해야 합니다. 주위 소리가 잘 안 들려 위험할 수 있거든요.


▼ 또 한 가지 아쉬운 점은 좌우 케이블 길이가 같네요. 왼쪽이 쫌 짧으면 걸리적 거리는 것이 없어 좋을 것 같은데, 아무래도 이것은 개인별로 호불호가 다르겠지요.


▼ 코드가 기역자 모양으로 꺾인 것은 좋네요. 스마트폰에 연결하고 주머니에 넣어도 불편함이 적습니다.


▼ 또한, 간편한 휴대를 위해 작은 파우치까지 제공합니다. 아주 앙증맞은 것이 귀엽습니다.


▼ 파우치 안에는 귀 크기에 맞출 수 있는 크고 작은 이어피스 2개와 선을 정리해서 가지고 다닐 수 있는 구성품을 제공합니다.


오디오 전문가가 아니어서 음질에 대해 논하기는 어렵습니다만, 개인적인 생각을 말씀드리면 저음이 흘러 넘치지 않아 좋군요. 전체적으로 플랫한 느낌이라고 할까요? 저음이 너무 풍부한 제품은, 특히 국내 가요 중에 이런 경우가 많은데 처음부터 끝까지 웅웅 거리는 저음 소리가 계속 들려 매우 거슬립니다. 그러나 JVC HA-FXT90은 저음을 강조하지 않고 단단한 소리로 내어 줍니다. 그러면서도 보컬 소리가 명확이 들려 개인적으로 매우 좋군요. 보컬 쪽 보다 저음이 강조된 제품을 좋아하시는 분은 심심하다는 생각이 들지 모르겠습니다. 대신에 가공되어 부풀려진 소리를 싫어하시는 분께는 권하고 싶은 제품입니다.




저는 건강한 리뷰문화를 만들기 위한 그린리뷰 캠페인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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