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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맛이 깔끔한 아크바(AKBAR) 허브차 4종세트

· 댓글개 · 바다야크

예전보다 커피 마시는 횟수가 많이 줄었지만, 어쩌다 보면 하루에 5잔 정도 마십니다. 하루 한두 잔 정도로 줄이고 싶은데 이게 쉽지 않네요. 문제는 프림입니다. 최근에 살이 많이 쪄서 더욱 피하고 싶은데, 쉽게 마실 수 있는 것이 믹스 타입이라 습관 고치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커피 대신에 차(茶)를 마시기로 결심했습니다. 커피 믹스가 있는 정수기 쪽으로 자주 가지 않도록 유리 주전자까지 구매했습니다. 가끔 초를 이용해서 따뜻한 차를 오래 마시기도 합니다. 차를 마시기 시작한 지 얼마 안 되지만, 차에 대해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아크바(AKBAR) 허브차 4종세트

이런 저에게 다양한 허브차를 마실 기회가 생겼네요.  4 가지 종류의 아크바(AKBAR) 허브차입니다. 아크바? 처음 듣는 회사인데 차(茶)로 매우 유명한 회사이구요.

1907년 설립된 AKBAR BROHTERS LTD.는 세계 최대 TEA 수출국인 스리랑카에서 최초로 ISO9002와 HACCP(식품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 인증을 획득한 선진화된 설비를 갖춘 회사로서 현재 세계 80개 이상의 국가에 수출을 하고 있으며, 스리랑카 TEA 총생산량의 15%(스리랑카 최대 수출업체)에 해당하는 물량을 수출하고 있는 전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업체입니다.

오호~ 스리랑카에 있는 회사이군요. 제품을 담은 박스의 색상이 매우 예쁘네요. 박스로 제공되니 다른 분께 선물하기에 좋겠어요.

박스 안에는 4가지 종류의 허브차가 들어 있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캐모마일과 화한 페퍼민트, 여성이 좋아하는 라벤더, 시큼한 로즈힙스입니다.

티백 제품

저는 잎이 말려서 오는 줄 알았습니다. 그러나 티백 제품이군요. 뜨거운 물만 있으면 언제 어디서나 쉽게 허브차를 즐길 수 있습니다.

상품 옆면에는 한글로 자세한 설명이 있어서 차를 이해하는데 도움을 받습니다.

캐모마일의 특징 몇 가지는 아래와 같습니다.

  • 제    품    명: 캐모마일 허브티 (CAMOMILE)
  • 중           량: 31.25g (25티백 * 1.25g)
  • 식품의  유형: 침출차 (허브티)
  • 원료 및 함량: 캐모마일 100%
  • 포 장  재  질: 펄프 (티백)
  • 제    조    원: Akbar Brohters Ltd. 원산지: 스리랑카
  • 수    입    원: 데코리아 (032)672-3742

캐모마일 100%이군요.

사과향이 그윽한 캐모마일

캐모마일은 들국화이지만 특이하게 사과향이 납니다. 차를 우려내고 바로 마시지 않고 잠시 향을 맡는데, 은은한 사과향이 나른한 머리를 깨워줍니다. 개인별로 입맛이 다르겠습니다만, 제 입맛에는 맞더군요.

향과 맛을 모두 갖춘 허브차입니다만, AKBAR 캐모마일은 티백 타입이라서 인지, 아니면 AKBAR의 개성인지 모르겠습니다만, 향은 직접 우려 먹던 것보다는 떨어지더군요. 대신에 맛은 두 번 우려도 될만큼 진했고 뒷맛이 깔끔했습니다.

캐모마일이 어디에 좋은가 알아 보았더니 검색 페이지마다 조금씩 다르네요. 오우~ 당뇨 환자에게 좋다는군요.

혈당 관리 개선으로 당뇨에서 가장 무서운 합병증 위험을 낮출 수 있답니다. 감기에도 좋으며 미용에도 효과가 있는데 특히 피부에 좋은 것 같습니다. 기분을 평온하게 해주고 긴장을 풀어 주는 효과가 있어서 숙면을 도와 줍니다.유럽인들이 특히 자주 마시는차로 식후에 커피 대신에 캐모마일을 즐긴답니다.

주의할 것은 임산부에는 좋지 못한가 봐요. 대신에 산후에는 좋다고 하는데, 허브차에서 캐모마일만 그런 것은 아닌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임산부께서는 허브차를 선택할 때는 꼭 확인하고 드세요. 

상쾌한 맛의 페퍼민트

매우 익숙한 맛이죠. 화한 맛에 청량감에 좋아하시는 분이 많은 차로 소화를 촉진하고 피로 회복에 좋다고 합니다. 특히, 감기에 좋아서 살살 추어지는 가을부터 꾸준히 마시면 겨울을 거뜬하게 날 수 있다고 합니다. 환절기면 꼭 감기 걸리는 저는 페퍼민트를 자주 마셔야겠어요. 캐모마일처럼 진정 작용이 있어서 불안할 때 마시면 기분을 추스리는데 좋다고 합니다.

특히, 수험생에게 많이 권하는 차로 머리를 맑게 해주고 집중력을 높여 주며 피로와 스트레스를 풀어 주고 두통에도 효과가 있다고 하니 수헝생뿐만 아니라 업무에 지친 직장인에게도 좋겠습니다. 페퍼민트는 마시는 차뿐만 아니라 오일로 만들어서 몸에 바르는 방법도 사용합니다.

아크바 페퍼민트는 그냥 화한 맛만 나지 않습니다. 마실 때 목 속으로 시원한 느낌이 좋습니다만, 아울러 보리차와 같이 부드러운 맛도 있습니다. 어울리지 않을 것 같은 두 가지 맛을 모두 느낄 수 있다고 할까요. 마시고 난 후에 양치한 것 처럼 입 안이 청량한 느낌이 좋군요. 나른 오후 2시 쯤에 마시면 좋겠습니다.

여성이 좋아하는 라벤더

여성이 좋아한다는 말은 예전에 허브 오일을 구매할 때 판매점 점원이 얘기해 준 것인데 이후로 제 머리에 각인되었습니다. 그러나 남성인 저도 매우 좋아하는 향입니다.

허브차로도 라벤더는 저에게 딱입니다. 우선 불면증에 좋습니다. 무해한 신경안정제가 있어서 곤두선 신경 때문에 잠을 못드는 경우 잠 자기 전에 마시면 좋습니다. 과로에 의한 근육 경직에도 풀어주고 인체의 독성 해독과 스트레스 해소에 탁월하고 현기증과 두통에도 좋습니다. 또한, 고혈압에도 좋다고 하니 저를 위한 차인 것 같습니다.

웹 검색으로 찾아보면 찾을 수록 더욱 신통방통한 효능이 보입니다. 여드름과 아토피 치료에도 사용되는군요. 피부의 세포 재생을 도와 주는 효능이 있다는 것이죠.

그런데 아크바 라벤더는 쓴맛이 강하군요. 아마도 제가 단 음식을 좋아해서 그런지 모르겠습니다. 또는 아크바 제품이 진하기 때문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다시 우려 먹어도 쌉쌀한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몸에 좋다는데 라벤더도 자주 즐겨야겠습니다.

시큼한 로즈힙스

색깔부터 매우 예쁜 로즈힙스입니다. 로즈힙스는 야생 장미의 열매라는데 장미 열매 맛이 이렇게 시큼할지는 몰랐습니다. 처음 맛 보았을 때 우려낸 차의 색이 매우 예쁘고 향이 달콤새콤해서 달짝지근하게 달콤할 줄 알았는데 시큼한 맛이 나서 당혹했습니다.

시큼한 맛이지만 효능이 매우 매력적이군요. 잉카 사람은 로즈힙을 젊음의 비약이라 불렀다네요. 좋기는 매우 좋은가 봅니다. 무엇보다도 다이어트 효과가 있다는 것이 마음에 듭니다. 피부 재생 효과가 뛰어 나서 피부 미용에 좋습니다. 로즈힙도 역시 차와 함께 오일로도 많이 사용하는 듯 합니다.

커피의 프림과 설탕에서 허브차로

커피를 오래도록  마셔왔습니다. 쉽게 구할 수 있는 자판기 도움(?) 때문에 지금도 커피믹스의 달짝지근한 맛에 길들여져 있습니다. 설탕도 좋지 않겠지만, 프림이 더욱 안 좋다는 것을 잘 알면서도 자꾸 손이 가네요. 이런 못된 습관을 허브차로 바꾸려 합니다. 저처럼 커피 대신에 깔끔한 음료를 찾는 분이 계신다면 허브차를 권하고 싶습니다. 

저의 유리 주전자에 로즈힙스를 우려 보았습니다. 대여섯 잔은 나오기 때문에 티백을 4개 넣었는데, 그거도 많네요. 3개면 적당했겠어요. 색깔이 참 예쁘지요?

저는 건강한 리뷰문화를 만들기 위한 그린리뷰 캠페인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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