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노버 씽크패드10 베이트레일 64비트 10인치 윈도우 태블릿PC 특징 8가지

2014.08.08 07:33 컴퓨터/PC

레노버 씽크패드10 베이트레일 10인치 64비트 윈도우 태블릿PC 특징 8가지

지금껏 인텔 4세대 아톰 프로세서 베이트레일을 탑재한 윈도우 태블릿PC로는 2GB 메모리에 32비트 윈도우8 태브릿PC만 사용해 보았습니다. 이제 베이트레일 윈도우 태블릿PC도 4GB 메모리에 64비트 윈도우 시대가 되었네요. 이번에 소개할 레노버 씽크패드10이 그러한 제품으로, 탑재한 베이트레일 Z3795는 2014년 1분기 중 최상위 모델이죠. 레노버 씽크패드10을 사용하면서 느꼈던 특징을 장점과 단점을 섞어서 정리해 보겠습니다.

10인치 윈도우 태블릿PC 레노버 씽크패드10

특징1: 깔끔한 디자인 vs. 애매한 디자인

10인치 윈도우 태블릿PC 레노버 씽크패드10

▲ 박스를 처음 열었을 때 갸우뚱했습니다. 레노버 특유의 검은색 제품 박스는 친근하지만, 내부의 빨간색은 도전적인 느낌입니다. 그래서 일까요? 뭔가 시험적인 모습이네요. 우선 키보드독이 없습니다. 태블릿만 있었는데, 아마도 키보드독 없이 태블릿부분만 구매할 수 있나 봅니다. 그렇다면 더욱 이상합니다. 레노버 씽크패드 10의 디자인은 깔끔하고 완성도도 높아 보이지만, 태블릿만 사용하기에는 애매한 디자인이거든요.

10인치 윈도우 태블릿PC 레노버 씽크패드10

▲ 제품을 자세히 볼까요? 왜 이렇게 디자인했을까 한참 돌려 가며 보았습니다. 레노버하면 비즈니스용으로 단단한 느낌이 강한데, 그래서 캐쥬얼 복장보다는 정장을 입은 신사가 생각납니다. 그러나 레노버 씽크패드10은 넥타이까지 맸지만, 사각 팬티만 입고 서 있는 그런 느낌입니다.

10인치 윈도우 태블릿PC 레노버 씽크패드10

▲ 뒤로 돌려 보면 느낌이 더합니다. 노트북에서 모니터 부분을 강제로 떼어낸 듯 한 모습입니다. 이는 물론 레노버 씽크패드 10의 키보드독이 있기 때문이죠. 그러나 키보드독 없이 태블릿 부분만 구매하는 사용자를 위해서라면 좀 더 디자인에 신경을 썼어야 하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10인치 윈도우 태블릿PC 레노버 씽크패드10

▲ 더욱이 키보드독과 연결하려는 단자가 그대로 보이네요. 흠~ 왠지 레노버 답지 않는 모습. 대여받은 제품이라 혹시 홈을 막는 커버가 있는데 이전 사용자가 잃어버리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들 정도입니다.

특징2: 인텔 아톰 Z3795 1.60GHz, 4GB 메모리, 64비트 윈도우8

10인치 윈도우 태블릿PC 레노버 씽크패드10

▲ 앞서 언급했지만, 인텔 4세대 아톰프로세서 베이트레일을 탑재한 윈도우 태블릿PC 여러 제품을 사용해 보았지만, 4GB 메모리에 64비트 윈도우가 설치된 베이트레일 윈도우 태블릿PC는 처음입니다.

10인치 윈도우 태블릿PC 레노버 씽크패드10

▲ 그러므로 32비트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64비트 프로그램까지 사용할 수 있지요. 2GB 메모리에 32비트 윈도우 태블릿PC를 사용했을 때는 왜 4GB 메모리 제품이 안 나오나 했습니다. 스마트폰도 3GB 제품이 나오는데 말이죠. 또한, 베이트레일은 모바일 프로세서이지만, 아톰 Z3770부터 4GB 메모리를 지원하는데 지금껏 왜 64비트 윈도우 제품이 없나 했습니다만, 이제 윈도우 태블릿PC는 앞으로 4GB에 64 비트 윈도우 제품이 대세가 아닐까 싶습니다.

10인치 윈도우 태블릿PC 레노버 씽크패드10

▲ 그렇다고 이전 2GB에 32비트 윈도우 태블릿PC에 비해 월등히 빠른 것은 아닙니다. 아무래도 모바일 프로세서의 한계가 있고 당연히 인텔 코어 프로세서만큼 성능이 높지는 않습니다만, 고성능 게임을 실행하기 어려워도 윈도우 데스크탑PC에서 사용했던 프로그램을 사용하던 습관 그대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는 안드로이드 태블릿이나 아이패드와는 달리 생산성이 높습니다. 무엇보다도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를 사용할 수 있다는 것 하나만으로도 큰 장점입니다.

특징3: 8.95mm, 598g 편리한 휴대성 10인치 윈도우 태블릿PC

10인치 윈도우 태블릿PC 레노버 씽크패드10

▲ 8인치 태블릿PC에 관심이 많았던 이유는 휴대성과 언제 어디서든 사용할 수 있는 크기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레노버 씽크패드10은 10인치로 8인치보다 크지만, 두께 8.95mm에 무게가 겨우 598g으로 얇은 잡지책을 들고 다니는 느낌입니다. 조그만 서류 가방에 넣고 다녀도 부담이 없죠. 지하철이나 버스에서 꺼내 사용해도 다른 분께 불편을 주지 않을 크기입니다. 덕분에 8인치를 고집했던 생각을 바꾸었습니다.

특징4: 일반 크기 USB 2.0 포트 레노버 씽크패드10

10인치 윈도우 태블릿PC 레노버 씽크패드10

▲ 지금껏 보아 왔던 작고 얇은 윈도우 태블릿PC는 마이크로 USB 커넥터를 사용했습니다. 그러나 레노버 씽크패드10은 두께가 겨우 8.95mm로 얇으면서도 일반 데스크탑PC에 사용하는 USB 커넥터를 달아 놓았네요. 매우 인상적입니다. 전용 어댑터가 있는 것을 싫어하는 저이지만, 일반 USB 커넥터를 보고 오히려 반가웠습니다.

10인치 윈도우 태블릿PC 레노버 씽크패드10

▲ OTG 케이블을 사용할 필요 없이 일반 USB 키보드, 마우스처럼 USB 장비를 사용할 수 있지요.

특징5: 마이크로 HDMI 커넥터

10인치 윈도우 태블릿PC 레노버 씽크패드10

▲ 또 하나 반가운 것은 마이크로 HDMI 커넥터를 가지고 있다는 점입니다. 윈도우 태블릿PC이기 때문에 듀얼 모니터의 편리함을 누릴 수 있고, 회의할 때나 프리젠테이션할 때 HDMI를 사용할 수 있으면 매우 편합니다.

특징6: 심 슬롯을 갖춘 레노버 씽크패드10

10인치 윈도우 태블릿PC 레노버 씽크패드10

▲ 개인적으로 반가운 것이 심 슬롯을 갖추었다는 것입니다. 아마도 에그를 사용하거나 태터링을 이용하는 분이라면 저의 심정을 이해할 것입니다. 태블릿으로는 처음으로 아수스 폰패드7 LTE를 SKT 데이터 함께 쓰기로 LTE를 사용해 보았는데 역시 편하더군요. 지하철에서는 SKT가 제공하는 T와이파이를 사용할 수 있어서 데이터 용량 걱정을 덜 수 있습니다. 과연 국내에 심슬롯을 갖춘 씽크패드10이 판매될지 모르지만, 구매하게 된다면 해외직구를 통해서라도 LTE 모델을 선택하고 싶습니다.

특징7: 와콤 디지타이저 펜을 탑재

레노버 씽크패드10은 와콤 디지타이저 펜을 지원합니다. 지난 7월 21일 옥션에서 단독으로 예약 판매했을 때 12시간만에 완판된 모델이 와콤 디지타이저 펜을 탑재한 128GB 제품입니다. 레노버 씽크패드10은 태블릿 제품인만큼 펜 사용에 대한 기대하는 소비자가 많습니다 . 더욱이 와콤인 만큼 믿을만하죠.

10인치 윈도우 태블릿PC 레노버 씽크패드10

▲ 안타깝게도 대여 받은 제품에는 와콤 펜이 없네요. 비어 있는 꺾인 종이 거치대를 보면 펜이 있었을 것 같은데 말이죠. 이런 이유로 얼마나 부드럽고 정확하지 확인하지 못했지만, 필압 256단계라고 합니다.

특징8: 12V 3A 전용 어댑터의 빠른 충전

인텔 코어 프로세서를 사용한 태블릿PC의 경우 전용 어댑터를 사용합니다. 그러나 아톰 프로세서 태블릿PC는 마이크로 USB 슬롯으로 충전하는 제품과 전용 어댑터를 제공하는 제품 두 종류로 나뉩니다. 전용 어댑터의 있고 없고의 차이로 어떤 제품이 더 좋은지는 의견이 분분합니다. 마이크로 USB  슬롯으로 충전하는 제품은 주위에 흔한 스마트폰 충전기로 충전할 수 있어서 배터리 방전에 대한 부담이 적습니다. 이에 비해 전용 어댑터를 제공하는 제품은 따로 챙겨야 하는 불편은 있지만, 충전하면서 USB 제품을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지요.

10인치 윈도우 태블릿PC 레노버 씽크패드10

▲ 레노버 씽크패드10는 앞서 말씀 드린대로 마이크로 USB 커넥터가 아닌 일반 크기의 USB 커넥터라서 주위의 흔한 스마트폰 어댑터를 사용할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당연히 전용 어댑터를 제공합니다. 작은 크기이지만, 그래도 케이블 일체형으로 조금 더 작았으면 하는 생각이 드네요.

10인치 윈도우 태블릿PC 레노버 씽크패드10

▲ 완충하는 시간을 정확히 재지는 않았지만, 12V 3A 출력이라서 인지 충전이 빠른 것 같아요.

레노버 씽크패드10을 사용하면서

인텔 4세대 아톰 프로세서 Z3795 쿼드 코어에 메모리 4GB, 64비트 윈도우8이 설치된 윈도우 태블릿PC로 레노버 씽크패드10 말고도 HP 엘리트패드 1000 G2도 함께 대여받아 비교하며 사용하고 있습니다. 같은 프로그램을 설치하고 같은 작업을 하면서 느낀점은 HP 엘리트패드 1000 G2보다 레노버 씽크패드10이 더 부드러운 것 같아요. 더 빠르다는 것은 아닙니다. 좀 더 뭐랄까 윈도우8에 최적화된 느낌입니다.

개인적으로 거슬리는 것은 역시 디자인입니다. 사용하다 보면 생김새에 의식하지 않게 되지만, 그래도 어쩌다 보면 안타까운 한숨이 절로 납니다. 이 외에는 일반 크기 USB 2.0 커넥터, 마이크로 SD 카드 슬롯, 심 슬롯, 전면/후면 카메라, 화면 회전 고정 버튼 등 짜임새있는 구성으로 장점이 많은 제품입니다.

* 글에 대한 의견은 바다야크 페이스북(www.facebook.com/badayak)에서도 받고 있습니다.

"이 글은 한국 마이크로소프트사에서 대가성 없이 대여받아 작성했습니다."


신고
이 댓글을 비밀 댓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