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리서 중랑천을 보다

2009.09.25 18:25 이런저런/사진

거래처에서 점심을 하고 소화를 위해 밖으로 잠시 나왔습니다. 지리를 잘 라서 과연 여기가 어디인지 몰랐지만, 가까운 곳에 나무가 많고, 운동을 하듯 걷는 분이 보여서 그쪽으로 갔습니다. 햐~ 며칠을 다녔는데 이렇게 좋은 곳이 있었는줄을 몰랐네요.

처음에는 나무에 가려 못 보았습니다만, 조금 걷다 보니 아주 낯익은 모습이 보였습니다. 그렇습니다. 옆에 강이 흐르겠다 싶었는데, 중랑천이었네요. 마치 친했던 옛 친구를 우연찮게 만난 듯 반가웠습니다.

역시, 중랑천에서 쾌적하게 자전거를 즐길 수 있는 것은 많은 분의 노고와 수고가 있어서라는 것을 직접 보았습니다. 햇볕이 강해 더우실 텐데.  

저 멀리 한양대학교가 보입니다.

그렇게 건넜던 계천이 보이네요.

저는 그 계천 이름을 알지 못했는데, 근처의 조망도를 보고 오늘에서야 청계천이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저는 그렇게 자전거를 타고 중랑천을 지나면서, 제가 서 있는 여기에 이렇게 훌륭한 자전거 도로가 있을 줄은 몰랐습니다. 자전거 도로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걷기 편한 보행로가 따로 있는데, 나무 사잇길로 정말 상쾌하고 시원한 길이었습니다.

숨 막히는 도심이지만, 이런 곳이 더 많이 생겼으면 좋겠습니다. 가까운 곳에 이런 곳이 있다는 것이 정말 좋군요. 안타까운 것은 점심때인데도 사람이 별로 없네요. 혹시, 제가 찾아온 거래처의 점심 시간이 1시부터 2시 사이이기 때문인지 모르겠네요. 망중한을 즐길 수 있는 이런 길이 많이 생기고 많은 분이 애용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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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아싸 1등~~
    중랑천이 의정부에서 시작한다지요?
    • 2009.09.25 23:39
    비밀댓글입니다
    • 싸움꾼
    • 2009.09.26 14:19 신고
    도심에 저런 자연환경이 더 많아졌으면 좋겠습니다.
    • 네, 더 많아 지기를 바랍니다. 찻길 옆이 아닌 나무 길 사이로
      모든 자전거 길이 연결되면 얼마나 좋을까요.
  2. 중랑천이군요.
    저도 중랑천 근방에서 살고 있어서 반갑네요.
    • jinisopen
    • 2009.09.26 19:43 신고
    구청에서 자전거 지도를 배포함니다..그 지도 잘 찾아보시면 저 길도 있다눙.....

    왕십리에서 중랑구 쪽으로 나름 고속도로죠..
    • jinisopen
    • 2009.09.26 19:45 신고
    저 길 옆으로 미끄럼틀 타고 싶지 않나요???ㄲㄲㄲ