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 작업 클라우드 서비스 구글 문서도구, 에버노트, 솜노트 중 누가 최고?

2012.07.15 23:04 IT·인터넷/인터넷 서비스

문서 작업 클라우드 서비스 구글 문서도구, 에버노트, 솜노트 중 누가 최고?

경쟁력있는 클라우드 서비스라면 다양한 기능을 갖추어야 한다고 생각했었는데 매우 잘못된 생각임을 깨닫습니다. 몇 개월 전만 해도 포털 사이트처럼 사진, 음악, 동영상, 문서, 주소록, 스케줄, 파일 등등 여러 가지 기능을 제공해 주어야 제대로 된 클라우드 서비스라고 생각했던 것이죠. 그러나 구글의 문서도구와 에버노트로 생각이 바뀌기 시작해서 최근에 솜노트까지 사용하다 보니 과연 잘못된 생각이었네요. 지금은 하나의 클라우드 서비스가 모든 기능을 제공하는 만능이 되기 보다는 특정 기능을 전문적이고 높은 수준으로 제공해 주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문서를 공동 작업하는 데는 구글 "문서도구"가 최고

다양한 클라우드 서비스 중에 문서만 놓고 보면 구글의 문서도구, 에버노트 그리고 최근에 알게 된 솜노트인데, 이 모든 것을 모두 알고 사용할 필요는 없겠지만, 각각의 서비스는 개성이 뚜렷해서 상황에 따라 선택해서 사용한다면 뜻밖의 편리함을 즐길 수 있고 작업 능률을 높일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구글 문서도구는 워드만큼 기능이 다양하지 못하고 편하지도 않지만, 여러 명이 동시에 문서 작업을 해야 한다면 구글 문서도구만큼 좋은 서비스가 없습니다. 하나의 문서를 동료와 같이 작업하다 보면 신기하기까지 한데, 여럿이 함께 빠르고 효율적으로 문서 작업하는 데에는 단연 최고의 서비스입니다.

기사 스크랩에는 단연 "에버노트"

에버노트를 좋아하다 못해 사랑하는 분이 계실 듯 합니다. 그만큼 훌륭한 서비스이죠. 노트 기능이 훌륭하지만, 저 같은 경우 기사를 스크랩하는데 사용합니다. 웹 서핑 중에 눈에 띄는 기사가 있다고 한다면 에버노트만큼 편한 서비스가 없습니다. 구글 크롬에 확장 프로그램까지 있어서 클릭 몇 번으로 스크랩할 수 있고 나중에 언제 어디서든 편하게 볼 수 있습니다. 단연 스크랩으로는 최고의 서비스입니다.

단순하지만 빠르고 쉬운 "솜노트" 메모에 최고

이렇게 좋은 에버노트이지만, 메모하는 일이 점점 줄어들고 있습니다. 이유는 간단합니다. 너무 무겁습니다. 느립니다. 기능이 많다는 것이 오히려 단점입니다. 그렇다면? 솜클라우드의 솜노트가 있습니다. 에버노트에 비해 시시하다 할 정도로 단순합니다. 본문에 사진을 첨부할 수는 있어도 배치할 수 없습니다. 그 흔한 정렬 기능도 없고 블릿도 달지 못합니다. 대신에 무척 가볍습니다. 빠릅니다. 로그인 화면부터 빨리 열리고 모든 폴더와 노트 선택이 편합니다. 사용하는 방법이 단순하고 직관적입니다. 메모하는데 부담이 적습니다. 부담이 적다는 것이 솜노트의 매력입니다.

스마트폰의 솜노트 앱도 마찬가지입니다. 번잡한 것이 하나도 없습니다. 다양한 기능을 포기하는 대신에 가벼운 것을 무기로 가볍게 매우 가볍게 만들었습니다. 그래서 최고의 메모 서비스입니다. 폴더를 선택하기 위해 따로 버튼을 누를 필요가 없습니다. 폴더와 노트가 하나의 화면에 모두 보이고 선택하기만 하면 됩니다.

그래도 기능을 추가해서 좀 더 화려해 지면 좋지 않을까? 물론 화려한 기능이 있으면 좋겠죠. 그러나 그 화려한 기능 때문에 솜노트가 느려지고 복잡해진다면? 저는 바라지 않습니다. 솜노트만의 매력은 사라지고 사용하는 횟수가 줄어들 것입니다. 왜냐하면, 메모할 일은 갑자기 생각나기 때문이죠. 순간적으로 떠오른 생각을 빨리 담고 싶은데 과정이 오래 걸리고 복잡하다면 메모할 생각이 사라지죠. 솜노트는 부담 없이 언제 어디서고 메모할 수 있는 좋은 서비스입니다.

솜노트에 임시 저장 기능이 추가 되기를

솜 노트에 잡다한 기능이 추가되는 것을 원하지 않지만, 대신에 안심하고 메모할 수 있는 업데이트는 꼭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스마트폰에서는 모르겠지만, PC에서 웹 브라우저로 메모를 할 때는 임시 저장 기능이 없군요. 간단한 메모라도 문서 작업 중에는 계속 저장해 주어야 안심이 됩니다. 한참 메모하다가 컴퓨터의 오류로 웹브라우저가 사라지거나 블록이 되어 버리면 애써 입력한 메모가 모두 사라집니다.

사용자가 저장하지 않더라도 주기적으로 저장하거나 임시 저장할 수 있는 기능이 필요합니다. 지금은 저장했다가 다시 편집해야 하는데 그나마 짧은 메모는 몰라도 화면의 크기를 넘는 긴 문장일 경우 매번 수정하는 위치를 찾아가야 합니다. 안전한 메모를 위해서도 주기적으로 내용을 저장하거나 임시 저장할 수 있는 핫키를 제공해 주면 좋겠습니다.

앞으로 어떤 클라우드 서비스가 나올까?

이렇게 다양한 서비스로 기록하는 생활이 점점 즐거워집니다. 하나의 서비스에서 모두 해결할 수 있다면 편하지 않겠나 하는 생각이 없지 않지만, 내가 필요한 서비스를 여러 개 사용한다고 해도 스마트폰부터 하나의 프로그램 시작 단계라고 본다면 불편할 것도 없습니다. 작업하는 내용에 따라 앱을 실행하면 되니 말이죠. 앞으로 또 어떤 새로운 클라우드 서비스가 나올지요? 깜짝 아이디어의 유용한 클라우드 서비스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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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솜노트란것도 있군요 전 주로 구글닥스를 씁니다 에버노트도 너무 좋죠

    잘보고갑니다
    • 유성
    • 2012.07.16 10:15 신고
    저도 구글문서도구, 에버노트를 사용하는데... 매우 공감합니다.
    저도 에버노트의 스크랩기능때문에 포기를 못하겠네요... 다만 정말 너무 무겁고 느리다는 것...
    그래서 전 메모는 catch를 사용합니다. 솜노트는 사용하질 않아서 모르겠지만, 캐치도 상당히 가볍고 쓸만합니다.
    크롬의 확장도 있어서 매우 좋아요. 함 사용해보시길...
    아마도... 솜노트보단 기능이 더 많아서... 조금 느릴진 몰라도.. 솜노트 못지않게 빠를 듯합니다만...
  2. 구글 닥스 듣긴했는데 협업으로 써보진 않아서 잘 모르겠어요 ㅠ.ㅠ
    어디서 어떻게 해야 하는지 좀 가르쳐주세요 ㅠ.ㅠ
    • 다크
    • 2012.07.23 13:43 신고
    저는 에버노트랑 catch, simplenote 사용중인데요, 각각 용도를 다르게 쓰고 있어요.
    에버노트가 좋긴한데 너무 무거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