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을 잊은 가족 페스티벌 '지산 Sky VEGA Fam Rock Festival'

2012.05.30 17:57 IT·인터넷/세미나·행사

Sky VEGA 패밀리 락 페스티벌 @지산

Sky VEGA 덕분에 모처럼 가족끼리 반짝반짝 소중한 추억을 만들었습니다.  Sky VEGA Culture Project 세 번째로 경기도 이천 지산에서 가족을 위한 Sky VEGA 패밀리 락 페스티벌이 열렸거든요. 저와 아이가 좋아하는 음악이 달라 걱정했지만, 역시 공연 현장에서 가슴까지 울리는 소리는 장르에 관계 없이 사람을 들썩이게 하네요. 평소 말이 짧은 아내도 이름 모르는 밴드의 음악에 서먹함 없이 어깨를 들썩였습니다.

 

락 페스티벌이었지만, 장르도 다양하게 여러 가수와 밴드가 음악을 선사해 주었습니다. 전에도 Sky에서 주체한 VEGA Culture Project 두 번째 행사에서 생애 처음으로 아내와 함께 페스티벌에 참석한 적이 있습니다. 그 공연에서 울라라세션 단독 콘서트를 보았는데 얼마나 좋았던지요. 그때 아이들을 함께 데려 오지 못한 것이 매우 아쉬웠는데 그 섭섭함을 이번 "가족 락 페스티벌"로 풀었습니다.

지산으로

이번 페스티벌에 대한 소식을 처음 들었을 때는 오후 2시에서 새벽 2시까지 진행되고, 서울로 돌아 오는 길이 걱정되었지만, 꼭 참석할 수 있기를 바랐습니다. 아이들과 오붓이 둘러 앉아 음악을 들으며 까맣게 밤을 샌다는 것이 상상만으로도 즐거웠고 기대되었는데 이런 기회가 어디 쉽습니까?

 

지산은 동서울 터미널에서 한 시간 거리이지만, 교통 사정으로 15분 늦게 버스가 출발하더니 연휴로 도로가 막혀 1시간 이상 늦게 도착하는 바람에 공연에 늦지 않나 많이 걱정했습니다. 날이 매우 맑고 더운 날씨라 햇볕이 따가웠는데 이미 오신 분은 앞자리를 다투느라 더위도 잊고 꿋꿋이 지키고 있더군요. 저희 가족은 뒷자리라도 음악을 제대로 들을 수 있는 중앙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가족밴드에서 직장인 밴드, 인디밴드에서 아이돌, 유명 가수까지

첫 공영은 강릉에서 왔다는 아빠, 엄마, 딸 둘로 구성된 가족 밴드였는데 드럼을 초등학교 4학년이 연주해서 깜짝 놀랐습니다. 어쩜 그 힘든 악기를 그것도 여학생이 깜찍하게 잘도 하네요. 처음 공연이라 사람이 많지 않아서 박수 소리가 적었을 텐데도 아주 흥겹게 불러 주었습니다. 방청객은 한 사람이 두~세 사람처럼 힘차게 박수를 쳐 주어 힘을 북돋웠는데 멋진 공영이었습니다.

다음은 직장인 밴드 "S1". 직장 다니면서 짬을 이용해 연습했을 텐데 정말 흥겹게 노래를 잘하네요. "3호선 Butterfly"와 "허클베리핀" 밴드는 여성 보컬의 힘이 대단했습니다. 아마도 집에서 오디오로 들었다면 그렇게 좋아할 노래는 아니었지만, 공연 현장에서 땅까지 울리는 듯한 베이스의 단단한 소리에 매료되었습니다. "허클베리핀" 밴드부터 방청객이 앞으로 몰려가 시작했는데 여성 보컬의 무대 매너가 대단했습니다.

 

신나는 노래로 열정적인 시간 다음은 "우쿨렐레 피크닉"의 바다를 연상하게 하는 조용하고 흥겨운 노래로 잠시 땀을 식혔습니다. "하와이 가는 길"은 모두 좋아할 노래 같아요. 이어 "좋아서 하는 밴드"의 듣기 편한 노래도 좋았습니다. 특히, "딱국질" 노래는 방청객 모두 웃음 바다로 만들었는데 매우 재미있는 노래였습니다.

코미디 빅리그 유명 개그 팀 게파르타와 아삼인 출연

이번 페스티벌은 가족을 위한 자리여서 인지 행사 운영팀에서 생각을 많이 했군요. 더욱 흥겨운 자리가 되도록 코미디 빅리그에 나오는 유명 개그 팀, 게파르타와 아삼인이 나와서 자리를 더욱  흥겹게 했습니다. 비방송용(?) 멘트까지 적절히 섞어 웃음을 선사했는데, TV와는 달리 색다른 재미가 있네요. 아삼인에서는 TV에서처럼 방청객 둘을 나오게 해서 게임을 하고 이긴 사람에게 Sky VEGA Racer2를 기념으로 주었습니다. 좋겠다.

 

바람이 살살 부는 시원한 저녁, 덕분에 분위기는 한층 오르고

가끔 비가 떨어져 운영 팀을 긴장 시켰을지 모르지만, 우려와 달리 잠시 내렸고, 한 낮에는 우산과 부채로 더위를 식혀야 했지만, 해가 뉘였했을 때부터는 살살 시원한 저녁 바람이 불어 와 공연하기에는 더 없이 좋은 날이 아니었나 생각됩니다.

강하게 내리 쬐던 햇빛도 회색 빛 구름에 가리고 조명의 불빛이 힘을 얻기 시작하면서 "체리필터"와 "크라잉 넛"의 힘찬 공연은 더욱 흥이 겨웠습니다. 이제 사람들은 앞으로 몰려 밴드와 함께 뛰는 팀과 뒤에서 가족과 함께 자리에 앉아 음악을 감상하는 팀으로 나뉘었습니다.

 

땀이 나도록 뛰게 하던 노래 다음에 "10cm"가 나와서 달콤한 목소리로 분위기를 차분하게 만들었는데 여성분들이 매우 좋아하더군요. 저는 "10cm"의 노래를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애상"만큼은 원래 부르던 가수보다 훨씬 잘 부르는군요.

아이돌 가수도 나왔어요. "LEDApple"이었는데 춤만 추는 아이돌과 달리 악기를 잘 다루네요. 아이돌을 처음 본 것은 아닙니다만, 볼 때마다 놀랍습니다. 마치 인형이 살아 움직이는 것 같아요. 악기 잘다루고 노래 잘하고 실력 있는 아이돌 그룹이라고 생각합니다. 마지막에 들은 "Time is up"을 듣고서야 아하~ 이 노래를 이 친구들이 불렀구만 했습니다. 멋진 노래입니다.

졸탄, 20명 추첨 Sky VEGA Racer2 증정

잠시 쉬는 시간으로 인기 개그 졸탄 팀이 나와 재미있는 개그를 보여 주었습니다. 옷 걸이를 잡고 "힝~힝~" 거리는 모습은 이상하게 웃깁니다. 이 졸탄 팀이 응모권으로 20명을 추첨해서 Sky VEGA Racer2를 당첨자에게 주었는데 5명씩 추첨하면서 Sky VEGA Racer2의 특징을 제대로 설명해 주었습니다. 음성 인식 기능을 갖추어서 카메라 셔터를 누를 필요 없이 "하나, 둘, 셋" 또는 "치즈"하면 사진을 찍을 수 있다는 것과 전화가 왔을 때 굳이 손을 델 필요 없이 모션으로 받을 수 있으며 한 번 충전으로 베터리가 매우 오래 간다는 등의 특징을 짧은 시간에 익살스러운 표정으로 잘 얘기해 주었습니다.

 

조마조마한 시간을 지나 20명 모두 불렀것만, 안타깝게도 당첨되지 못한 저희 딸이 울음을 터뜨렸어요. 아우~ 많이 기대했나 보네요. 여기 온 사람이 수천 명인데 당첨되는 것이 어디 쉽겠냐고 달래어도 눈물이 그렁그렁하네요. 결국 나한테 짜증내는 딸, 아니 왜 나한테? 내가 뭘 어쨌다고. 어후~

역시 강산에는 강산에

컴퓨터 아니면 오디오 기기로만 들었던 "강산에" 무대를 직접 보니 왜 "강산에"인지 알 수 있더군요. 무대 위에서의 강산에 가수가 뿜어 내는 카리스마는 정말 대단했습니다. 같은 노래가 이렇게 달리 들리네요. 후끈후끈 가슴이 뻥 뚫리는 것 같습니다.

 

곧 모 여자대학교에서 공연을 갖는다고 하네요. 기회가 된다면 가고 싶네요.

직접 눈으로 본 "씨스타" 매력 물씬

제가 좋아하는 "씨스타", 아마도 많은 분이 기다렸을 시간이라고 생각합니다. 매력적인 용모에 춤과 가창력을 모두 갖춘 매우 매력적인 여성 그룹입니다. "씨스타"를 처음 보았을 때는 노래보다는 얼굴이 예쁘고 몸매만 아름다운 비주얼 가수로만 알았는데, 립싱크를 하지 않는 다는 TV 가요 방송에서 가창력까지 갖추었다는 것을 알게 된 이후로 좋아하게 된 그룹입니다.

 

매력적인 용모에, 춤 실력에, 가창력까지 축복을 받은 여성 그룹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번 공연 역시나 기대에 저버리지 않고 매우 열정적인 무대였습니다. 방청객 모두 눈을 떼지 못하는 모습으로 오직 무대에만 집중했습니다. 정말 멋진 공연이었습니다.

화려한 불꽃 놀이로 더욱 화려하게

밤 하늘에 화려하게 터치는 불꽃. 아이들과 같이 왔기로 더욱 불꽃이 예뻤습니다. 이제는 날씨가 제법 서늘해져서 가족이 서로 안고 따듯한 체온을 모으는데 하늘 위로 멋지게 터지는 불꽃을 보면서 더욱 즐거워했습니다. 이번 공연에 Sky에서 정말 통 크게 준비했네요. 가족 모두 땅에 앉거나 누워서 하늘에서 터지는 불꽃을 보았습니다. 아이를 한쪽 어깨로 감싸 안으며 마냥 보았는데 언제 이렇게 오래도록 아이를 안아 주었나 싶네요.

 

화목한 가족 노래 "세시봉", 앵콜을 여러 번 받은 "봄·여름·가을·겨울", 열정적인 부가킹즈

매우 열정적이고 화려했던 시간에서 잠시 차분해 지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윤형주, 김세환 가수 두분이서 "세시봉"을 만들었나 봐요. 이제껏 목에 힘이 들어가는 노래였다면 가족 모두 따라 부를 수 있는 편안한 음악을 들려 주었는데 저희 딸 아이가 매우 좋아하네요. 좋은 노래는 열기 세대차이가 없나 봅니다.

 

"봄·여름·가을·겨울" 노래가 이렇게 흥이 나던가요? 조용한 노래만 불렀는줄 알았는데 전혀 아니네요. 방청객도 한 몸이 되어 매우 흥겨워 했습니다.

"부가킹즈"가 나왔을 때는 아내와 딸아이가 무대 앞에 서있는 무리 속으로 들어가 음악이 끝날 때까지 나오지 않더군요. "부가킹즈" 노래를 좋아하기 때문에 저도 들어 가고 싶은데 아들만 놔 두고 들어 갈 수 없어 대형 스크린으로만 보았습니다. 역시 "부가킹즈"입니다.

독특한 음악을 들려 준 개성 있는 그룹 "NELL"

오우~ 정말 멋진 그룹입니다. 음악이 끝날 때까지 눈과 귀를 뗄 수 없었습니다. 이번 페스티벌로 처음 알게 된 그룹 NELL. 그러나 노래를 들으니 아하~ 했습니다. 노래가 무게 있으면서도 무겁지만은 않고 시적이면서도 서정적인 음악이 매우 매력적입니다. 사춘기 때 이런 노래를 매우 좋아했는데 여하튼 검정과 흰색으로 가득한 느낌의 노래로 독특한 매력에 빠지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매번 노래가 마지막 곡이지 않기를 바랄 정도로, 매번 곡이 끝날 때마다 한 곡 더 불러 주기를 바랄 정도로 멋진 공연이었습니다. 훌륭합니다.

 

영원한 어린왕자 "이승환"

역시 "이승환". 이 분은 시간이 멈춘 별에서 사나 봅니다. 이승환 가수가 아빠보다 나이가 더 많다고 했더니 딸 아이가 전혀 안 믿습니다. 정말이라니까. 이제는 자정이 다 되었기 때문에 춥기까지 했는데 주체 측에서 제공한 모포로 준비해 간 옷으로 추위를 이겨 가며 "이승환" 가수의 열정적인 무대를 넋을 잃고 보았습니다.

 

이현우·윤하 "보이는 라디오" 진행

"이승환"씨의 무대가 12시 넘어 끝났지만, 마지막이 아닙니다. 이후에는 DJ 이현우·윤하 두 분이 "보이는 라디오"를 진행했습니다. 문자로 시청자와 주고 받으면서 대화하듯 진행했는데 매우 늦은 시간임에도 역시 많은 분이 주변에 서거나 앉아 경청했습니다. 아무래도 이런 기회가 어디 가서 볼 수 있는 흔한 기회가 아니니 그냥 가기 서운했을 것입니다.

사진으로 보는 Sky VEGA Culture Project #3 : 베가 패밀리 락 페스티벌 @ 지산

글을 쓰면서 숨이 차기는 또 오랜만이네요. 글과 함께 보여 드리고 싶은 사진을 모두 올리면 내용이 너무 많아 글을 보기가 힘들 것 같아서 페스티벌 현장 소식을 먼저 알려 드리고 사진을 따로 모았습니다. Sky VEGA Family Rock Festival @Jisan의 화려한 현장 모습을 보시죠.

▼ Sky VEGA Family Rock Festival이 열린 여기는 지산 포레스트 리조트 

 

▼ 도착했을 때에는 날씨가 매우 맑고 햇빛이 강해 더웠어요. 그래서 양산으로 햇빛을 피하는 분이 많았습니다.

 

▼ 첫 번째 순서는 가족밴드였는데 실력이 대단했습니다. 패밀리 락 페스티벌에 어울리는 밴드였습니다.

 

 

▼ 다음은 직장인 밴드 S1. 직장 생활하면서 연습하기가 쉽지 않았을 텐데 매우 흥겨운 무대였습니다.

 

 

▼ 3호선 버터플라이 밴드인데 매우 독창적인 인디밴드였습니다. 수준이 높아 이해하기 어려웠지만, 즐거운 경험이었습니다.

 

▼ 이번 행상에서는 맥주도 제공해 주어서 잠시 화장실도 들를 겸 이동했는데 Sky VEGA Racer 2를 만져 볼 수 있는 컨테이너 박스가 있네요.

 

▼ 역시 음성 지원으로 다양한 기능을 실행할 수 있는 것이 큰 장점이자 특징이네요. 콘테이너 박스 안이고 사람이 많아 너무 시끄러워서 제대로 사용하지 못해 보았지만, 설명해 주시는 분이 매우 열심히 그리고 자세히 알려 주려고 노력을 많이 하더군요. 오우~ 손님이 많아 힘들 텐데. 음성으로 사진에 전화 거는 것뿐만 아니라 문자도 보낼 수 있다고 하니 정말 편하겠네요.

 

 

 

▼ 물론 무료로 제공해 준 맥주를 받아 왔지요.

 

▼ 가족 수 대로 음료와 음식까지 제공해 주어서 즐겁게 식사하며 공연을 즐겼습니다.

 

▼ 이 팀 정말 대단했습니다. 허클베리핀. 여성 보컬의 무대 매너가 대단하네요. 이때부터 사람들이 앞으로 모이기 시작했습니다.

 

 

▼ 당장 휴가를 떠나고 싶게 하는 우쿨렐레 피크닉.

 

▼ 저희 딸이 특히 좋아했던 조아서밴드. 정말 실력있는 밴드가 많군요.

 

▼ 코미디 빅리그의 유명 개그팀 게파르타와 아삼인이 나와 흥을 돋우었습니다.

 

 

▼ 열광의 무대 체리필터. 역시 대단한 밴드입니다. 독특한 여성 보컬의 목소리가 인상적이죠.

 

▼ 화끈한 무대를 선사해 준 크라잉 넛. 이 밴드를 좋아하는 분이 많은 듯. 아니더라도 빠질 수 밖에 없겠어요.

 

 

▼ 다음은 10cm의 멋진 공연. 감미로운 목소리로 여성 관객이 매우 좋아했습니다.

 

▼ 가슴 조였던 졸탄의 음모 추첨. 20분에게 최근에 나온 Sky VEGA Racer2를 주었습니다. 부럽.

 

▼ 역시 강산에다 라는 말이 나오는 강산에 밴드 무대.

 

 

 ▼ 매력적인 씨스타의 무대. 이 시간을 고대한 분도 많았을 듯.

 

 

▼ 불꽃 놀이로 흥을 돋운 지산 Sky VEGA Family Festival. Sky에서 이 번 행사에 돈을 많이 썼네요.

 

 

 

▼ 편안한 가족 노래를 불러 준 세시봉. 듣는 사람도 편하게 들을 수 있는 좋은 노래였습니다.

 

▼ 봄·여름·가을·겨울의 흥겨운 무대.

 

 

▼ 우리 가족 모두 좋아했던 부가킹즈.

 

▼ 환상적인 NELL의 무대. 오우~ 멋있다.

 

 

▼ 영원한 어린왕자 이승환. 역시 멋진 무대 매너.

 

 

 ▼ 페스티벌 풍경 사전 몇 점. 음악 좋아하시는 분들 정말 많군요.

 

 

 

 

휴~ 사진 올리면서 너무 힘들어 여러 번 나누어 올리기는 처음이네요. 가족과 함께해서 더욱 즐거웠던 "Sky VEGA 패밀리 락 페스티벌 @지산"이었습니다. 다음에도 이런 좋은 기회가 또 있기를 기대합니다. ^^

'본 포스팅은 SKY 오피니언 기자단 활동으로 지원 받아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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