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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에서 사파리 대신에 사용할 웹브라우저로 뭐가 좋을까?

· 댓글개 · 바다야크

사파리는 이런 점이 불편하다

아이폰의 사파리는 매우 훌륭한 웹 브라우저입니다만, 기본 기능에만 충실하다 보니 아쉬운 점이 많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사파리 앱의 불편함은 아래와 같습니다.

  • 트위터나 페이스북으로 전송할 수 없다.
    제일 불편한 점입니다. 눈에 띄는 기사를 보았는데, 트위터나 페이스북으로 알릴 수 없다는 것은 불편을 넘어 답답합니다.
  • 페이지 상단이나 하단으로 바로 이동할 수 없다.  스크롤바가 없다.
    본문이 길 경우 매우 불편합니다. 엄지 손가락에게 미안할 정도인데, 스크롤 바가 있다면 얼마나 좋았을까요?
  • 주소 창을 보려면 본문 상단으로 이동해야 한다.
    디자인을 중요시한다는 애플이지만, 주소나 검색하려면 위로 스크롤 해야 하는 것은 이해가 안 됩니다. 웹 서핑에서 읽는 위치를 벗어나는 것은 매우 불편한 일입니다.
  • 탭 버튼이 없다.
    사파리를 한참 사용하다 보면 저도 모르게 열어 놓은 탭이 10개나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또한 탭 버튼이 없이니 다른 탭을 선택하기도 불편합니다.
  • 전체 화면으로 볼 수 없다.
    화면이 작은 스마트폰에서 전체 화면으로 조금 더 넓게 볼 수 없다는 것은 아쉽습니다.
  • 로그인 정보 저장 기능이 없다.
    스마트 폰 중에 아이폰의 터치 키보드는 매우 훌륭합니다. 그래도 매번 아이디와 암호를 입력해 주어야 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지요. 암호로 잠금 화면을 사용하는데도 매번 로그인을 수동으로 해야 하는 것은 매우 불편합니다.
  • 제스처 기능이 없다.
    마우스 제스처 같은 기능이 이으면 좋겠는데, 멀티 터치를 사용할 수 있는 아이폰인데도 제스처를 이용할 수 없다는 것은 아쉽습니다.

흠~ 막상 적어 보니까 정말 많네요. 그래서 다른 브라우저를 찾아 보았습니다. 무엇보다도 트위터와 페이스북으로 공유할 수 없다는 점 때문에 참을 수 없었습니다. 요즘 얼마나 답답한 소식이 많습니까? 혼자서 알기에는 아까운 소식도 많고요.

Atomic Web   vs.   Mercury

찾아 보았습니다. 역시 막강한 프로그램이 많았습니다. 너무 많아서 과연 어떤 프로그램을 선택해야 좋을지 즐거운(?) 혼란을 즐겼습니다. 그리고 고생(?) 끝에 두 개의 프로그램으로 선택을 좁혔습니다. 하나는 "Atomic Web"이고 다른 하나는 "Mercury"였습니다. 두 프로그램 모두 유료라서 어떤 것을 구매할까 했습니다만, 모두 좋은 프로그램이라 저렴한 "Atomic Web"을 선택했습니다.

깔끔한 Atomic 웹 브라우저

햐~ 역시 좋군요. 제가 사파리를 사용하면서 불편해 하던 것을 대부분 해소할 수 있었습니다. 트위터와 페이스북으로 공유하는 기능은 물론 마우스 제스처와 같이 손가락 끌기를 이용하여 페이지 상단이나 하단으로 바로 이동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이전과 다음 페이지로 갈 수 있는 등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 전체 화면 사용은 기본이고 탭 버튼이 있어서 탭간 이동이 매우 편합니다.

뿐만 아니라 로그인 정보까지 관리해 주어 어렵게 아이디와 암호를 입력할 필요가 없습니다. 버튼 한 번 탭하면 됩니다. 또한, 폰트 크기를 조정할 수 있고 아이폰을 옆으로 기울여도 화면을 고정할 수 있는 재미난 기능을 갖추고 있습니다.

스크롤바가 있어 더욱 편한 Mercury

이렇게 좋은 "Atomic Web"을 사용하다 보니 "Mercury"도 궁금해 지네요. 그러나 가격이 4달라가 넘기 때문에 구매를 꺼렸는데, 이런!! 제가 잘못 보았나요? 아이튠즈에서 검색해 보니 "Atomic Web"과 같이 0.99달러였습니다. 그렇다면 한 번 써보자 하고 구매했습니다. 오우~ 역시 훌륭합니다. "Atomic Web"과 같이 다양한 기능을 제공합니다. 트위터와 페이스북으로의 공유, 손가락 제스처, 전체 화면 사용, 탭 버튼 제공, 로그인 정보 관리, 멋진 UI 등등 재색을 두루두루 갖추었습니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저를 감동 시킨 것은 자체 스크롤 바를 제공한다는 점입니다. 아이폰의 작은 화면에서 조금 길다 싶은 글을 보려면 엄지 손가락으로 얼마나 위 아래로 튕겨야 하는지요. 그러나 "Mercury" 웹 브라우저에서는 스크롤 바를 이용하여 빠르게 위 아래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웹 페이지에서 "Mercury"의 스크롤 바를 선택하기가 쉽지 않았지만, 곧 요령이 생겼습니다. 화면 오른쪽에서 안쪽으로 살짝 끌기를 하듯이 하면 바로 스크롤 바가 선택됩니다. 스크롤 바의 썸을 가지고 빠르게 위 아래로 이동하면 속이 다 시원합니다.

시간이 난 때마다 두 브라우저를 열심히 사용해 보고 저의 블로그에 소개하겠습니다. 아울러 아이패드2가 빨리 판매되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더 넓은 화면에서 즐거운 웹 서핑을 기대하면서 말이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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