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homeimage
  1. Home
  2. 이런저런/수다 떨기
  3. 아직도 어려운 한글 맞춤법

아직도 어려운 한글 맞춤법

· 댓글개 · 바다야크

티스토리에서 블로그를 시작한 지 벌써 3년이 넘어가네요. 3년하고도 반(半)이 군요. 가끔 예전 글을 보면 얼굴이 화끈할 때가 있습니다. 저의 국어 점수가 눈에 보이는 거죠. 문제는 제 눈에만 보이는 것이 아니라서 부끄러움이 더 큽니다. 으~

아직도 헷갈려

지금은? 예전에 비해 많이 좋아졌죠. 블로그 덕분이겠습니다만, 아직도 틀리는 것은 계속 틀립니다. 몇 년 전만 해도 "몇일" 이라고 했다니까요. 혹시 갸우뚱하십니까? ^^ 제가 자주 틀리는 것을 정리해 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틀린 문장 옳은 맞춤법

다행이

다행히
궁굼한 궁금한
평상 시에는 평상시에는
수 많은 수많은
방법 조차 방법조차
찾아 보니 찾아보니
알아 주었으면 알아주었으면
문제 없이 문제없이
익숙해 지면 익숙해지면

워드 프로그램 사용?

국어 문법? 맞춤법? 정말 어렸습니다. 그래서 한 번은 워드 프로세서에 의지했습니다. 블로그에 올리는 글을 블로그 에디터로 작성하는 것이 아니라 워드 프로세서로 모두 작성한 후에 나중에 블로그로 옮기는 것이죠. 워드 프로세서를 이용하여 글 작성 중에 잘못된 곳을 알 수 있으니 너무 좋죠.

그러나 저에게는 불편한 점이 있네요.

  • 글을 디자인하기 어렵다.
    블로그에 올리는 글이라 사진을 곁들일 수 있고, 동영상을 첨부하거나 링크를 추가할 수 있는데, 워드에서는 글만 작성하고 나머지는 공백으로 비워두고 상상하면서 작성해야 합니다. 글 작성도 함께 배치되는 그림이나 동영상의 위치에 따라 글의 배치가 달라지고 때로는 내용도 바뀌는 경우가 있습니다. 빈 공간만으로는 아무래도 작업이 어렵죠.
  • 블로그 에디터에서 본문을 수정하게 되면?
    워드 프로세서에서 작업을 끝내고 글을 블로그 에디터로 옮긴 후에 사진, 동영상, 링크를 추가하고, CSS와 기능을 이용하여 글에 효과를 주는 작업으로 완료하게 됩니다. 이렇게 다 끝내고 보면 부족함을 느낄 때가 있습니다.

    글만 작성했을 때는 몰랐는데, 사진을 붙이고 동영상을 올려 놓고 보니 뭔가 부족하고 따로 도는 느낌이 든다고 할까요. 그래서 본문을 수정하게 되는데, 문제는 수정한 문장에 대한 맞춤법을 다시 확인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맞춤법에 대해서 자신이 없는 경우도 있지만, 글을 작성할 때는 못 보던 실수가 있기 때문에 다시 워드 프로세서로 확인하고 틀린 것을 다시 수정하는데, 그 과정이 편하지 않습니다.

    결국 시간이 많이 소요됩니다.

시간이 부족한 저로서는 이 방법이 맞지 않네요.

한글 맞춤법 사이트 이용

그래서 사용하는 방법이 한글 맞춤법을 확인해 주는 웹 사이트를 이용하는 것입니다.

 

블로그 에디터에서 글과 사진, 동영상, 글 꾸미기 모두 해 놓고 마지막 작업으로 한글 맞춤법 검사기로 확인하는 것이죠.

IE 8 jwBrowser를 이용

웹에서 제공하는 한글 맞춤법 검사기를 사용할 때에는 IE8과 jwBrowser를 이용하면 작업이 매우 편해 집니다. IE8을 사용하면 좋은 것이 문자열 검색 기능이 매우 편하기 때문입니다. 문자열을 검색하면 본문에 검색된 문자열이 다른 색으로 표현되는 것뿐만 아니라 그 문자열로 커서를 자동으로 이동시켜 주어 매우 편합니다.

이런 IE8 위에 jwBrowser를 사용하여 문자열을 검색하면 IE8과는 달리 "찾기"가 툴바가 아닌 고전 방식의 팝업 윈도우로 출력됩니다. 

"찾기" 팝업 윈도우를 이용한 저의 방법

이렇게 찾기 기능을 팝업 창으로 띄울 수 있는 점이 좋은 것은 블로그 에디터와 맞춤법 검사기 페이지 사이를 이동하면서 작업하기 편하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제가 지금 작성하는 이 글을 가지고 어떻게 작업하는지 말씀드리겠습니다.

아래의 화면은 블로그 에디터를 이용하여 글 작성을 완료한 상태입니다. 티스토리의 강력한 에디터 기능으로 마치 발행 후의 모습을 보면서 작업할 수 있어 매우 좋습니다. 수정을 반복하여 글 작성을 완료했습니다. 이제 남은 것은 맞춤법 검사입니다.

새 탭으로 한글 맞춤법 검사기 페이지를 열어 놓고 검사합니다. 오우~ 많이도 나오는 군요.

틀린 문자열을 복사한 후 블로그 에디터로 이동한 후에 찾기를 합니다. 틀린 부분이 벌써 선택되어 있습니다.

틀린 부분을 수정하고 다시 한글 맞춤법 검사기 탭으로 돌아와 보면 아직 "찾기" 팝업 창이 계속 화면 위에 있습니다. 다음 틀린 부분을 "찾기" 팝업 창에 직접 입력하거나 복사해서 붙여 넣기를 합니다.

그리고 블로그 에디터 탭을 선택하면 벌써 검색 문자열이 선택되어 있습니다.

잘못된 부분을 수정하고 이와 같은 방법을 반복하여 계속해서 틀린 부분을 잡아갑니다.

블로그 에디터에서 맞춤법 검사기를 제공해 주기를

그래도 역시 블로그 에디터에서 맞춤법 검사기를 제공해 주는 것이 좋겠죠. 이렇게 탭을 바꾸어 가면서 작업하기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니까 말이죠. 그래도 독자분을 위해서 이런 수고를 아낄 수는 없습니다. ^^

 

SNS 공유하기
💬 댓글 개
최근글
이모티콘창 닫기
울음
안녕
감사해요
당황
피폐

이모티콘을 클릭하면 댓글창에 입력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