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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5시 한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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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를 가지고 나갈 때면 으레 사진기를 들고나갑니다만 해가 뉘엿뉘엿 넘어가는 시간에 그것도 해를 바라보면서 찍어서 과연 제대로 찍힐까 걱정했는데 카메라가 좋아서인지 찍혔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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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는 성수대교하고 영동대교 사이인데 정확한 위치는 잘 모르겠습니다. ^^ 매번 지나갈 때마다 밑으로 그냥 지나쳤는데 바로 위에 이렇게 근사한 의자가 있었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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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규모는 작지만 갈대숲이 매우 볼만했습니다. 사진에는 담지 못했습니다만 갈대숲 사이로 잘 정돈된 길과 군데군데 위 사진에 있는 나무의자가 꼭 2개씩 있어서 보기가 좋았습니다. 석양이 져서 모두 예쁜데, 건전지 충전을 깜빡했네요. 아~ 매우 아쉬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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