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을왕리 해수욕장

2011.07.23 23:02 이런저런/사진

올해 휴가는 가까운 인천 을왕리 해수욕장에서 보냈습니다. 전철 타고 버스 한 번 갈아 타면 도착할 수 있는 곳이라 피곤함도 없이 애들과 수다를 떨며 도착했습니다. 언제나 바다를 보면 처음 보는 것처럼 마냥 신기합니다. 오후 3시쯤 도착했는데 바닷물이 매우 많이 빠져 있었습니다.

짐 풀고 대충 정리하자마자 바다로 나섰습니다. 7월 19일이라 인지 피서객이 많지 않았습니다. 덕분에 넓은 바다를 시원하게 즐길 수 있었습니다.

휴가 여행을 계획했을 때에는 비 때문에 걱정하고 태풍 영향을 받지 않을까 염려했지만, 다음 날도 매우 날이 좋았습니다. 바다와 하늘이 이렇게 아름다울 수 없었습니다.

서해라서 바닷물이 흙탕물처럼 흐려 보였지만, 아이들은 마냥 신나 했습니다. 아쉽게도 갯벌이 아니네요. 갯벌이었으면 아이들이 더욱 재미나게 놀았을 텐데 말이죠.

낮에도 좋지만, 밤에도 파도와 걷는 시간이 차분해져서 좋네요.

아직 다녀 오지 않으신 분은 좋은 곳에서 즐거운 휴가로 아름다운 추억을 만드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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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아 을왕리 대학 떨어지고 친구랑 같이 갔던 내 생애 첫 바다. 바다가 흙탕물인지 그때 첨 알았어요. 그때 친구랑 언덕위 커피숍도 갔는데 탁 트린 수평선 그 하나만으로 제게 큰 힘이 되었던 곳입니다.
    • 나그네
    • 2011.07.24 09:22 신고
    바다 한 번 편하게 가고 싶었는데
    이런 곳이 있었네요.
    담 주말에 한 번 갔다올까봐요
    감사합니다.
    • 싸움꾼
    • 2011.07.24 23:15 신고
    돌아다니기를 싫어하는 저는 올리신 경치만 감상합니다. ^^
  2. 서해안이 아이들 놀기에 훨씬 좋은거 같아요.^^
    • 창풍경
    • 2011.07.26 10:58 신고
    작년에는 바다로 갔었는데 요번에는 산으로 가기로 했습니다.
    목적지는 지리산으로 정해졌네요.
    바다가 눈으로 보기에는 정말 시원한데 서해바다쪽은 흙탕물이 태반이라 들어가서 물놀이까지는 꺼려지더라고요.
    • 바다도 좋지만 산도 좋지요. 오르기가 힘들어서 그렇지 바다보다 산이 더 시원합니다. ^^
    • 팬텀블루
    • 2011.07.26 12:10 신고
    너무 시원해 보여요..^^
    • 길손
    • 2011.07.26 13:46 신고
    좋은곳으로 가족과 함께 휴가를~

    사는곳이 대천이다 보니 여름철이면 손님 수발에 허구헌밤 술타령이내요

    비오는날이 행복한날 ㅎㅎ
  3. 오늘은 비가 너무 많이 와서..
    맑은 날 사진만 봐도 더 기분 좋아지는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