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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이란....

· 댓글개 · 바다야크
  요즘 잠을 잘 못 잡니다. 그러나 오늘 일찍 일어나야할 일이 있어서 조금 일찍 잠에 들었습니다. 그러다가 어찌 잠에서 깼는데, 햐~ 신기하게 머리가 너무 맑은 거에요. 눈을 떠 보니 이전에 게슴치레가 아니라 아주 맑은.

  그러나 아직 몸의 피곤이 풀리지 않아 일어나지는 않았습니다. 그래 아직 알람 맞추어 놓은 시간이 1시간이나 남았고, 30분만 더 자자. 이렇게 개운한데, 30분만 더 자면 상쾌할 거야. 그 짧은 시간에 이런 생각이 나더군요.

  다시 눈을 감았습니다. 그리고 또 깼는데, 이런 10분뿐이 안 지났네요. 역시 이제껏 이렇게 맑은 머리고 깬 적이 있나 싶을 정도로 역시 맑았습니다. 20분, OK.

  그러다가 집사람이 흔들어 줘서 겨우 깼습니다. 아이고 머리야....온몸은 쑤시고.....머리는 흐리멍텅....--;

  그때 일어 날 것을 하는 후회가 되었지만 잠이라는 것 참....어떻게 자야 하는 것이 좋은지 모르겠습니다.

  여자의 생각을 읽을 수 있거나 잠을 자유롭게 조정할 수 있다면 세계를 정복할 수 있다는 말을 어디서 들은 적이 있습니다. 저는 둘 다 능력이 없네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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