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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하이저 최고 헤드폰 HD800

· 댓글개 · 바다야크

젠하이저의 최고 헤드폰이죠 HD800. 젠하이저 사운드 갤러리와 2012 SIAS 서울 국제 오디오 쇼에서 잠시 사용해 본 것이 전부인데 열흘 넘게 사용해 볼 기회가 생겨서 틈이 날 때마다 HD800으로 음악을 듣고 있습니다. 무거워 보일 것 같은 HD800이지만, 착용감부터 매우 편하고 해상도와 공간감이 매우 훌륭하군요. 악기 소리와 보컬이 모두 제소리를 내네요. 단단한 저음은 지금껏 듣던 음악을 고급스럽게 만들어 줍니다.

▼ 젠하이저 HD800의 박스입니다. 대여받은 제품이므로 신제품이 아닙니다. 그래서 박스나 제품 상태가 깨끗하지 못합니다. 이점 양해해 주세요. 처음 박스를 받아 보았을 때는 우와~ 소리가 날 정도로 커 보이더군요.

▼ 박스 안에 HD800이 마치 왕관처럼 들어 있습니다.

▼ 젠하이저 HD800의 디자인은 참으로 묘합니다. 지금껏 보아 온 헤드폰과는 전혀 다른 모습. 하우징 재질도 특이해서 항공기에 사용하는 특수 플라스틱이라고 합니다. 그래서인지 몸값이 꽤 나가지요.

▼ 옆면은 매쉬로 되어 있어서 오픈형임을 몸소 보여 주는데요, 저 매쉬도 고가 재질이라네요. 처음에는 볼록한 부분이 뒷쪽인 줄 알았습니다. 그러나 앞쪽이라는 거.

▼ 헤드 밴드는 알루미늄 재질로 젠하이저 로고가 보기 좋게 음각되어 있습니다. 

▼ 10단계로 길이를 조절할 수 있는데 한 손으로 조절할 수 있을 정도로 부드럽고 따닥따닥 낮은 소리가 느낌을 더욱 좋게 하네요.

▼ 젠하이저 제품의 특징이지요. 왼쪽에만 3개의 점 표시가 있습니다. HD800은 앞과 뒤의 모습이 매우 달라서 보는 것만으로도 좌우 구별이 쉽지만, PX200 같은 경우에는 점 표시를 이용하여 눈으로 확인할 필요 없이 손으로 구별하는 것이 편할 때가 있습니다.

▼ 우측에는? 없죠.

▼ 헤드 밴드에 있는 헤드 패드입니다. 이 재질도 고가의 소재라네요. 머리 굵기의 1/200의 원사를 꼬아 만든 초극세 섬유 "알칸타라"라는데 벤츠나 람보르기니 같은 고급 차에 사용된다고 합니다. 머리의 정수리 부분이 눌리지 않도록 가운데에 홈이 있습니다.

▼ 이어 패드도 초극세 섬유 "알칸타라"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아주 고급 재질로 온몸을 휘감았군요. 안쪽에는 젠하이저 로고가 양각되듯이 짜여 있습니다. 이렇게 이어 패드 안쪽에 젠하이저 로고가 있는 것은 HD800이 처음입니다. HD700도 있던가? 기억이 가물가물.

▼ 케이블은 분리할 수 있어 손상이 된다면 교체가 가능하고 휴대할 때 분리해서 이동할 수 있습니다.

▼ 케이블 커넥터 부분에 R/L 표시가 되어 있죠. 케이블도 은도금에 무산소 재질이라고 하는데 역시 고가 소재.

▼ 다시 연결할 때 작은 홈이 있어서 실수를 미리 막을 수 있습니다.

▼ 젠하이저의 코드입니다. 코드도 역시 비싼 몸입니다하는 것 같죠? ^^

▼ 직접 머리에 쓰면 어떤 모습일까 보여 주고 싶어서 아들을 불렀습니다. 참, 디자인이 묘하죠? 실제로 써 보니 SF 영화가 생각나면서 멋있는 듯.

▼ 지금껏 여러 헤드폰을 사용해 보았습니다만, 역시 젠하이저 HD800이라는 생각이 절로 들게 합니다. 생소한 고급 소재에 56mm나 하는 드라이버, 사람이 들을 수 있는 주파수대가 20-20000Hz임에도 6~51000Hz 주파수 응답을 보여 주는 HD800. 짧은 기간이었지만, 사용하면서 매우 즐거웠습니다. 문제는 가격이네요. 제품을 사용해 보면 이해 되지만, 숫자만 봐도 한숨이 절로 납니다. 으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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