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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하이져 PX200 WHITE 헤드폰 훌륭하다!!

· 댓글개 · 바다야크

젠하이져 PX200 WHITE 헤드폰을 구매하고 블로그에 소개한 것이 지난 8월 7일 이군요. 그때는 예쁜 모양만 말씀을 드렸을 뿐 음질에 대해서는 실망스러운 듯이 짧게 올렸습니다.

이제 3개월 정도 사용했는데, 제품에 대한 저의 주관적인 말씀을 드릴 수 있기도 하지만, 오늘따라 이 제품에 대한 애정이 각별해서 글을 다시 올리게 되었습니다. 한 마디로 말씀을 드리면 "정말 훌륭하다!!"라고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사용할수록 어찌나 마음에 드는지 매우 조심하면서 사용하는데, 잘못해서 선을 잡아 당기거나 필요 이상으로 힘을 주었다고 생각되면 속이 상할 정도입니다.

처음 젠하이져 PX200(이하 PX200)이 마음에 들지 않았던 것은 저음이 좀 가볍지 않나 했던 거죠. 그러나 젠하이저로 들으면 들을수록 지금까지 사용하던 헤드폰에서 과장되게 들리는 저음이 오히려 귀에 거슬립니다.

PX200이 더욱 좋아하는 이유는 밖에 나왔을 때입니다. 전에는 밖으로 나왔다 하면 커널형 이어폰을 사용했습니다. 탁월한 차음성 때문이죠.

그러나 길에서는 사용하지 못했습니다. 정말 들리는 것이 없어서 매우 위험하기 때문이죠. 그러나 PX200은 음악은 음악대로 들려 주면서 바깥 소음도 함께 들려 줍니다.

전철에서는 더욱 사랑스럽습니다. 제가 생각해도 꼴불견인 찌지잭찍짹찌찌직~ 하며 소음을 내며 듣는 사람이 있는데, PX200은 음악을 크게 듣는다 싶어도 옆 사람에게 불편을 주지 않습니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 집으로 돌아와서 조용한 방에서, 평소 음량보다 높이고 아이들이나 집사람에게 물어보면 조용하다고 합니다.

지금껏 여러 헤드폰이나 이어폰을 사용해 보았지만, 소음만 들리거나 아니면 아예 음악만 들렸다면, PX200은 듣고 싶은 음악과 들어야 하는 바깥 소음을 적절히 들려 주는 제품입니다. 아! 물론 그렇다고 하더라도 길에서는 조심해야지요.

그러면서 음질도 좋아 요즘은 제가 매우 뻔뻔해졌습니다. 길에서, 전철에서 PX200을 차고(?) 음악을 듣습니다. 중년의 나이에, 옷은 후줄근한데, 얼굴까지 커서 작을 크기의 PX200도 함께 커 보여서 제가 봐도 좀 민망하지만, 어쩝니까? 좋은 것을. 혹, 헤드폰을 구매하실 계획이 있으시다면 젠하이져 PX200을 적극 권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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