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천

2007.09.09 12:44 이런저런/수다 떨기

중랑천을 따라 자전거로 달리면 매우 상쾌합니다. 중랑천을 따라 심어 놓은 화초가 매우 예쁘고 관리도 잘 되어 있어서 주위 경관과 함께 매우 훌륭합니다. 중랑천에 들어 서면 은행강도(?) 모드로 바꿉니다. 즉, 수건으로 얼굴을 가립니다. 얼굴이 타는 것을 피하기 위함이지만 또 한가지는 먼지나 벌레가 입 안으로 들어 오는 것을 막기 위해서 입니다.

주민들이 편안하게 자전거 도로로 이동할 수 있도록 이런 구름다리가 곳곳에 있습니다. 구름 다리 중에 제일 예쁜 다리입니다. 색깔도 연한 남보라색으로 보기 좋습니다.

자전거 도로 외에도 이런 넓은 공간도 있어서 자전거 외에도 인라인 스케이트나 기타 운동을 즐길 수 있습니다.

화초가 보기 좋게 심어져 있고 관리도 훌륭합니다. 해바라기가 너무 예뻐서 사진을 안 찍을 수 없네요.

해바라기 끝에 심어진 꽃인데 이름은 모르겠습니다. ^^;;

중랑천. 보기 좋죠. ^^ 모두가 아끼고 가꾸었으면 좋겠습니다.

 

군자교입니다. 군자교부터 도로의 색이 빨강에서 녹색으로 바뀝니다.

녹색으로 바뀌었죠. ^^. 모든 구간은 아닙니다만 사이사이에 보행로가 따로 있어서 자전거를 타시는 분도, 걷기를 하시는 분도 모두 더욱 안전하게 운동을 즐기실 수 있습니다.

드디어 한강이 보입니다. 여기는 중랑천이 한강과 합류되는 지점입니다.

 

합류지점에 서울숲 생태 공원에 들어가는 입구가 있습니다. 다리가 나무로 되어 있어서 주위 경관가 잘 어울립니다.

이제부터는 한강과 함께 달립니다. 한강에서 첫 번째로 만나는 동호대교입니다.

한남대교입니다. 그제 비가 와서인지 날씨가 매우 쾌청합니다.

수상 스키가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시원하게 합니다.

멀리 반포대교와 잠수교가 보입니다.

거북선 나루터입니다. 이곳에 들어 가시면 충무공 이순신 장군에 대해 동영상과 사진 등을 보실 수 있습니다. 제 작년에 왔을 때에는 거북선도 있어서 아이들이 좋아했는데 지금은 보이지 않네요.

63빌딩과 멀리 LG 쌍둥이 빌딩이 확실히 보입니다.

시간이 있었으면 어디가 끝인지 보고 싶었지만 섭섭하게도 여기서 돌아서야 해서 했습니다. 돌아 오는 길이 언제나 힘이 듭니다. 그러다가 저 멀리 중랑천 입구에 서있는 아파트가 보이면 안도감과 함께 지친 몸에 힘이 솟습니다.

자전거 도로이지만 방심하면 안됩니다. 위험한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저도 다른 분에 의해 놀랜 적이 있습니다만, 사람 뿐만 아니라 비둘기 때문에 놀래서 브레이크를 잡은 적이 한두 번이 아닙니다. 얘들이 새가 맞나요? 길을 걸어서 건너요. ^^;

물 먹던 녀석 중에 한 놈이 반대편 길로 걸어 갑니다. 나는 것 보다 걷는 게 더 편한 듯 말이죠. 저러다 정말 닭둘기 되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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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은날
    • 2007.09.09 13:39 신고
    지방에서는 일년에 한번 볼까 말까 하는것들을 매일 보며 달릴수있다는것이 때로는 부러움으로 다가오네요......마지막 비둘기 다리를 다친것 같은데.....ㅠㅠ
    • 네, 말씀과 같이 그렇기 때문에 중랑천은 소중합니다.
      서울에서 중랑천만큼 차량의 위험없이 여유를 가질 수 있는 곳이 없기 때문입니다.

      비둘기는 다행이도 다리에 이상 없습니다.
      빠르게 걸을 때 찍어서 인지 사진이 조금 이상하게 나왔나 봅니다. ^^
  1. 마지막 사진은 그 석계역 쪽의 그 아파트 단지 같은데 맞나 모르겠네요. 전 반대편 쪽에서 탑니다. ^^;;
    • 네, 맞습니다. 그 아파트 정문 앞에 중랑천으로 들어가는 입구가 있고,
      그 입구를 이용합니다. ^^
  2. 꽃이름은 칸나..
  3. 전 안양천인데 ㅎㅎ 한강가기가 여각 빡이 쎈게 아닙니다. 왕복 40킬로인가 하여튼 엄청 멉니다.
  4. 입에 수건을 두르고 타신다는 말을 보고...

    저는 자전거를 탈 때, "버프(buff)"를 두르고 탑니다.
    다른 말로..다목적 스카프라고나 할까요?
    인터넷 검색으로 버프를 쳐보세요~. 사용법을 보시려면, 유투브에서 buff로 검색해 보셔도 많이 나옵니다.

    레포츠 하는 사람들에게는 필수 품목이죠!

    ^__^ 건강을 위해서 운동 열심히 하세요~~
    • 아~ 그것을 버프라고 하는 군요. 수건을 불편한데, 말씀 고맙습니다.
      바로 검색해 봐야 겠어요. ^^
    • 안양학의천
    • 2007.09.09 20:50 신고
    저도 안양천입니다 ^^
    이번 여름 폭염온날
    안양천 따라서 한강 갔다가 논현역까지 갔는데
    정말 쓰러지는줄알았습니다 ^^;;
    아름다운 하천 잘 가꾸면 좋겠네요
    • ㅠ.ㅠ
    • 2007.09.10 00:36 신고
    길석님 혹시 usb메모리 쓰시나요?
    어저께 usb잊어버려서ㅠ.ㅠ 하나사야겠는데

    slc 방식이랑 mlc방식이있는데 slc 방식이 좀더 빠르고 가격이 비싸더라구요.
    usb도 그냥 모르고 살려고했는데, 하나씩 알수록 제품고르기가 망설여지네요 ㅠㅠ

    혹시 길석님은 어떤 usb메모리를 쓰시는지 궁금합니다^^
    혹시 usb메모리에 관심이 많다면, 추천도 감사하겠습니다^^
    용량은 2기가나 4기가정도로 생각중입니다
    • 길석님은 아니지만 본 김에 제가 -_-;

      A-Data PD7 4GB 추천합니다. 스윙이 아니라 캡을 씌우는 거라 조금 아쉽지만 성능만큼은 끝내줍니다.

      제가 눈독들이고 있는 제품이기도 합니다. ^^;
    • Arashiel님 감사합니다. 저는 USB 메모리에 대해서 아는 바가 없어서 말이죠. ^^;
      • 저도 지나가다가
      • 2007.09.10 11:20 신고
      저도 길석님은 아니지만 지나가다가 댓글답니다

      일반 USB는 아니구 SSD인데요.일단 한 번 써보거나 성

      능비교 동영상 보면 바로 지름신 내려요ㅋ USB 따윈 눈
      에도 안 들어옵니다ㅠㅠ SLC타입은 XP도 설치해서 쓸
      수 있거든요.제 노트북 중에 성능 별로 안 조은 노트북이 있었는데 거기다 XP 설치해서 쓰니 정말 날아다닙니다.어떤 분은 UMPC에 OS 설치한 SSD 달아서 쓰시는 분도 계시더라구여.SSD가 진짜 JWBROWSER랑 길석님이 소개해주신 마우스제스쳐프로그램과 함께 완소강추 아이템이예요.전 MYSSD UX 4GB SLC타입 쓰는데요.
      여러군데 회사에서 SSD가 출시되는데 님이 잘 알아보시구 가장 괜찮다고 생각되는 걸로 ㅎㅎ
  5. 저도 토요일에 한강과 중랑천을 달렸습니다.
    중랑천은 처음 달렸는데 노란 꽃이 예쁘더군요.
    • jinisopen
    • 2007.09.10 02:49 신고
    저랑 거의 비슷한 라인으로 댕기시는 듯..

    잘 찾아보면 거북이도 있죠..ㅋㅋ
    • jinisopen
    • 2007.09.10 02:51 신고
    중랑교에서 의정부가 대충 40킬로 정도 되는데.
    첨에는 힘들었는데..나중에는 그 코스 뛰면 몸이
    진짜 확 풀리는 느낌 들죠..ㅎㅎ
    • 자전거가 띄는 것 보다 부담이 적고, 스피드도 있어서 좋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엉덩이가 아파서....^^;
    • 흑기사
    • 2007.09.10 08:08 신고
    거북선.. ㅎㅎ
    여름에 통영가니 그곳에 거북선이 있더군여... 서울에 있던걸 옮겨왔다는 안내문이 있더군요.
      • aperire
      • 2007.09.10 09:05 신고
      작년인가 그리 갔을꼬에요;;
      그때 비무장 지대를 넘어야 해서 북한측과 협조했다는 뉴스가 기억나네용
    • 아~ 그렇군요. ^^
    • 잰군
    • 2007.09.10 08:13 신고
    인천에도 몇군대 있긴한데 저희집 하고는 좀 먼곳들이라..ㅋㅋ;;
    더군다나 자전거 한대쯤 구매햐겠다는...ㅋㅋ

    아침에 사진잘보고 갑니다. 한주 즐겁게 보내세요~
    • 킹킹카
    • 2007.09.10 08:46 신고
    어린시절 (1970년부터 1978년) 성수동 경마장 근처에 살았습니다. 초등학교를 가려면 항상 중랑천을 지나야 했었지요.
    그때는 중랑천이 오염된 하천의 대표적인예였습니다. 항상 까맣다 못해 시꺼맸고 악취가 진동했지요. 중랑천 옆을 지나노라면 항상 물위로 뽀글뽀글 공기가 올라오는 것을 보면서 밑에 물고기가 있다고 생각했지만 워낙 물과 흙이 더러워서 물고기 잡을 염두는 안났습니다. 그때는 중랑천이 영원히 깨끗해지지 않을줄 알았는데...정말 많이 변했네요. 지금생각해도 재미난 것이 그 더러운 물도 1970년부터 1972년까지는 겨울에 얼음이 얼어서 스케이트도 타곤 했지요.
    • 중랑천이 깨끗한 물이 아니라는 말씀을 어디서 들은 적이 있었습니다.
      청계천도 그렇다고 하죠.
      소중한 자원인만큼 모두가 아끼고 잘 관리해서 더욱 깨끗해져가는 중랑천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두운초온
    • 2007.09.10 10:28 신고
    "서울에서 중랑천만큼 차량의 위험없이 여유를 가질 수 있는 곳이 없기 때문입니다."는 잘못 알고 계시며,
    탄천(한강 남쪽 강변 - 청담대교 - 탄천)도 중랑천만큼 괜찮은 자전거길입니다.
    = = = = = = = = =

    아래는 저의 경험인데 글로 적어보니 좀 복잡합니다.

    중랑천 자전거길이 한강(본류)과 만난 다음에 동호대교나 한남대교를 건너서 남쪽 강변으로 한번 와 보세요.
    동호대교를 건너서 남쪽 강변에 도착하여 왼쪽으로 오신다면 청담대교 지나자마자 탄천이 보일 것인데 탄천을 따라 가시다 중간 삼거리에서 왼쪽의 자전거도로로는 성남을 지나 분당까지 가실 수도 있고요, 중간 삼거리에서 오른쪽의 자전거도로로는 과천 입구까지도 갈 수 있습니다.
    저가 강동구 둔촌동에서 성남의 복정동까지 주말에 자전거로 달리기에 좀 알고 있습니다.
    거리는 약 17킬로미터로 왕복 약 35킬로미터입니다. 마침 오늘 오전에 달리고 왔습니다만 이슬비도 조금 날렸기에 사진으로 담을 생각을 못했습니다.
    한강 남쪽 강변의 자전거길은 강동구 암사동 부근(강변 암사지구는 현재 암사대교(?) 공사로 자전거길 일부가 차단되었음)에서 한강하류쪽으로 여의도 지난 어느 곳까지 되어 있었으며, 행주대교 교각 아래까지 갈 수 있던데 편도 약 40킬로미터일 겁니다.
    저가 한번 갔다 왔는데 몸살 난 적이 있어 알지요.
    • 아! 그렇군요. 소중한 말씀 고맙습니다.
      자세히 말씀 주셔서 머릿 속으로 그려지는 듯 합니다. ^^
      자전거를 즐기는 즐거움이 더 많아졌네요.
      감사합니다. ^^
    • 밥~~ 밥의 대통령 ㅋㅋ
    • 2007.09.10 12:56 신고
    서울은 문화시설이 참 좋은거 같습니다. 좋습니다.
    • 서울이 밀집된 곳이라 이런 곳이 있어야 그나마 숨통을 틔울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중랑천에 가보면 모두 진지하게 운동하십니다.
      많은 분들이 오시는 것처럼 꼭 필요한 곳이라 생각됩니다.
      그러나 거리적인 문제로 서울 시민 모두 쉽게 접하는 곳은 아니기 때문에
      중랑천과 같은 곳이 곳곳에 많이 생겼으면 합니다.
    • 일요일엔 자전거를..
    • 2007.09.11 16:35 신고
    저는 일요일 저녁 6~9시까지 마장(청계천 끝) ~ 성산대교 까지 하이킹을 합니다. ^^
    거리는 약 17~8Km정도? 왕복하면 꽤 쏠쏠하게 운동 된답니다. ㅎㅎ
    • 좋은날
    • 2008.05.20 09:25 신고
    그냥 막 달리고 싶은 곳이네요.. 저도 같이 타고 싶어요
  6. 전 월요일 창동에서 성산대교까지 갔다 왔거든요. 몸무게가 많이 나가고 페달링이 엉망이라 갈때 속도는 16km 올때 속도는 10km 평균 14.4km로 다녀왔답니다. 그다음날 팔다리가 버근하더라구요. 자전거 타는분들보면 고생하셨어요 할 속도죠. r거북이 속도니까요.
    • 권희아
    • 2010.10.03 23:49 신고
    사진 퍼갈께요~~^^ kwon90ha@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