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젠 GX550 마우스

2009.09.29 23:50 컴퓨터/키보드·마우스

노트북 가지고 다닐 때 함께 가지고 다니던 마우스가 고장이 나서 프로젠에서 나온 GX550을 구매했습니다. 평소에 웝 서핑을 많이 하고, 그래서 휠 버튼을 많이 사용하기 때문에 휠이 인상적으로 보여 선택하게 됩었습니다. 참고로 저는 로지텍 MX-510을 오래도록 사용해 왔습니다.

아울러 게이밍 마우스라고 해서 과연 게임 전용마우스는 어떨까 하는 궁금증과 함께, 게임용이라는데 좋겠다는 생각에 결심하게 된 것이죠.

크기도 그리 크지 않고 그립감도 좋아서 잡을 때 까지는 좋았습니다. 그런데, 버튼 누름이 경쾌하지 않고 조금 힘이 들어 가는군요. 키보드에서 키압이라고 한다면 마우스에서는 버튼압이라고 해야 할까요? 버튼압이 조금 높아서 오래 사용하면 힘들지 않을까 걱정이 됩니다.

그리고 마우스가 조금 무겁네요. 저는 마우스를 넓게 움직이지 않고 마우스를 들어 옮기는 방법을 많이 사용하기 때문에 조금 가벼운 제품을 좋아 합니다. 그러나 다행히 PROZEN GX550은 무게를 조절하는 무게 추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마우스를 분해했습니다. 마우스 밑면의 앞쪽에 종이 테이프가 있는데, 그 테이프를 제거하면 나사가 보입니다.

나사는 하나만 있습니다. 나사를 제거하고 위쪽 케이스를 밑으로 잡아 당기듯이 빼면 빠집니다. 마우스의 위쪽 부분에 묵직한 무게 추가 보이네요.

아쉽게도 무게 추가 하나이군요. 두 개로 나뉘어 있다면 무게 조절이 더 좋았을 텐데, “도” 아니면 “모” 이군요. 다행히 무게 추를 제거한 무게가  저에게는 알맞았습니다.

또 한 가지 아쉬운 점이 있습니다. 저는 휠 버튼을 돌릴 때, 다다닥 걸리는 것을 좋아하지 않습니다. 제가 애용하는 로지텍 MX-510은 철사 핀을 제거하면 부드럽게 돌아가는데, PROZEN GX550은 달리 방법이 없네요. 흠~

지금 몇 시간 사용하고 있는데, 클릭 느낌이 둔하고 버튼 압이 약간 높은 것이 거슬립니다만, 특히 휠 버튼 누르기가 힘들군요. 제가 뽑기를 잘못한 것인지 모르겠습니다만, 웹브라우저에서 링크를 새 탭으로 열 때 자주 사용하는 휠 버튼인데, 힘을 많이 주어야 합니다. 제가 혹시 나약? 이외는 그립감도 좋고 모양도 예쁩니다.

 

글을 올리고 난 후에 추가합니다만, 웹을 검색해 보니 좌우 버튼은 일본의 Omron 사, 휠 버튼은 Alps사 것으로 많이 사용하는 부품이라는군요. 흠~ 아마도 제가 로지텍 MX-510을 오래 사용해 오다 보니 차이점을 많이 느끼나 봅니다. 그래서 저의 개인적인 욕심이겠습니다만, 버튼 느낌이 MX-510 처럼 나온다면 정말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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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싸움꾼
    • 2009.09.30 00:18 신고
    무슨 제품이든지 아무리 인기가 좋아도 자신에게 맞는지가 중요하더군요. 인기가 좋은 제품이 대부분 괜찮지만, 가끔은 왜 인기가 좋은지 이해할 수 없는 제품들이 있었습니다. 쥔장님도 그런 경우가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
    • 그렇습니다. 아무리 좋아도 저에게 맞는 제품이 명품입니다.
      아직 손에 익지 않아서 일지 모르겠습니다. 더 오래 사용해 보고 다시 글을 올리겠습니다. ^^
    • 매실양아치
    • 2009.09.30 00:24 신고
    저도 이번에 아이락스 안렙 2와 프로즌 gx550을 구입하였는 데요

    사무용으로나 가정용으로는 안렙이 더 괜찮은 듯 합니다.

    외형이 저가형 티가 나지만 버튼이나 휠 돌리는 게

    gx550보다는 편하더군요.
    • 제품 설명을 보면 사용된 버튼의 내구성는 좋은 것으로 생각됩니다.
      그래서 일까요? 너무 튼튼하다 보니 누르기에 힘이 들어가는지 모르겠습니다.
  1. 전 3년째 Vertical Mouse 사용하는데 휴대하기는 좋지 않지만 손과 어께가 편하더군요.
    그래서 2개 구매해서 집과 회사에서 사용중입니다. ^^
    손목이 많이 아파서 Vertical Mouse 구매해서 효과를 톡톡히 보았는데요.
    오랜 마우스 사용으로 손목과 어께가 아프시다면 한의원 가시지 마시고 Vertical Mouse
    한번 사용해 보세요.
    • 호~ Virtical 마우스. 저도 사용해 보고 싶었는데, 버튼을 클릭할 때마다
      마우스가 약간씩 옆으로 이동한다는 말씀이 있어서 구매를 미루고 있습니다.
      버튼이 눌릴 때마다 커서 좌표가 이동되지 않나요?
    • jw매냐
    • 2009.09.30 17:51 신고
    저도 손목이 아파서...
    여러가지 보완 제품을 써봤는데...
    저한테는 트랙볼이 맞더라구요.
    빠른 움직임에는 좀 불안하지만, 손목이 안 아파서 좋아요~
  2. 저는 와우펜 조이라는 제품을 이용합니다.
    마우스가 약간 옆으로 꺽여 있어서
    손목터널 증우근을 예방한다더군요.
    아무레도 옆으로 껵여 있어서 익숙해 지는데 약간의 시간은 필요하지만..
    익숙해지면 이것만큼 편한건 없는거 같습니다.. (적어도 저는요; ㅋㅋ)
      • jw매냐
      • 2009.09.30 20:51 신고
      저두 와우펜 써봤는데...
      적응하려다 포기했죠.
      크기가 작아서 손이 큰 저한테는 안맞고
      가벼워서 클릭이나 휠 할때 불편하더라구여~ ^^;
    • 하핫 그건 와우펜 조이가 아니고 에코일껍니다.
      조이는 다른모델입니다..
    • 4천만
    • 2009.10.01 17:46 신고
    전 반대로 조금 불편한 마우스를 권하고 싶습니다.

    마우스를 사용하지 않을때 잠깐 마우스에서 손을 떼고 쉬어 주면 되는데,

    무의식 적으로 계속 마우스를 잡고 있다 보니
    손목과 어깨까지 힘이들어가서 아플 경우가 많습니다.

    불편한 마우스는 사용할때만 마우스를 잡게 해주고,
    습관적으로 잡고 있던 마우스를
    의식적으로 잠깐 놓게 해줍니다.
    • 말씀을 들어 보니 일리가 있네요. 불편하게 해서 자주 사용하는 피하게 한다는 말씀이죠.
      저는 손목 때문에 자주 손을 주물러 주는 버릇을 일부러 길들였습니다.
      시계때문에 손목까지는 아니지만 손으로 서로 번갈아 가며 꾹꾹 잡는 식으로 풀어 줍니다. ^^
    • rice
    • 2009.10.01 23:17 신고
    유선 마우스 사용한지도...10년이 훌쩍 넘었는데... 이젠 무선을 써보고 싶네요...

    이젠 선 같은건 보기싫어서요...ㅎㅎ 뭐 좋은거 없을까요??
    • 무선 마우스가 선이 없어서 편하기는 합니다만, 건전지 때문에 무거워서
      저에게는 잘 안 맞네요. ^^;
  3. Vertical Mouse 3년째 사용하고 있는데 버튼 누를때 움직이지 않습니다.
    제가 사용중인건 Evoluent사 제품이구요. 국산(짝퉁같아 보임) "안아파" 마우스가 있던데
    그건 사용을 안해 봐서 모르겠습니다.
    전 이제 적응이 되서 스타크레프트도 문제 없이 하거든요.ㅎㅎ
    • 오우~ 대다하세요. 가격을 검색해 보니 많이 올랐군요. 10만원이 넘네요. --;
      가격이 떨어지기를 기다려야 겠습니다.
    • Julie
    • 2009.10.02 19:30 신고
    어디에 글을 올려야 좋을지 잘 모르겠어서 이렇게 메인 포스트에 글을 올려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제 컴퓨터에 뭔가 문제가 있는지 특정 유명한 사이트에서 플래시가 제대로 실행이 안 되고 있습니다.
    IE는 물론이고 믿어 의심치 않았던 FF, Opera, Chrome 등등 제대로 돌아가는 브라우저가 하나도 없더군요.
    다만 jwBrowser에서만 제대로 실행되고 있답니다.
    물론 근본적인 해결책으로는 포맷을 해야겠습니다만 임시로라도 쓸 수 있어서 얼마나 감사한지 모릅니다.
    jwmx님, 정말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jwBrowser를 더욱 발전시켜주세요(__)
  4. Vertical Mouse가 제가 구입한 3년전엔 5만원대였느데 요즘 보니 11만원정도 하더군요.
    제가 구입한 곳에서는 가격이 많이 올라 판매를 안하는것 같구요.
    닦고 조이고 기름칠(요건 못하겠죠. ㅎㅎ)해서 잘 사용해야 겠습니다. 익숙해져서 일반
    마우스는 사용하기가 힘들거든요.
    • siea
    • 2010.12.09 12:52 신고
    음... 전 개인적으로 휠이 참 마음에 들더군요. 처음엔 좀 뻑뻑한 감이 있지만 사용하다보면 적당히 부드러워지고 딸깍 딸깍 정확한 휠드래그가 게임할때 정말 좋았던 기억이 있습니다. 휠을 한칸 돌리는데 원하는데로 안돌아가면 게임할때 치명적이죠... (FPS에서 휠다운이 점프나 무기변경이신분들 많거든요) 개인차는 다들 있겠지만 FPS게임용으론 가격대비 좋은성능이라고 생각됩니다. GX500을 5개정도 구입해서 지인들끼리 쓰고있는데 2년정도째 하나도 고장이 안나는걸보면 내구성은 괜찮은것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