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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단계 노이즈 감소 기능을 갖춘 젠하이저 CXC700

· 댓글개 · 바다야크

날씨가 점점 더워지고 있습니다. 추운 겨울에는 AKG-K550처럼 큰 헤드폰을 사용해도 괜찮겠지만, 날이 더워지면 젠하이저 PX-200 같이 작은 헤드폰도 거북스럽죠. 음악을 시원하게 즐길 수 있도록 이어폰을 많이 사용하실 텐데요, 이어폰이 실내 보다는 이동하는 동안에 많이 사용하므로 이왕이면 주변 소음의 방해를 받지 않는 제품이 좋습니다. 그래서 귀에 걸치는 일반 이어폰 보다는 귓구멍 안에 넣어 착용하는 커널형 이어폰을 선호하는 분이 많습니다.

커널형이면서도 소음 감소 기능을 갖추어 주변 소음을 제대로 잡겠다는 제품이 있네요. 젠하이저 CXC700으로 장소에 따라, 주변 소음의 원인에 따라 소음 감소 방식을 3단계로 변경할 수 있도록 제공해 줍니다. 그래서 젠하이저 CXC700의 리모컨은 큼지막합니다.

▼ SENNHEIZER CXC700

그렇다고 모든 소음을 잡아 내는 것은 아닙니다. 비행기 소리처럼 규칙적으로 발생하는 소음일수록 감소 효율이 좋다고 합니다. 일주일 정도 사용하고 있는데 이동 중에만 사용해서 인지 첫 번째와 두 번째는 별로 소용이 없었고 세 번째 단계의 방법이 잘 맞네요. 특히 전철에서 3단계를 사용하면 소음이 많이 줄더군요.

▼ 볼륨 조절기는 버튼 타입이 아니라 슬라이딩 방식이라 조절하기 편합니다.

▼ 옆면에는 이어폰을 귀에서 빼지 않아도 대화를 할 수 있도록 해주는 "Talk Through"버튼과 소음 감소 기능의 단계를 선택할 수 있는 버튼이 있습니다.

▼ 반대쪽에는 젠하이저 로고가 보기 좋게 음각되어 있습니다.

▼ 리모컨이 왜 이렇게 큰가 했더니 충전지가 아닌 일반 건전지가 들어 있군요. 일반 건전지 사용은 장단점이 있지요. 건전지 사용에 장점이 있다고 하더라도 충전지를 사용해서 크기를 줄이는 것이 더 좋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남성은 몰라도 여성은 부담스러워 할 것 같아요. 대신에 눈으로 보지 않고 볼륨 조절이나 버튼 사용은 편합니다.

▼ 디자인은 젠하이저 제품답게 깔끔하고 예쁘게 나왔습니다.

▼ 케이블이 좌우로 분리되는 곳에 제품 이름이 앙징맞게 인쇄되어 있네요.

▼ 코드는 젠하이저 제품답게 로고가 음각되어 있고 두께가 얇아서 범퍼를 씌운 아이폰에도 불편 없이 사용할 수 있습니다.

커널형 이어폰이 일반형 보다 귀 건강에 안 좋다는 얘기가 있죠? 귓구멍 안에 삽입해서 듣는 제품이라 그렇게 생각하는 것 같은데 이는 사실과 다르다고 하네요. 일반형의 경우 주변 소음 때문에 대부분 볼륨을 올려서 듣는데 커널형은 소음에 강하기 때문에 그럴 필요가 없다는 것이죠. 더욱이 CXC700 같은 경우 3단계의 소음 감소 기능까지 제공하니 귀에 주는 부담이 적을 것입니다.

그래도 오랜 시간을 사용하는 것은 안 좋겠지요. 커널형은 귓속에 들어가기 때문에 귀의 압력을 높일 수 있어 주의해야 합니다. 그래서 커널형의 경우 저가의 제품보다 돈을 더 주더라도 제대로 만들어진 고급 제품을 선택하라고 하더군요.

이런 점에서 젠하이저 CXC700 제품은 좋은 제품이라고 생각합니다. 리모컨이 좀 큼지막한 것이 거슬리지만, 커널형에 소음 감소 기능을 갖추었고 믿을 수 있는 젠하이저에서 만들었으니 말이죠.

참고로 차가 많이 다니는 골목에서 커널형 이어폰을 착용했을 때는 더욱 조심하세요. 음악 소리만 들리고 주변 소리가 잘 안들리다 보니 교통 사고나 행인과 부딪지는 일이 발생한다고 합니다. 안전하게 음악 감사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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