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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인박스(Google Inbox) 재미있는 리마인더(Reminder)로 더욱 편리하게

· 댓글개 · 바다야크

구글 인박스(Google Inbox) 재미있는 리마인더(Reminder)로 더욱 편리하게

구글 G메일을 메인 메일로 사용한 지 꽤 되었습니다. 구글 G메일을 이용하는 이유는 강력한 스팸 차단 기능에 편리한 필터링과 라벨 분류 때문입니다. 예전 메일 서비스에서는 받은편지함에 메일을 쌓아 놓고 사용했지만, 구글 G메일로 바꾼 후에는 라벨로 분류하여 받은편지함이 텅텅 비도록 노력합니다. 수신 메일을 라벨로 분류하지 않고 받은편지함에 놓아두면 마치 치우지 않은 방을 보는 것 같아 불편한데, 구글 인박스(Inbox)는 자동 분류 기능이 더욱 강력해져서 구글 인박스를 열어 볼 때부터 정돈된 모습입니다.

구글 인박스(Google Inbox)

▲ PC에서 구글 인박스에 로그인했습니다. 메일 종류에 따라 분류해 주는 구글 인박스의 번들 기능으로 G마켓의 주문과 배송 메일이 모아져있네요. 지금까지의 메일 서비스와는 전혀 새로운 느낌이죠?

구글 인박스 리마인더(Reminder)에 전화 걸기 등록

구글 인박스(Google Inbox)

▲ 스마트폰에서 구글 인박스를 실행했습니다. 메일이 아니라 SNS 앱처럼 보입니다. 우측 하단에 있는 빨간색 원을 탭하면 메일을 작성할 수 있는데 최근 순서로 메일을 보낸 사람을 보여 줍니다. 최근 송신자에게 메일을 작성하는 경우가 많을 것이므로 멋진 아이디어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리마인더(Reminder)를 실행할 수 있는데 이 리마인더 기능이 재미있습니다.

구글 인박스(Google Inbox)

▲ 물론 PC에서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처음에는 단순히 할일 정도 적나 보다 했습니다. 그러나 재미있는 기능이 있네요.

구글 인박스(Google Inbox)

▲ 전화를 걸어야 하는 할일은 다이얼 기능을 넣어 등록할 수 있습니다. 처음에는 "call"을 입력해야 하는 줄 알았지만, 주소록에 등록된 이름을 넣어도 서브 메뉴로 전화 걸기를 호출해 주는 메뉴를 보여 줍니다. 선택하면 리마인더에 등록할 수 있어요.

구글 인박스(Google Inbox)

▲ 물론 스마트폰에서도 등록할 수 있습니다. 회사 전화 번호를 입력하니 전화 걸기 링크가 생성되었네요. 일반 전화 번호는 전화 걸기만 되지만,  핸드폰의 경우 문자를 보낼 수 있는 링크도 함께 보여 줍니다. 이제 구글 인박스에서 화면 탭하는 것만으로 전화를 걸 수 있습니다.

위치 정보를 이용할 수 있는 구글 인박스 리마인더(Reminder)

한 가지 더 재미있는 것은 구글 인박스의 리마인더는 날짜와 시간뿐만 아니라 GPS 정보도 사용한다는 것입니다. 혹시 마트에 들러 뭘 사야 하는데 그냥 지나친 적 없으신가요? 마트에 가거나 마트 근처를 지나칠 때 구매해야 할 품목을 떠올리게 하면 좋겠죠? 구글 인박스의 리마인더에 그 기능이 있습니다.

구글 인박스(Google Inbox)

▲ 퇴근 때 전철역에서 나오면 맥주를 사도록 등록했습니다. 리마인더에 "맥주 구매"를 등록합니다. 등록된 "맥주 구매"를 오른쪽으로 끌기를 하면서 "Snooze until..." 메뉴가 출력되는데 여기서 "위치 지정"을 선택합니다.

구글 인박스(Google Inbox)

▲ 위치를 지정합니다. 그런데 구글 인박스로 돌아 오니 "맥주 구매" 할일이 사라졌네요. 이유인즉 인박스는 날짜별로 정렬해서 보여 주는데 방금 입력한 할일의 경우 날짜와는 관계 없이 장소에 따르기 때문에 보이지 않습니다. 대신에 인박스의 메뉴에서 "Snoozed"를 선택하면 볼 수 있습니다.

구글 인박스(Google Inbox)

▲ 오호~ 전철에서 나오니 맥주를 사라는 알림이 뜨네요.

메일은 유용한 서비스이지만, 피곤한 서비스이기도 합니다. 그나마 G메일에는 강력한 스팸 필터가 있어서 다행이지만, 걸러진 메일을 일일이 분류하는 것도 즐거운 일이 못 됩니다. 구글 인박스로 쓸데 없고 소모적인 작업이 줄어 들기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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