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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P 칼라 레이저젯 CP1215 사용기

· 댓글개 · 바다야크

며칠 전에 HP에서 컬러 레이저젯 CP1215 체험단을 모집했는데, 운 좋게도 제가 당첨되어 오늘 HP에서 직원분이 직접 프린터를 가져 오셔서 설치까지 해 주시고 가셨습니다. 주차부터 쉽지 않으셨을 텐데, 처음부터 끝까지 상냥한 웃음과 함께 매우 친절하게 질문 하나하나에 자세한 설명해 주신 강지현씨께 감사드립니다. 

  • HP 레이저젯 CP1215 

흑백도 아니고 컬러 레이저젯이라 크기가 걱정되었습니다. 그러나 보통 사무실에 사용하는 서랍형 서류함에 올려놓아도 부담이 되지 않을 정도로 크기가 아담했습니다. 보통 많이 사용하는 서랍이라 비교해 보시면 대충 크기가 어느 정도인지 예상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이번에는 위에서 내려 본 모습입니다. 전체적으로 복잡하지 않고 기능에 충실하게 단순한 구조라고 생각됩니다. 

앞쪽 커버를 열면 토너 손잡이가 있는데, 이 손잡이를 이용하여 서랍식으로 잡아당기면 토너가 칼라별로 장착된 패널을 보실 수 있습니다. 

토너 교체는 매우 쉬웠는데, 각 토너 위에 손잡이가 있고, 그 손잡이를 이용하여 위로 들어 올리면 쉽게 빠졌습니다. 다시 장착할 때에도 그냥 올려놓듯이, 구멍에 맞추어 꽂으면 조립이 됩니다. 즉, 토너를 교체하려고 어떤 레버를 젖히거나 돌릴 필요가 없어 고장이 날 우려가 적고 편했습니다. 

 

  • 제가 생각하는 장점

인쇄는 웹 페이지와 사진 그리고 80쪽이 넘는 파워포인터 파일, 그리고 워드 파일을 인쇄해 보았는데, 내용은 달라도 인쇄 대기 시간이 많이 차이 나지 않았고, 인쇄 속도 및 인쇄 품질에 대해서는 만족합니다.  

또한, 단순한 구조로 설치부터 간단하고 편했으며, 앞서 말씀드린 바와 같이 토너 교체 같은 경우 레버를 돌리거나 장치 조작할 필요가 없어서 초보자라도 설명서가 없어도 어렵지 않게 교체할 수 있다고 생각되는데, 이점이 참 마음에 들었습니다. 제가 기계 만지는 것에 많이 겁을 내거든요. 뭐가 부러지지 않나 말이죠. 

프린터 관리 프로그램도 윈도즈 파일 탐색기처럼 관리 대상별로, 기능별로 트리식으로 잘 분리하고 구성해 놓아 프린터 상태를 한눈에 알 수 있고 사용하기도 편리했습니다. 

 

  • 아쉬운 점 두 가지

아직 오래 사용하지 못했지만 아담한 크기에 단순한 구조, 사용의 편리함과 빠른 인쇄 등 큰 문제가 없지만 그래도 아쉬운 점 몇 가지가 눈에 거슬립니다. 그 중에 하나가 프린터 앞면에 있는 조작 버튼입니다. 디자인도 깔끔해서 마음에 드는데 조작 버튼이 기분을 상하게 합니다. 좀 싸구려 티가 난다고 할까요. 색깔부터 어울리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또, 프린터 상태를 보여 주는 부분이 LCD 가 아닌 LED 패널로 되어 있습니다. 보급형이기 때문이라 이해가 됩니다만,  또 복합기처럼 스캔 기능이 없어서 큰 도움이 안 되는 LCD 패널 대신에 LED를 사용한 것까지는 좋은데,  LCD를 덮는 얇은 필름도 역시 조잡해 보입니다. 차라리 플라스틱으로 깔끔히 처리했으면 하는 아쉬움이 생깁니다. 

또 전원 스위치가 뒤에 있네요. 전원을 켜려면 프린터 뒤로 손이 가야 하는데, 전원 스위치 쪽에 물건이나 벽이 있다면 컬 때마다 불편할 수 있습니다. 차라리 전면에 배치했으면 하는 아쉬운 생각이 듭니다. 

 

  • 단점보다 장점이 많은 프린터

제가 말씀드린 단점은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에 따른 것으로 다른 분께는 오히려 장점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아담한 크기에 깔끔한 디자인, 설치부터 편리한 단순한 구조에 빠른 인쇄 속도 등등으로 칭찬할 내용이 더욱 많은 프린터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파워포인터에서 인쇄되는 페이지의 카운트가 끝났을 때 바로 CP1215가 작동하는 모습을 보고 많이 감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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