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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LP 공개 세미나 다녀오다

· 댓글개 · 바다야크

세미나하면, 그것도 공짜 공개 세미나이면 자주 다녀야 하는데, 워낙 엉덩이가 무거워서 움직이지를 않다가 FALINUX의 박진호 팀장님께서 회장으로 있는 KELP에서 진행하는 세미나라고 해서 비록 지각했지만 다녀왔습니다.

숭실대학교 정보 과학관에서 했는데, 작년에 했던 그 장소인 줄 알고 마음 편히 갔다가 공사하는 모습을 보고 헤맸습니다. 알고 봤더니 길 건너편 건물이네요.

첫 번째 시간인 파일 시스템에 대한 강좌를 절반뿐이 듣지 못해서 아쉬웠습니다만 플래시 드라이버의 파일 시스템이 그렇게 복잡할 줄은 몰랐습니다. 둘째 시간은 임베디드시스템에도 적용할 수 있는 오라클의 버클리 DB에 대한 내용이었는데, 저는 임베디드 시스템에도 실행할 수 있는 DB 서버인 줄 알았는데, 빌드하는 에플리케이션과 같이 컴파일해서 실행되는 DB라는 얘기에 약간 실망했지만, 또 SQL을 지원하지 않는다는 얘기에 많이 실망했지만, 그렇기 때문에 환경이 열악한 임베디드 시스템에 적합하지 않는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울러 DB의 종류를 나누는 방법이 소개되어 있는데 간단히 정리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 DS(Data Store)
    가장 단순한 형태로 DB를 하나의 프로세스가 사용하는 환경
  • CDS(Concurrent Data Store)
    DB를 여러 프로세스가 사용하되, 프로세스 하나만 쓰기 권한이 있음. 나머지는 읽기만 가능
  • TDS(Transactional Data Store)
    여러 프로세스, 여러 쓰레드가 동시에 DB를 사용하면서 쓰기와 읽기가 가능
  • HA(High Availability)
    여러 개의 버클리 데이터 베이스가 존재하는 마스터 데이터베이스 환경

다른 데이터베이스에도 이렇게 구분하는지 모르겠습니다만, DS, CDS, TDS는 기억해 두어야 하겠습니다.

그러나 지금까지 기억에 남는 것은 핸드폰에 사용하는 USIM에도 OS가 운영된다는 얘기였습니다. 저는 USIM하면 그저 메모리 카드처럼 데이터만 저장하는 줄 알았습니다. 그러나 보안 때문인지 OS가 실행되고 더욱이 자바스크립트까지 운영할 수 있답니다. 지금 생각해도 대단합니다.

그리고 역시 가장 기대되는 것은 경품 아니겠습니까. 포장이 아주 고급스러웠습니다.

그러나 제가 세미나 경력이 몇년인데, 딱 머그컵이다 라고 찍었습니다만, 의외로 앙징맞은 안마기가 들어 있었습니다. 건전지를 이용하여 진동 기능이 있는데 어깨에는 약하지만 머리에 사용하니 좋은듯 합니다. 앞으로 애용해 봐야 겠습니다..

경품이야 핑계겠습니다만  이런 기회가 된다면 자주 다녀야 하는데 엉덩이도 무겁지만, 계속 바쁘다는 핑계가 앞서는 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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