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TE-A 구현 기술 CA와 광대역 차이, 왜 KT가 황금 주파수를 차지 했다고 할까?
KT가 LTE(롱텀에벌루션) 주파수 경매에서 1.8GHz 대역 D2블록을 확보했는데 이 주파수대를 황금 주파수라고 하네요. LTE 주파수대라면 모두 같은 것이 아닌가 했는데 속 내용을 알고 보니 KT 입장에서는 황금 주파수라고 할만 하군요. 그만큼 KT에서는 절실했던 것일까요? 낙찰가가 무려 9천 1억원입니다. 당연 SKT와 LG U+는 KT의 D2 블록 확보를 저지하기 위해 노력했겠죠. 그렇다면 황금 주파수라고 불리는 속 내용은 무엇일까요? 결론부터 말씀 드리면 KT가 1.8GHz 대역 D2블록을 확보함으로써 광대역화 LTE-A를 제공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광대역화로 LTE-A를 구현하면 기존 KT의 LTE 폰 사용자는 단말기를 바꿀 필요 없이 LTE-A의 고속 데이터 통신을 이용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좀 이해가 어렵죠? 저도 뭔가 싶은데, 매우 쉽게 알려 주는 그림이 있어서 소개합니다.
사진 출처: http://smartblog.olleh.com/2939
LTE-A(Advanced) 구현 기술
LTE보다 두 배 빠른 LTE-A(Advanced)를 구현하는 방법에는 두 가지가 있는데, 하나는 CA(Carrier Aggregation)이며 다른 하나는 광대역화입니다. CA기술은 떨어진 주파수 대역폭을 하나의 대역폭처럼 합쳐서 LTE-A를 구현한다면 광대역화는 말 그대로 주파수 대역폭을 넓혀서 LTE-A를 구현한 것입니다. 그러므로 그림에서 보듯이 CA 기술을 이용한 LTE-A에서는 CA를 사용할 수 있는 칩이 탑재된 단말기가 필요하지만, 광대역 LTE-A에서는 기존 단말기도 사용할 수 있을뿐더러 더 안정적이라고 합니다.
물론 이론적이고 실제 사용해 봐야 정확히 알겠지만, 실제 체험 지수가 떨어진다고 해도 소비자는 추가 비용 없이 이전보다 더 빠른 데이터 통신을 사용할 수 있다면 즐거운 일이죠.
.내용추가
오호~ 이통 3사 모두 광대역 LTE-A로 가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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