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노버 요가 11s 울트라북 360도 꺾을 수 있는 윈도우8 컨버터블PC

2013.06.16 16:18 컴퓨터/PC

레노버 요가 11s 울트라북 360도 꺾을 수 있는 윈도우8 컨버터블PC

드디어 나올 제품이 나왔군요. 나오긴 나왔는데 드디어라고 말하고 싶은 만큼 늦은 감이 있습니다. 컨버터블PC를 얘기하면서 레노버의 두 가지 제품을 여러 번 언급했습니다. 디스플레이를 자유롭게 회전할 수 있는 레노버 트위스트와 360° 꺾을 수 있는 레노버 요가입니다. 두 제품 모두 다양한 변신이 가능한 컨버터블PC로 다른 제품은 흉내 낼 수 없는 사용 방법을 제공합니다. 레노버 트위스트와 레노버 요가는 변신 방법이 달라도 같은 방법으로 사용할 수 있는데 디스플레이를 일단 펴고 회전해야 하는 레노버 트위스트보다 그냥 꺾기만 하면 되는 레노버 요가가 변신 방법이 간단하고 빠릅니다. 원하는 각도로 젖혀 주기만 하면 되지요. 그래서 레노버 요가를 원하시는 분이 많을 텐데 11인치 레노버 요가를 바랬던 분은 아쉬웠을 것입니다. 레노버 요가 13인치는 인텔 3세대 코어 i7을 사용했지만, 11인치는 NVIDIA Tegra 프로세서의 윈도우RT인 것이죠. 그러나 앞서 말씀 드린 것처럼 "드디어" 인텔 3세대 코어를 탑재한 레노버 요가 11s가 나왔습니다.

▲ 레노버 요가 11s입니다. 요렇게 펼치면 영락없는 울트라북입니다.

레노버 요가 11s의 다양한 변신 모드

▲ 그러나 독특한 힌지 덕분에 이렇게 뒤로 심하게(?) 꺾을 수 있습니다. 마치 텐트처럼 세워 놓을 수 있는데, 영화를 볼 때 매우 편하겠지요. 울트라북처럼 놓고도 영화 감상은 되겠지만, 키보드 때문에 눈과 멀어 질 수 있습니다. 이에 비해 레노버 요가 11s는 텐트처럼 세워서 화면을 가까이 놓고 볼 수 있습니다. 특히, 부피를 작게 차지 하기 때문에 협소한 장소에도 올려 놓을 수 있죠. 이런 모습은 레노버 트위스트나 레노버 요가만이 가능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 또는 이렇게 'ㄱ'자로 꺽어 화면을 세울 수 있는 스탠드 형태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 방법은 텐트보다 화면 각도를 쉽게 조정할 수 있는 특징이 있습니다. 텐트는 키보드 본체와 디스플레이를 양손으로 잡고 각도를 조정해야 하지만, 스탠드 는 한 손으로 자유롭게 각도를 조절할 수 있습니다. 특히, 소파에 누었을 때 편할 것 같습니다. 누워 있다 보면 눈의 높이가 화면보다 아래쪽에 있게 되는데, 뒤로 젖히는 텐트보다 얼굴 쪽으로 기울일 수 있는 스탠드가 화면 보기 편하지요. 손으로 들고 사용하는 불편함이 없이 탁자 위에 놓거나 배 위에 놓고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아요.

▲ 아예 360° 뒤로 꺾어서 태블릿처럼 사용할 수 있습니다. 화면을 같이 보면서 얘기를 나눌 때 편하겠죠? 이렇게 뒤로 꺾어 놓으면 어느 정도 힘을 주기 전까지는 풀리지 않도록 되어 있습니다. 마치 딱 붙는 것처럼 고정이 되어서 덜렁거리지 않습니다.

▲ 책상 위에 180°로 펼칠 수 있는데 이렇게 놓고 사용할 일이 있을까 싶지만, 일어 서서 작업할 때 사용하면 편할 것 같아요. 일하면서 필요할 때 그냥 내려다 보면 되니까 말이죠. 태블릿 형태와 달리 키보드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 한가지 걱정 되는 것은 키보드입니다. 스탠드나 태블릿을 사용할 때 키보드가 바닥에 닿을 수 있기 때문이죠. 이런 우려 때문에 레노버 요가 11s는 키보드 캡이 눌리지 않도록 바디 표면 보다 키보드를 살짝 낮게 디자인되었으며 태블릿을 사용하면서 손 가락으로 받쳐 들어도 키보드 입력이 되지 않습니다.

레노버 요가 11s의 독특한 듀얼 힌지

▲ 레노버 요가의 독특한 힌지는 아무렇게나 꺾이는 것이 아니군요. 각도에 따라 꺾이는 부분이 다르도록 되어 있는데, 처음 180도 까지는 위쪽 힌지 부분이 회전합니다. 그리고 나머지 180도는 아래쪽 힌지가 작동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이와 같은 규칙 없이 위아래 흰지가 제 멋대로 꺾인다면 사용할 때마다 화면의 위치가 달라질 것입니다. 같은 각도라도 어느 때는 위의 힌지만 움직이고 또 어떤 때는 밑의 힌지가 꺽이 거나 같이 움직이면 화면 거리뿐만 아니라 사용하는 느낌이 많이 차이 나겠지요. 이런 면에서 레노버 엔지니어가 얼마나 많이 고심했는지를 눈으로 보는 듯 합니다. 또한, 안정성을 위해 무려 2만 5천번의 테스트를 거쳤다고 합니다.

▲ 덕분에 장소와 환경에 따라 다양한 모습으로 사용할 수 있는 것이죠. 특히, 텐트와 스탠드 모드는 자주 사용하는 키보드를 사용할 때 편할 것입니다. 작업을 오래 할 때에는 역시 피로도가 낮은 기계식 키보드가 좋죠. 일반 노트북의 외부 키보드를 놓으면 노트북이 가지고 있는 키보드 때문에 그만큼 화면이 멀어집니다. 그러나 텐트와 스탠드 모드를 이용하면 이런 불편 없이 화면 바로 아래에 키보드를 놓고 사용할 수 있습니다.

레노버 요가 11s 아큐타입 키보드

▲ 11인치 작은 크기의 태블릿에서도 레노버의 아큐타입 키보드(AccuType Keyboard)는 역시 편하군요. 빨콩과 더불어 키보드 때문이라도 레노버에서 다른 제품으로 바꾸기가 쉽지 않다는 말이 이해 됩니다. 다만 키보드 눌림 깊이가 조금 낮아서 일반 키보드처럼, 특히 청축 기계식 키보드처럼 힘을 주어 따따다닥 타이핑하기 보다는 손에 힘을 빼고 살살 다루듯이 입력하면 오타가 적을 뿐만 아니라 손의 피로도가 낮습니다.

레노버 요가 11s 밑면 디자인

▲ 밑면은 매우 깔끔합니다. 뒤로 보낸 방풍구 외에는 나사만 보일 뿐 또 다른 구멍이 전혀 없습니다. 노트북 또는 울트라북의 신제품을 보면 반드시 밑면을 확인하는데 아무리 잘 만들어진 제품도 덕지덕지 내부가 보이는 구멍이 보이면 왠지 미덥지 못합니다. 갑자기 실망이 커지는데 레노버 요가 11s는 깔끔한 모습입니다.

▲ 개인적으로 레노버 요가 11s처럼 살짝 라운드 처리된 각진 디자인을 좋아합니다.

실버 그레이와 클레멘타인 오렌지 2가지 색상

▲ 레노버 요가 11s는 실버 그레이와 클레멘타인 오렌지 2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는데 차분한 실버도 좋지만, 감색 같은 오렌지 색상이 도발적으로 보여 매우 예쁘네요. 만일 구매한다면 오렌지로 선택하겠습니다. 바디의 검은색과 매우 잘 어울려요. 두 색상 중에 오렌지가 먼저 품절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클레멘타인 오렌지 레노버 요가 11s 사진 몇 장을 볼까요?





▲ 어떻습니까? 보는 것만으로도 즐겁지 않나요?

레노버 11s 스펙

▲ 레노버 요가 11s의 사양을 살펴 보면 모델에 따라 인텔 3세대 코어 i3, i5, i7 Y 저전력 프로세서 채용으로 6시간 사용할 수 있고 램 8GB 메모리에 256 SSD 저장 공간, 11.6인치 IPS 디스플레이에 열 손가락 인식(10 핑거 멀티터치) 기능을 갖추었습니다. 해상도는 1366x768로 11인치의 작은 화면에 적정한 해상도입니다. 그래도 좀 아쉽지요? 1920x1080 풀HD는 아니더라도 1600x900 이었으면 좋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개인적으로는 4:3화면 비율로 1366x1024처럼 세로도 길었으면 하는 바람이 있지만, 멀티미디어를 즐기는 분이 많아서 16:9를 많이 찾겠지요.

해상도 말고도 인텔 하스웰 프로세서를 사용하거나 지금보다 일찍 레노버 요가 13이 나왔을 때 함께 나왔었으면 하는 아쉬움도 있습니다. 레노버 요가의 듀얼 힌지의 편리함을 사용하기에는 13인치 요가 13은 좀 크죠. 그래도 인텔 프로세서를 채용한 요가 11인치를 기다리는 많은 분에게는 매우 즐거운 소식일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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