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지텍 마우스 G400, 로지텍 MX518 업그레이드 버전이라는데 MX510은 안 파나?

2013.02.02 20:16 컴퓨터/키보드·마우스

로지텍 마우스 G400, 로지텍 MX518 업그레이드 버전이라는데 MX510은 안 파나?

컴퓨터 본체는 몇 년마다 사양을 높여 바꾸지만, 오래도록 바꾸지 않는 것이 있습니다. 로지텍 마우스 MX510입니다. 회사에서 사용하던 것이 이상해져서 다른 것으로 바꾸어 사용하다가 도저히 참지 못하고 집에 있는 것을 가져 왔습니다. 지금껏 여러 마우스 제품을 사용해 보았지만, MX510의 말로 표현 못할 버튼 누름 느낌은 매우 매력적이고 오른손 전용 디자인은 손에 살짝 쥐고 사용기에 너무 편합니다. 다른 로지텍 제품을 사용해 보았고 때로 몇 년을 하나만 사용하다 보니 식상해서 다른 제품으로 바꾸기도 했었지만, 결국 다시 MX510으로 돌아 옵니다. 인체공학? 저에게는 로지텍 MX510이 최고네요. 당장은 급하게 집에 있던 것을 회사로 가져와서 사용하지만, 집에서 문제네요. 가끔 사용하기 때문에 다른 제품을 사용하면 되겠지 했는데 결국 참지 못하고 MX510을 구매하기로 했습니.......앗! MX510이 없네요!!! 검색되는 것 모두 중고입니다. 그렇다면 MX510 다음 버전인 MX518을 사려고 했는데 그것도 단종. 아! 이런 안타까운 일이. 대신에 MX518 업그레이드 버전이라는 로지텍 마우스 G400이 보이네요.

로지텍 마우스 G300

로지텍 마우스 G400 얘는 광을 어디다 판겨?

미리 쇼핑몰 사진을 봐서 알지만, 광택 하나 없는 검은색 모습은.....이건.......뭐냐 넌? 이 소리가 절로 나네요.

로지텍 마우스 G300

▲ 로지텍 MX510의 깔끔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모습은 어디 가고 경박스러운 모습이라니. 뭘 업그레이드했다는 거지?

로지텍 마우스 MX510

▲ 몇 년 지나도 변치 않는 로지텍 MX510의 멋진 자태입니다. 지나간 시간은 어쩔 수 없는지 마크의 은색 부분이 모두 벗겨졌지만, 그래도 좋습니다. 이 제품이 단점이 별로 없다 보니 마크의 은색 도장이 벗겨진다는 것을 문제 삼는 분이 있을 정도였죠.

스크롤 대신에 마우스 감도 조정

특유의 얼룩 광택 디자인이 없는 것이 매우 아쉽지만, 그래도 MX510처럼 버튼 느낌이 좋아 일단 안심(?)합니다. 아직 새 제품이라서인지 좀 힘이 더 들어가는 것 같지만, 로지텍 마우스만의 특이한 버튼 느낌이 좋습니다.

로지텍 마우스 G300

▲ 아! 버튼 차이가 있네요. 마우스 휠 버튼 위아래로 있는 작은 버튼 기능이 달라요. 로지텍 마우스 MX510은 위아래 스크롤 기능이었는데, 로지텍 마우스 G400은 마우스 커서 이동의 민감도를 조절하는 군요. 커서 이동이 답답하다 싶으면 [+] 버튼을 눌렀다가 너무 휙휙 움직인다 싶으면 [-] 버튼을 누르면 됩니다. 딸려온 CD에 있는 드라이버를 설치하면 버튼 기능을 조절할 수 있겠지만, 따로 뭘 설치하는 것을 싫어하기 때문에 그대로 사용하려 합니다.

어쩌면 이 기능이 웹페이지 스크롤 보다 편할지 모르겠습니다. MX510을 그렇게 오래 사용해 왔어도 웹 페이지 스크롤한다고 저 작은 버튼을 사용한 적이 없거든요. 흠~ 그래서 게이밍 마우스인가요?

 

로지텍 마우스 G300

▲ 마크에도 은색 도장이 안 되어 있군요. 은색 도장을 했다면 매우 이상했을 듯합니다.

로지텍 마우스 G300

▲ 자주 보니 무광택이 예쁜 것 같기도 하네요. 끈적임도 없고 말이죠.

로지텍 마우스 G400 밑면 vs. 로지텍 마우스 MX510 밑면

표면 광택 처리와 버튼 기능 말고도 밑면 디자인이 다르군요. 다른 모습이지만, 움직이는 느낌은 그렇게 차이 나지 않습니다.

로지텍 마우스 G300

로지텍 마우스 MX510

MX510을 더욱 애지중지해야 겟어요. 그래도 사용하다 보면 친숙해지겠지요. 로지텍 마우스이니 말이죠.

로지텍 마우스 G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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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masi
    • 2013.02.02 21:44 신고
    오히려 옛 제품들이 명품인 경우가 많은것 같습니다. 저도 인텔리마우스(현재 단종)와 버티컬을 주주로 쓰고 있는데... 바꾸려고 해도 신 제품들은 영 눈에 차질 않는군요.
    • ninang
    • 2013.02.02 21:50 신고
    저랑 마우스 성향이 비슷하시네요 ㅎㅎ
    저도 2005년도에 mx518 사서 7년을 고장없이 잘 쓰다 지난해 휠센서고장으로 어쩔 수 없이 같은 제품으로 찾아보다가
    차기제품인 G400으로 구매하고 아주 만족하며 쓰고 있답니다. 처음엔 mx518에 비해 휠이 좀 딱딱한 느낌이 들었었는데 쓰다보니 손이 익은 건지 마우스가 질이 난 건지 예전제품과 똑같은 느낌이 드네요. 휠 아래위의 버튼은 mx510은 모르겠지만 mx518엔 똑같은 버튼이 있었기에(무광 말곤 생긴게 똑같아요) 그럴려니 합니다 가끔 세밀한 작업이 필요한 경우 쓰일 때도 있어요.
    • 구관이명관
    • 2013.09.07 17:20 신고
    로지텍이 G100이나 G400등 기존 모델의 리뉴얼모델로 새 라인업을 만들고있는데요..
    이게 사실 기존 모델의 원가 절감 버전입니다. 똑같은 물건을 싸구려 재료로 dpi만 높여서 새모델이랍시고 팔아먹는거지요... 그 사실을 모르고 G400을 샀는데.. 처음 만져보고 휠 돌아가는 감촉에 경악을 했습니다. 검색해보니 바로
    원가 절감때문에 휠을 싸구려로 썼다고 나오더군요. 지금은 아예 단선현상까지 생겨서 한시간에 한번꼴로 재부팅을 하고있습니다. G400은 한마디로 쓰레기.. 절대 비추입니다
    • 바하무트
    • 2014.12.24 04:21 신고
    g400의 외형은 mx510의 전모델인 mx500과 똑같네요ㅋ

    복고풍 디자인 ㅎ

    저는 2004년에 mx500을 쓰다가 usb가 단선되서 as를 보냈더니

    보증기간 남아있다고 수리는 안되고 mx510 새제품을 받아서 지금까지 잘 쓰고 있네요ㅋ mx500보단 가벼워서 보증기간 끝나고 무게추 달아서 사용 중 입니다.

    g400도 최근 구매해서 쓰고있는데 정말 좋은 마우스임에 틀림없는 것 같습니다.
    • ㅁㄴ
    • 2015.01.15 13:25 신고
    단선된 mx510을 갑자기 수리하고 싶어져서 시도했는데 성공했습니다. 오랜만에 느껴보는 이 그립감 너무 좋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