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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드라이브와 연동되는 카메라 앱 "네이버 카메라"

· 댓글개 · 바다야크

안드로이드폰이 없어서 아이폰으로만 말씀드리지만, 아마도 언급 드리는 내용은 안드로이드폰에서도 같은 얘기일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아이폰에서 찍은 사진을 어떻게 PC로 옮기시나요? 유선을 이용하시거나 iCloud를 이용하시겠죠? 유선은 빠르기는 하지만, 불편하고, iCloud가 좋은 서비스이지만, 맥이 없는 저는 아예 사용하지 않고 있습니다.

아이폰 사진은 네이버 N드라이브로 내려 받기

대신에 네이버의 N드라이브를 사용합니다. 무선이어서 편하기도 하지만, 파일 이름이 사진을 찍은 날짜와 시간으로 나오기 때문에 분류하기 편해 좋습니다. N드라이브 말고 다른 클라우드 앱을 사용해 보았지만, 대부분은 IMG_번호 식으로 되는군요. 유선은 그나마 윈도7에서는 찍은 날짜에 맞추어 폴더 이름을 생성해 주지만, XP는 역시 접두어에 번호를 붙여 줍니다.

상상했던 앱 네이버 “네이버 카메라”

이에 비해 N드라이브는 앞서 말씀드린 바와 같이 아이폰이나 아이패드에서 사진을 올리면 파일 이름이 촬영한 날짜와 시간을 담고 있어서 여러모로 편합니다. 나중에 내려 받을 때 언제 찍었는지 고심할 필요가 없어 좋습니다. N드라이브는 윈도 탐색기에 가상 하드디스크로 잡히기 때문에 바로 복사하거나 옮기기만 하면 됩니다.

사람이 앉으면 눕고 싶다고 N드라이브도 편하기는 하지만, 가끔 네이버에서 카메라 앱을 내놓아서 사진을 찍으면 그때마다 알아서 N드라이브로 올려 주면 어떨까 했습니다. 파일 관리자에서 사진을 선택하고 올리고 하는 것보다 찍으면 찍는 대로 올라가면 아무래도 편할 것 같아서요. 물론 N드라이브에도 사진 찍기가 있습니다만, N드라이브가 아닌 카메라에 더욱 충실한 앱을 생각했던 것이죠.

그런데 상상했던 앱을 학주니닷컴에서 알게 되었어요. 생각했던 앱이 실제로 나오니 즐겁습니다.

네이버 카메라인데 아이폰 앱 주소는 아래와 같습니다.

물론 찍은 사진의 이름도 날짜와 시간으로 저장됩니다.

터치로 노출 선택

터치로 사진을 찍는 기능이 흥미롭군요. 같은 화면이라도 터치로 선택하는 곳에 따라 초점도 바뀌지만, 노출도 변경됩니다. 사진을 그냥 찍으면 어두워서 안 보이는 부분이 생기는데 네이버 카메라는 화면 어디를 터치하느냐에 따라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습니다.

심도까지 표현되네요.

잘 조정해서 찍으면 깔끔한 사진을 얻을 수 있습니다.

N드라이브 갱신이 느리다면

예전에는 이렇게 느리지 않았는데 업그레이드 때문인지 N드라이브 갱신이 느리네요. 내 컴퓨터에서만 그런가? 이럴 때 새 파일을 만들거나 폴더를 만들면 갱신이 됩니다. 네이버 카메라로 사진을 찍으면 "NaverCamera"라는 폴더에 저장되는데, 윈도 탐색기에서 보이지 않아 혼란 스러웠지만, 폴더를 하나 만들어 주니 바로 보이네요.

윈도 탐색기 대신에 N드라이브 웹 페이지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효과 주기와 편집 기능이 있어서 사진을 꾸미는 재미도 있습니다.

제 컴퓨터에서만 그런지, 아니면 아직 네이버 카메라가 1.0.0 버전이라서 그런지 모르지만, 네이버 카메라에서 찍은 사진이 N드라이브에 바로 갱신이 되지 않는 경우가 있군요. 인내심으로 기다리기에는 시간이 많이 지나가네요. 업그레이드를 통해 이 문제가 빨리 해결되기를 바랍니다. 아니면 제 컴퓨터 문제였으면 좋겠습니다. 윈도를 밀어 볼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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