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블로그, 스마트폰 앱으로 첫 글 써보다

2013.05.06 05:21 IT·인터넷/인터넷 서비스

네이버 블로그, 스마트폰 앱으로 첫 글 발행

네이버에서 제공하는 블로그 서비스를 처음 사용해 보았습니다. 스마트 기기를 자주 사용하다 보니 PC뿐만 아니라 스마트폰이나 안드로이드 태블릿에서 얼마나 편하게 사용할 수 있을 지에 대해 관심이 많습니다. 구글 블로그도 그런 면에서 높은 점수를 주고 싶습니다. 글 별로 통계 정보와 구글 플러스와 연동되는 댓글은 매우 훌륭합니다. 이에 비해 국내 최고 회원 수를 가지고 있는 네이버는 그 특성을 잘 살려 네이버 회원간의 관계를 더욱 가깝게 맺어 주는 다양한 방법을 제공해 줍니다. 블로그 첫 화면에 "이웃"이라는 단어가 대충 보아도 다섯 군데나 사용하고 쪽지와 안부 링크를 보면 재미있습니다.

컴퓨터를 사용하는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모두 네이버 회원이라는 말이 있듯이 매우 많은 사용자를 가지고 있는 네이버이지만, 이런 모습에서 폐쇄적으로 보이니 아이러니합니다. 네이버 서비스는 네이버에서만 편하다는 생각과 네이버를 편하게 사용하려면 네이버 서비스를 사용할 수 밖에 없는 구조로 보이기 때문이죠.

물론, 네이버 말고도 Daum도 그렇고 구글 블로그의 구글 플러스 댓글로 따지시면 뭐라 드릴 말씀은 없지만, 위에 올린 사진만 보더라도 우리끼리라는 생각이 드네요.

스마트폰 앱에서도 편리한 네이버 블로그

스마트폰의 앱에서 글을 작성하는 것은 PC만큼은 편하지 못해도 카메라를 가지고 있어서 재미있고 친근한 글을 쉽게 올릴 수 있습니다. 아마도 블로그를 쉽게 시작할 수 있는 것이 사진을 첨부한 글이 아닐까 싶어요. 글 실력이 딸리고 표현력이 부족하다면, 글 수를 줄이고 사진을 많이 올려도 좋아하는 애독자가 있거든요.

▲ 스마트폰에 네이버 블로그 앱을 설치했습니다. PC로 네이버 블로그를 방문해도 쉽게 앱을 설치할 수 있습니다.

▲ 앱에서 사진을 넣어 가면서 작성해 보았는데 매우 훌륭하네요. 비록 사진 크기를 보문에 맞추지 않고 작성하지만, 오히려 작은 화면의 스마트폰에서는 이 방법이 더 편하네요. 임시 저장과 글 발행을 위한 올리기 버튼을 따로 둔 점도 훌륭합니다.

▲ 발행 후에도 수정하기가 편했습니다. 제목과 본문에 있는 오타를 바로 수정했습니다. 스마트폰 앱이 좋은 것은 언제 어디든 잘못된 곳이 보이면 바로 수정할 수 있습니다. 언제 어디서든 수정할 수 있기 위해서는 블로그 앱이 편리한 편집 기능을 제공해 주어야 합니다.

▲ 글 목록에 사용할 썸 이미지를 위한 대표 사진도 터치 한 번으로 변경할 수 있습니다.

PC에서 작성한 글을 스마트폰 앱에서 수정하면?

개인적으로 아쉬운 점은 PC에서 작성한 글은 스마트폰 앱에서 수정할 수 없습니다. 강제로 편집하면 첨부한 사진이 모두 사라집니다.

결국 문장만 남습니다. 블로그 글은 대부분 PC에서 작성하고 이동 중에 스마트폰에서 오타나 짧게 추가하고 싶을 때가 많은데, 첨부한 이미지가 사라진다면 편집을 할 수 없다는 얘기가 됩니다. 그렇다고 구글 블로그스팟처럼 스마트폰 앱에서 PC 모드를 이용하여 수정할 수도 없습니다. 차라리 구글처럼 HTML 소스로 편집되도록 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재미를 더하는 네이버 블로그

테마를 변경할 수 있고 다른 블로그에 안부 도장을 재미있는 그림으로 넣을 수 있습니다. 다시금 네이버에서는 회원끼리 결속력을 높이는 노력은 대단합니다. 그래서 일까요? 네이버 블로그를 보다 보면 댓글의 개수에 놀랄 때가 많습니다.

네이버 블로그에 바란다면…..

구글 블로그나 티스토리만큼 스킨을 자유롭게 변경할 수 없지만, 블로그를 처음 시작한다면 최고의 회원을 보유한 네이버에서 시작하는 것도 좋겠다 생각됩니다. 스마트폰 앱 사용도 편해서 언제든지 글을 올릴 수 있는 장점도 있구요. 바란다면 PC나 모바일용 스킨을 자유롭게 변경했으면 좋겠습니다. 유료 사용자를 두어 따로 제공되어도 좋습니다. 최소 애드센스 코드를 넣을 수 있는 위젯을 제공해 준다면 아마도 타 블로그 서비스에서 네이버 블로그로 이동할 분이 매우 많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어쩌면 대 이동이 발생할지도 모릅니다. 저라도 옮길 거니까요.

또한, 설정에서 워터마크 이미지를 등록해 놓으면 사진을 업로드할 때마다 워터마크가 자동으로 등록되면 좋겠습니다. 특히, 스마트폰 앱을 사용할 때 사진이 그대로 발행되는 것 보다 내 글에 대한 자부심도 심어서 올리면 더욱 좋겠습니다.

사용자의 생각을 많이 반영되는 네이버 블로그가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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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masi
    • 2013.05.06 20:20 신고
    뭐... 디지털 생태계를 주도하는 기업이 이기는 세상이니까요. 어느 기업이든 매 한가지라 보여집니다.
    • 스팀
    • 2013.05.07 13:11 신고
    사실 아직까지는 블로그스팟이 가장 자유롭긴 하죠,하지만 친목이나 정보공유 위주라면 네이버도 좋은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