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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노트로 티스토리에서 생생한 바깥 블로깅하는 방법

· 댓글개 · 바다야크

원노트로 티스토리에서 생생한 바깥 블로깅하는 방법

미운 오리새끼처럼 원노트가 많이 좋아졌네요.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를 설치하게 되면 딱 워드와 엑셀, 파워포인트만 설치했습니다. 원노트는 일부러 설치하지 않았죠. 처음부터 설치하지 않은 것은 아닙니다. 몇 년 전에 처음 원노트를 보았을 때는 눈이 반짝반짝해질 정도로 매우 멋져 보였습니다. 그러나 며칠 사용해 보고는 이후로 설치조차 하지 않게 되었는데, 아마도 그때 사용했던 PC가 느리기도 했습니다만, 기능은 탐이 나도 무겁다고 느꼈기 때문입니다. 이런 편견으로 몇 년이 지나서야 사용해 보게 되었는데, 오우~ 좋아져도 많이 좋아졌네요. 특히, 그렇게 해 보고 싶었던 바깥 블로깅을 할 수 있군요.

바깥 블로깅이란 바깥에서 즉시 바로바로 블로그에 올릴 글을 작성한다는 것으로 적당한 단어가 없어서 억지로 만든 말입니다. 바깥 블로깅의 생생한 느낌을 전하려면 글로만 작성해서는 부족합니다. 사진과 곁들여야 글 쓰는 재미와 읽는 즐거움이 있죠. 지금껏 알고 있는 블로그 앱을 보면 대부분 글씨입니다. WordPress에 피카사웹, Google+을 조합하면 아이패드를 이용하여 사진과 글을 곁들여 바깥 블로깅을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티스토리에서는 아쉽게도 제대로 된 바깥 블로깅 툴을 찾지 못했는데 원노트를 이용하면 가능합니다.

원노트로 초안 작성

며칠 전에 원노트를 이용해서 출근길과 퇴근길을 담아 글을 올린 적이 있습니다. 삼성 갤럭시 노트2에서 원노트로 작성한 글입니다. 갤럭시 노트2로 사진을 찍어가며 작성했는데 사진이 괜찮게 나와서 더욱 즐겁더군요.

물론 길바닥에서 모든 글을 작성한 것은 아닙니다. 그때의 기분을 짧게 적어 놓고 점심시간이나 퇴근하는 전철 속에서 글을 완성했죠. 원노트로 블로그에 글을 발행하는 방법은 이렇습니다.

  1. 원노트로 사진을 찍어가며 글을 작성합니다.
  2. 글이 완성되면 블로그 발행을 실행합니다.
  3. 마이크로소프트 워드가 실행됩니다. 사진의 크기와 회전으로 조정하고 글을 다듬습니다.
  4. 블로그에 발행합니다.

원노트와 에버노트 비교

MS워드를 거치기 때문에 복잡해 보일 수 있습니다만, 먼저 말씀 드리고 싶은 것은 작은 화면의 스마트폰으로 초안을 작성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원노트는 마치 자료 수집기 역활을 하는 것이죠. 자료 수집기라면 원노트말고도 많습니다. 에버노트만하더라도 사진을 담아가며 글을 작성할 수 있으니 말이죠. 그러나 매우 큰 차이가 있습니다. 그 차이점을 보실까요?

마이크로소프트 원노트 블로깅

▲ 갤럭시 노트2에서 에버노트로 글을 작성하는 모습입니다.

마이크로소프트 원노트 블로깅

▲ 이번에는 갤럭시 노트2에서 원노트로 글을 작성하는 모습입니다. 어떻습니까? 원노트쪽이 워드를 작성하듯 글을 작성할 수 있지요? 바로 제가 찾던 바깥 블로깅 툴입니다.

마이크로소프트 원노트 블로깅

▲ 원노트로 출근길을 작성하는 모습입니다. 며칠 전에 정말 많은 눈이 내렸죠.

원노트로 블로그에 발행

원노트에서는 따로 저장 버튼이 없습니다. PC에서는 알아서 저장되므로 따로 신경 쓸 필요가 없습니다. 스마트폰에서도 알아서 저장되는지 모르지만, 동기화는 바로 되지 않는 것 같아요. 글을 작성 후에 메뉴 버튼을 이용해서 동기화를 실행 시키는 것이 제일 확실하더군요.

마이크로소프트 원노트 블로깅

▲ 글을 작성 후에 스마트폰의 메뉴 버튼을 누른 후 [동기화]를 실행합니다. 동기화하는 모습이 보입니다.

이렇게 동기화를 시켜 놓고 집에 와서 원노트를 실행하면 스마트폰에서 작업했던 문서가 올라와 있습니다. 사진이 많으면 시간이 걸릴 수 있으므로 잠시 기다려야 합니다.

마이크로소프트 원노트 블로깅

▲ 추가할 내용을 입력합니다. 이렇게 작성해 놓는 것만으로도 훌륭한 노트입니다.

마이크로소프트 원노트 블로깅

▲ 파일 메뉴>>보내기>>블로그로 보내기를 실행합니다.

마이크로소프트 원노트 블로깅

▲ 워드로 바뀝니다. 워드의 다양한 편집 기능을 이용하여 최종 편집을 완료합니다.

마이크로소프트 원노트 블로깅

▲ 왼쪽 첫 번째 리본 버튼인 게시를 클릭하고 "게시" 메뉴를 실행하면 블로그에 글이  전송되고 온라인으로 발행됩니다. 글을 발행하지 않고 블로그에 등록만 하려면 "초안으로 게시"를 선택합니다.

마이크로소프트 원노트 블로깅

▲ 글이 발행 되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 워드에 블로그 등록

어떻습니까? 원노트로 언제 어디서나 글을 수집하고 MS워드의 강력한 편집 기능을 이용해서 문서를 완료한 후 블로그에 발행합니다. 티스토리의 편집 기능이 부족하다고 생각된다면 MS워드를 이용하는 것이 편하겠지요. 아직 말씀 드리지 않은 것이 있습니다. 워드로 블로그에 글을 발행하기 위해서는 워드에 블로그를 등록해야 합니다.

마이크로소프트 원노트 블로깅

▲ 계정 관리 메뉴>>새로 만들기 버튼을 클릭합니다.

마이크로소프트 원노트 블로깅

▲ 블로그 서비스에 맞게 블로그 공급자를 선택하는데 티스토리는 기타를 선택합니다.

마이크로소프트 원노트 블로깅

▲ API를 MetaWebLog를 선택하고 블로그 게실 URL과 로그인 정보를 입력합니다.

마이크로소프트 원노트 블로깅

▲ 티스토리의 블로그 게시 URL은 티스토리의 관리자 페이지>>글 설정>>BlogAPI>>API정보에 있는 API 주소를 입력합니다.

마이크로소프트 원노트 블로깅

▲ 정상적으로 입력하면 블로그 선택에서 블로그 이름이 자동으로 출력됩니다. [확인]버튼으로 선택합니다.

이미지에 워터마크를 넣는 방법이 있었으면, ...

이제 바깥에서도 스마트폰이 있다면 사진을 담아 가며 블로그에 올릴 글을 작성할 수 있습니다. 지금껏 사용해 본 블로그 앱으로는 원노트가 제일 편하네요. 워드를 작성하듯 글을 써 내려가면 되니 말이죠. 그러나 아쉬운 점이 없지 않아서 이미지에 워터마크를 넣지 못하는 아쉬움이 있네요. 방법을 아직 찾지 못했다면 다행인 데 없다면 다음 업그레이드에 꼭 반영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예전에 윈도우즈 라이브 라이터를 사용한 적이 있습니다. 블로그 편집 툴로 매우 훌륭하지요. 잘 사용하다가 포기한 이유는 이미지 때문입니다. 이미지 크기도 크기이지만, 티스토리 블로그에서 이미지 주소가 엉뚱하게 입력되어 매번 수정해 주어야 했습니다. 그러나 원노트와 MS워드에서는 이런 문제가 없군요. 또한, MS 워드에서 크기를 지정하면 지정된 크기로 발행되어 좋습니다.

바깥블로깅을 뭐 얼마나 자주 하겠습니까마는 반짝이는 일이 발생했을 때 블로그에 올릴 글을 그 자리에서 담는다는 것은 즐거운 일이죠. 원노트를 사용하면서 편한 방법을 알게 될 때마다 소개하겠습니다. 혹시, 좋은 기능을 알고 계시면 말씀 부탁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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