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러렐즈 데스크탑 9 한글판 출시, 맥에서 윈도우 실행 가상 머신 솔루션 PD9

2013.09.07 15:50 컴퓨터/애플

패러렐즈 데스크탑 9 한글판 출시, 맥에서 윈도우 실행 가상 머신 솔루션 PD9

맥에서 윈도우를 실행할 수 있는 가상 머신 소프트웨어 패러렐즈 데스크탑이 9 버전으로 새로 나왔군요. 마이크로소프트 윈도우 사용이 많고 IE에 최적화된 웹 환경의 국내 사정 때문에 맥으로만 사용하기는 많이 불편할 것입니다. 업무용으로 사용하는 프로그램이 하필 윈도우 전용일 수 있구요. 그래서 Mac을 사용하는 분은 윈도우 프로그램도 같이 사용하기를 원할 텐데 그래서 부트캠프를 사용하겠지만, Mac을 사용하다가 윈도우 프로그램을 실행하기 위해 매 번 리부팅하는 것은 불편해도 너무 불편하죠. 또한, Mac용 애플리케이션과 윈도우 애플리케이션간의 데이터 전송과 파일 공유가 어려워서 업무 효율이 떨어 집니다. 이에 비해 패러렐즈 데스크탑9(이하 PD9)의 가상 머신을 이용하면 리부팅 없이 Mac OS X와 윈도우를 같이 사용할 수 있어 편리하고 작업 효율성을 높일 수 있습니다. PD9을 소개하는 자리에서 기능 소개를 보니 PC에서 실행되는 윈도우보다 Mac에서 실행되는 윈도우가 더욱 편해 보이네요.

▲ 이번 PD9은 이전 버전에 비해 디스크 성능은 40%, 부팅·일시 중단·종료·재 시작 실행 속도는 25%, 대기모드 전환 속도는 20%, 3D그래픽과 웹 브라우징 실행 속도는 15%나 향상되었습니다.

▲ 패러렐즈 아태지역 영업 마케팅 총괄 유지니오 페란테 씨가 PD9 신 버전에 대해 발표를 했는데 2006년에 맥용 데스크탑 가상화 소프트웨어를 출시했고 7년 이상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PD9이 전세계적으로 400만 유닛이 설치되었다고 합니다.

▲ PD9이 설치된 애플 맥의 화면을 보면 맥과 윈도우가 함께 어우러진 모습이 매우 인상적입니다. 바탕화면에 윈도우 C 드라이브 아이콘이 보이고 런처 바에는 윈도우 애플리케이션 아이콘이 Mac 애플리케이션과 함께 나열 되어 있습니다. 더욱이 윈도우의 시작 버튼 메뉴까지 보이네요.

신제품의 성능을 보는 것은 언제나 즐거운 일이죠. Mac에서 PD9으로 어떻게 윈도우를 실행하고 윈도우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하는지 보겠습니다.

Mac OS에서 윈도우 실행, 패러렐즈 데스크탑 9

PD9 데모 시연은 처음부터 흥미로웠습니다. PD9의 가상 머신 속에서 실행되는 윈도우의 파일을 마우스 끌기(Drag & Drop)로 간단히 맥의 바탕화면에 복사하면서 시작된 시연은 윈도우에서 Mac의 바탕화면을 프린터로 등록해서 MS오피스 파일을 Mac으로 PDF 파일을 출력하고 Mac OS X의 편리한 화면 터치 기능을 그대로 MS워드에서 사용하는 모습에서 새로운 MS오피스를 보는 듯 했습니다.

▲ 말로는 설명이 힘들어서 동영상을 준비해 보았습니다. PD9을 이용하여 맥에서 어떻게 MS 워드를 사용하는지 보시죠. 

▲ 윈도우 탐색기에서 파일을 끌기하여 Mac의 바탕화면에 놓는 모습입니다. 이런 점에서 부트캠프보다 PD9 사용이 편합니다. Mac OS X와 윈도우를 동시에 사용하면서 서로의 자원을 공유할 수 있으니 말이죠.

▲ Mac 데스크탑을 프린터로 해서 PDF로 출력할 수 있는 아이디어는 훌륭하군요. 보통 PDF로 문서 파일을 전달하는데 이 기능을 이용하면 Mac에서 워드 작업해도 매우 편하겠습니다.

▲ 스크롤이나 화면 축소·확대 같은 화면 제어도 Mac OS에서 사용하는 편리 기능을 그대로 사용할 수 있어서 핀치 기능이나 두 손가락을 이용한 제스쳐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특히, MS 워드 문서의 단어를 손가락 3개로 터치하고 있으면 사전 기능이 실행되는데 MS 워드 말고도 다른 애플리케이션에서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즉, PD9의 가상 머신에서 실행하는 윈도우에서 Mac OS의 기능를 사용하는 것이죠. 어떻게 이런 기능이 가능한지 신기하기까지 한데요, 덕분에 새로 만들어진 MS 워드를 보는 것 같습니다.

클라우드에 최적화된 패러렐즈 데스크탑 9

PD9은 클라우드 스토리지 서비스에 최적화되어 가상 머신에서도 클라우드 공유 파일을 쉽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가상 머신에서 클라우드 공유 파일을 사용하려면 역시 가상 머신에도 클라우드 스토리지 서비스 프로그램을 설치해야 하지만, PD9에서는 이럴 필요가 없습니다. 호스트 시스템인 Mac에 아이클라우드, 드롭박스, 구글 드라이브, 스카이 드라이브를 설치해서 공유 폴더를 지정해 놓으면 가상 머신에서는 PD9이 제공하는 링크를 이용하면 Mac에서 공유되는 클라우드 공유 폴더를 윈도우에서 바로 사용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 역시 글로는 길어질 것 같아서 동영상을 준비했습니다. 동영상을 보시면 PD9의 가상 머신에서 호스트 시스템인 Mac에 등록된 클라우드 스토리지 공유 폴더를 링크를 통해 사용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 이와 같이 가상 머신에서 실행되는 윈도우에서는 즐겨 찾기에 클라우드 스토리지로 공유되는 위치가 링크로 제공됩니다. 이 링크를 이용하면 클라우드 파일을 바로 사용할 수 있는 것이죠.

마이크로소프트사 보고 있나? 윈도우8을 더욱 편리하게, 패러렐즈 데스크탑 9의 배려

윈도우8에 시작 버튼이 없어서 불편해 하는 분이 많은데 PD9은 윈도우7 스타일의 시작 버튼을 제공합니다. 또한 윈도우8에서 모던UI 애플리케이션을 실행하면 풀 스크린으로 떠서 다른 애플리케이션과 함께 사용하기 힘들지만, PD9에서는 모던 UI 애플리케이션을 전체 화면이 아닌 독립 창에 띄워 이런 불편함을 없앴습니다.

▲ PD9에서 윈도우8을 PC보다 더욱 쉽고 편리하게 사용하는 모습입니다. 

▲ PD9에서 윈도우8에 제공하는 윈도우7 스타일의 시작 버튼과 시작 메뉴입니다. 자주 사용하는 애플리케이션 아이콘은 물론이고 문서 또는 문서 폴더를 열수 있는 아이콘을 제공합니다.

▲ 위 사진에서 실행된 프로그램을 자세히 보면 윈도우8의 Weater, Maps, Sport로 모두 모던 UI 애플리케이션인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윈도우8을 사용하는 분은 알겠지만, 모던 UI 애플리케이션을 실행하면 윈도우가 아닌 전체 창으로 실행됩니다. 태블릿PC를 위한 위한 배려이지만, 화면 전체를 모두 차지해서 불편하죠. PD9에서는 모던 UI라고 하더라도 하나의 창에 각각 나누어 실행할 수 있습니다.

▲ 가상 머신 윈도우 안에서가 아닌 맥 화면 내에 다른 맥 애플리케이션과 함께 띄우는 동시 실행 모드(coherence)에서는 더욱 인상적인 모습입니다. 모던 UI 애플리케이션이 더욱 시원한 모습으로 실행됩니다. 이 모습을 마이크로소프트 관계자가 봐 주었으면 좋겠어요. 아무리 태블릿PC라도 하더라도 이렇게 독립 창으로 띄워 사용하는 것이 더 편할 것 같은데 엉뚱하게 PD9이 실행되는 MAC에서 사용하고 있네요. 쩝.

▲ PD9의 동시 실행 모드인 Coherence에서 상단 메뉴 바에 PD9 아이콘을 손가락 두 개로 터치하면 윈도우7 스타일의 시작 메뉴가 출력됩니다. 다시 말하지만, 어떻게 윈도우8이 맥에서 더 편합니다.

여러 대의 가상 머신을 관리하기 위한 패러렐즈 데스크탑 9의 편리 기능

PD9처럼 가상 머신 시스템을 사용하다 보면 한 대가 아닌 여려 대의 가상 머신을 사용하게 됩니다. 가상 머신이 여러 대가되면 일일이 관리가 힘들어 지는데 PD9에서는 한 곳에서 여러 대의 가상 머신을 관리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합니다.

▲ 위 동영상은 PD9에서 가상 머신 여러 대를 한 곳에서 보안 설정, 보안 프로그램 설치 및 하드웨어 설정을 변경하는 모습을 보여 줍니다..

▲ 사진을 보면 가상 머신이 3대 이상 설치되어 있습니다. PD9에서는 보안 센터 윈도우를 제공하여 한 곳에서 여러 대의 가상 머신의 보안 관련 세팅 및 보안 프로그램을 설치할 수 있도록 기능을 제공합니다.

▲ 각각의 머신에 대한 암호 및 백업 설정뿐만 아니라 하드웨어 옵션도 설정하거나 변경할 수 있죠.

절전 슬림모드에서도 시스템 업데이트 및 동기화 실행, 파업냅 지원

매우 흥미로운 것은 파워냅 기능입니다. 레티나 맥북 프로나 맥북 에어에만 있는 파워냅 기능을 윈도우와 윈도우 애플리케이션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죠. 파워냅 기능을 사용하면 윈도우 가상 머신이 절전 슬립 모드라고 해도 시스템 업데이트와 동기화를 진행한다고 하네요. 우~ 어떻게 이 기능이 가능할까요? 신기방기합니다. 결론은 윈도우와 애플리케이션은 항상 최신 버전을 유지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 아무래도 슬립 모드에서 업데이트 및 동기화를 시연하기는 어렵기 때문에 파워냅 시연은 설명으로만 들었지만, 매우 인상적인 기능입니다.

▲ 파워 냅을 이용하면 윈도우를 업데이트하거나 스카이 드라이브 같은 애플리케이션에서 동기화를 하기 위해 윈도우를 켜놓고 기다릴 필요가 없겠습니다. 매우 훌륭한 기능입니다.

PD9 썬더볼트/파이어와이어 디스크 배정 

▲ USB 기기는 물론 썬더 볼트와 파이어와이어 디바이스를 Mac뿐만 아니라 가상 머신의 윈도우에서도 사용이 가능해졌습니다. 장치를 Mac에 연결하면 어느 시스템에서 사용할지 선택하기만 하면 됩니다.

스티키 멀티 모니터 지원

▲ 스티키 멀티 모니터 기능도 매우 재미있습니다. 노트북을 사용하다 보면 외부 모니터를 사용하게 되는데, 집에서는 외부 모니터가 왼쪽에 있지만, 회사에서는 오른쪽에 두고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렇게 되면 연결할 때마다 가상 머신의 위치를 매번 옮겨 주어야 하지만, PD9은 연결된 모니터 제품과 연결 상태를 기억해서 다음에 모니터를 연결하면 모니터 제품을 확인해서 이전 세팅으로 맞추어 준답니다. 아주 꼼꼼한 배려이네요.

리눅스 지원을 향상 시킨 PD9

▲ 윈도우뿐만 아니라 PD9은 리눅스 지원도 향상했습니다. 리눅스 유명 배포판 3가지를 추가 지원한다는데 맥과 리눅스를 함께 사용하는 분에게 반가운 소식이네요.

패러렐즈 데스크탑 9 가격 VAT 포함 89,000원? 정말?

▲ 기능을 생각한다면 많이 비쌀 줄 알았는데 9만 원도 안 되네요. 혹시나 업그레이드 가격인가 했더니 정품 가격입니다. 그것도 VAT 포함 가격. PD7과 PD8 사용자는 더욱 저렴한 5만 5,000원에 구매할 수 있으며, 8월 15일 이후에 PD8을 구매했다면 무상으로 업그레이드된다고 하니 이 기간 내에 구매하신 분은 꼭 업그레이드 하세요.

▲ PD9은 주요 애플 프리미엄 리셀러 매장과 패러렐즈 웹사이트에서 구매 가능하합니다. 패러렐즈 판매 페이지에 올라온 PD9 판매 가격입니다.

Mac에서 윈도우를 PC보다 더 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데도 VAT 포함 89,000원이면 저렴해도 많이 저렴하네요. 이번 PD9 글이 길어서 함께 소개된 아이패드용 패러렐즈 액세스를 언급하지 못했는데, PD9을 구매하면 패러렐즈 액세스를 6개월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패러렐즈 액세스는 아이패드에서 맥에 설치된 가상 머신 윈도우 또는 일반 PC에 설치된 윈도우에 원격 접속하여 아이패드에서 윈도우 애플리케이션을 마치 아이패드 전용 앱처럼 사용할 수 있게 해줍니다. 패러렐즈 액세스도 정리되는 대로 소개하겠습니다. 기대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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