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쿼드비트 LG 옵티머스G 이어폰의 이어캡을 삼성 갤럭시 노트2 이어캡으로 변경

· 댓글개 · 바다야크

LG 옵티머스G 폰 보다도 더 크게 이슈가 되었던 쿼드비트 번들 이어폰. LG 서비스 센터에서 구매할 수 있다는 얘기에 3개를 구매했는데, 나중에 얘기를 들어 보니 판매 페이지를 내릴 정도로 업무가 마비였다고 합니다. 지금은 다시 제품 판매 페이지가 정상적으로 열리고 쇼핑몰에서도 판매되고 있습니다. 평이 좋은 제품이지만, 저렴한 번들이라 재질에 따른 단점이 있어서 이어캡이 전혀 편하지 않습니다. 다른 분은 잘 사용하는지 모르지만, 오래 착용하기 힘드네요. 그래서 갤럭시 노트2의 번들 이어폰의 이어캡으로 바꾸어 보았습니다. 왼쪽이 옵티머스G 번들 이어폰 쿼드비트, 오른쪽은 삼성 갤럭시 노트2 번들 이어폰. 삼성 번들 이어폰 이름은 잘 모르겠어요.

과연 사용이 가능할까 했는데, 다행히 삼성 이어캡이 쿼드비트에 잘 맞네요. 그런데 이야~ 이럴 수가.... 이어캡만 바꿨는데, 음질이 이전만 못 하네요. 저음이 울리는 듯 무디고 보컬의 목소리도 뭔가 가려진 듯 합니다. 흠~ 저 같은 막귀가 구별할 정도라면 이어캡은 매우 중요하군요. 몰랐습니다. 이 작은 이어캡으로 이렇게 차이가 나다니.

 

그래서 원래 것을 다시 쓰려다가 도저히 불편해서 다시 삼성 이어캡으로 바꾸고, 대신에 귀에서 살짝 빼는 식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런 커널형은 귀에 잘 꽂아야 성능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데, 그러면 소리가 너무 둔하네요. 다행히 살짝 빼면 소리가 가볍게 들리기는 해도 이전 쿼드비트 이어캡보다 편하고 답답함도 적네요.

결론은? 될 수 있는 한 헤드폰을 사용하겠습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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