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TA 인터페이스 만세!!

2010.08.23 10:01 컴퓨터/컴퓨터 이야기

언제부터인지 모르겠습니다만, 노트북이 매우 느려졌습니다. 시간이 없어서 그동안 참고 사용해 왔지만, 오늘은 백업 이미지로 복원하려 했습니다. 저는 컴퓨터가 이상해지면, 문제점을 찾아 해결하기보다는,  평상 시 하드디스크를 백업 이미지로 만들었다가 복원하는 방법을 애용합니다. 문제점을 찾아 해결하기에는 실력이 모자를 뿐만 아니라 시간만 허비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죠.

그래서 주기적으로 만들어 두었던 백업 이미지로 복구하려 했는데, 이런!! 복구 작업은 정상적으로 완료되었지만 부팅되지 않는군요. 어허~ 이런 낭패가. 여러 번 다시 시도해도 마찬가지 였습니다. 그렇다면 제일 걱정되는 것은 하드디스크에 담겨진 파일입니다. 그래서 데스크톱 PC로 옮겼으면 좋겠는데, 문제는 크기가 작은 노트북 하드디스크를 데스크톱에 연결할 방법이 없다는 것이죠. 아하~ 이렇게 답답할 수가.

그러나 이것은 저의 무식한 생각이었습니다. 방법이 있군요. 아주 쉬운 방법이. 저는 정말 몰랐습니다. 일반 데스크톱에 사용하는 3.5인치 하드디스크와 노트북에 사용하는 2.5인치 하드디스크는 예전처럼 컴퓨터에 연결하는 케이블이 다를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파일을 옮기기 위해서는 2.5인치용 외장 하드디스크 케이스를 구매해야 하나 했지만, 언제 구매해서 파일을 옮기나 한숨이 나오더군요.

혹시나 다른 방법이 없을까 답답한 생각에서 아무 생각없이 데스크탑을 열어 보았는데, 예전과 다른 작은 모습의 커넥터가 달린 케이블이 보였습니다. 물론 처음 본 것은 아니지만, 하드디스크 쪽을 유심히 보기는 처음입니다.

이런!! 데스크톱용 하드디스크나 노트북용 작은 하드디스크나 사용하는 케이블이 같군요!!

그뿐만 아닙니다. CD-Rom 드라이브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이처럼 SATA 인터페이스는 같은 규격으로 다양한 크기의 하드디스크와 CD-Rom에 함께 사용된다는 것을 오늘 처음 알았습니다. 덕분에 뜻밖의 방법으로 쉽게 파일을 옮길 수 있었습니다. 

 표준이란 이래서 좋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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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유인K
    • 2010.08.23 11:00 신고
    매일 이런 걸 들여다 보고 있는 저 같은 경우엔, 이게 너무나 당연한 내용인데 의외로 익숙하지 않으신 분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 (저도 이런 일을 하지 않고 있다면 모를 수도 있었겠네요..)
    • 예전에는 PC를 조립해서 사용했기 때문에 조금은 알고 있었지만,
      최근에는 노트북 사용이 많고, 데스크탑은 만들어진 것을 사용하다 보니
      요즘의 PC 하드웨어 사양을 잘 모릅니다. ^^
      점점 발전하는 기술로 즐겁네요. 최근에 소니에서는 구리선 한 가닥으로
      전원과 데이터 통신을 함께 할 수 있는 기술을 내 놓았다고 하지요.
      구리 한 가닥이라고 하지만 접지도 사용할 것이라고 생각됩니다만,
      앞으로 기기간의 연결은 더욱 간단해 질 것으로 생각됩니다. ^^
    • hard
    • 2010.08.23 12:47 신고
    그러니까 노트북 HDD를 떼고 데스크탑에 연결해서 파일을 옮기신건가요?
    • dmasi
    • 2010.08.23 12:58 신고
    부트섹터가 날아갔나 보네요; mbr 프로그램 구하셔서 복구하시면 될듯; win9x 시절엔 fdisk 로 쉽게 했지만 요센 파티션 매니저 프로그램으로만 복구가 되니 -_-; 귀찮다죠;
    확실히 표준 인터페이스로 s-ata가 채택된건 잘된것 같습니다. 제 경우 구형노트북은 데스크탑 하드를 장착해서 파일서버 같은걸로 씁니다만; 기존 ide는 그렇게 쓰기엔 손이 많이갔죠 -_-;(젠더를 별도로 개조해서 아답터까지 써야되는;)

    그나저나... 데탑도 좀 샤릉해주셔야 할듯 먼지가 ㅎㄷㄷ...
    • 하하, 집에 먼지가 많나 봐요. 한 달마다 청소하는데도 저 모양입니다. ^^
      네, 이번 경험으로 알게 되었습니다만, S-ATA 인터페이스 참 좋더군요.
  1. 경고! Do not try this!


    저 저렇게 하다가.. 하드 태워 먹었어요 ㅠ.ㅠ
    IDE와는 달리 파워케이블 고정하는 힘이 약해서 3.5 인치의 경우에는 무게에 눌려 파워가 쇼트난답니다 ㅠ.ㅠ

    http://minimonk.tistory.com/1910
    • 형준군
    • 2010.08.25 16:40 신고
    하드 날라가면 눈물나지요.(정기적으로 싱크를 맞추기는 하는데..)

    늘상 사용하면서도
    노트북과 데탑이 같을 꺼라곤 생각을 못했네요.

    IDE세대라서 그런가 봅니다.
    늘 살아있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 선배
    • 2010.08.28 11:40 신고
    입력전압을 조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