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하이저 모멘텀 온 이어 헤드폰 사용기

젠하이저에서 모멘텀에 이어 모멘텀 온 이어(On Ear)를 내놓으면서 런칭 행사를 열어 직접 사용해 볼 수 있었습니다. 프리미엄 스타일리시 헤드폰이라는 수식어가 잘 어울리는 제품으로 매우 예쁜 제품입니다. 전작 젠하이저 모멘텀은 클래식하면서도 현대적인 감각이 어우러져 절제되고 차가운 느낌이었다면 새로 나온 모멘텀 온 이어는 알칸테라 소재 사용으로 캐쥬얼하면서도 부드러워 보입니다. 모멘텀 온 이어 런칭 행사에 많은 분이 참석해서 사용해 볼 수 있는 시간이 짧아 아쉬웠는데 며칠 여유를 가지고 충분히 사용해 볼 수 있는 기회가 있어서 저의 소감을 개봉기와 함께 사용기로 정리해 보겠습니다.

젠하이저 모멘텀 온 이어 개봉기

▲ 젠하이저 모멘텀 온 이어 제품 박스입니다. 모멘텀 온 이어는 그린, 블루, 핑크, 아이보리 4가지 색상으로 나왔는데, 제품에 맞추어 박스의 윗면 색상뿐만 아니라 겉면 사진도 통일했네요.

▲ 젠하이저 모멘텀 온 이어는 밀폐형에 디자인이 예뻐서 아웃도어 용으로 최고입니다. 날씨가 더울 때는 귀를 덥기 때문에 불편할 수 있지만, 더운 날씨 외에는 이어 패드에 알칸테라 소재 사용으로 착용감이 훌륭합니다. 4가지 색상 모두 파스텔 계열이라 다양한 복장에 어울려 패션 아이템으로도 훌륭합니다. 어쩌면 이런 생각에서 젠하이저 모멘텀 온이어는 원색을 피했는지 모르겠습니다.

▲ 박스 안에 지퍼가 달린 커다란 파우치가 나옵니다. 나무로 만들어진 지퍼 손잡이에 젠하이저 로고를 새겨 놓았네요. 역시 젠하이저의 꼼꼼함이 느껴집니다.

▲ 파우치 안에 다시 천으로 된 파우치가 보입니다. 두꺼운 파우치와 얇은 천으로 된 파우치 두 개를 함께 제공한 것은 제품의 보관뿐만 아니라 모멘텀 온 이어의 간편한 휴대를 위한 배려로 생각됩니다.

▲ 파우치에서 꺼낸 젠하이저 모멘텀 온 이어입니다. 그런데 한가지 보이지 않는 것이 있네요. 젠하이저 모멘텀 온 이어는 전작 모멘텀과 같이 헤드폰과 오디오 케이블을 분리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스마트폰에서 사용의 편리를 위해 아이폰에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리모컨 케이블과 별도로 리모컨이 없는 케이블이 따로 제공됩니다.

▲ 아하! 큰 파우치 안쪽 그물망에 있었군요. 리모컨이 없는 오디오 케이블도 중요하기 때문에 잘 간수해야 합니다. 때로 오디오 잭 타입에 따라 리모컨이 있는 케이블로 음악을 들으면 소리가 제대로 들리지 않는 경우가 생기기 때문입니다. 아마도 코드 부분에 리모트 컨트롤을 위한 단자 추가 때문에 생긴 접촉면의 길이 차이로 발생하는 것 같습니다.

젠하이저 모멘텀 온 이어 리모컨 오디오 케이블

▲ 모멘텀 온 이어의 리모컨 오디오 케이블은 아이폰 전용이라 아이폰이 아니라면 리모트 컨트롤의 모든 기능을 사용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다행히 갤럭시 노트2에서는 음악 재생·멈춤과 다음 곡 이동은 잘 됩니다. 음량 조절까지 된다면 좋을 텐데 아쉽네요.

▲ 리모컨 컨트롤러가 모멘텀 온 이어 디자인에 맞추어 매우 깔끔한 모습입니다. 버튼 크기가 적당히 크고 구분하기 편해서 사용하기 편합니다,

젠하이저 모멘텀 온 이어 디자인

▲ 멋진 디자인의 제품이라 보는 것만으로도 즐겁습니다. 이전에 나온 모멘텀은 귀 전체를 덮는 오버 이어(Over Ear) 타입이라 이어 패드가 조금 큰 편이지만, 모멘텀 온 이어는 제품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귀 바퀴 위에 올려놓는 타입이라 이어 패드가 이전 제품에 비해 작습니다. 덕분에 여성도 바깥에서 불편 없이 착용할 수 있습니다.

▲ 헤드폰을 착용했을 때 제일 불편한 점은 정수리 부분의 눌림일 것입니다. 젠하이저 제품을 보면 이런 불편을 제거하기 위해 헤드 밴드에서 정리리 부분의 쿠션 두께를 얇게 하는 제품이 많은데, 모멘텀 온 이어는 쿠션 두께를 똑 같이 하는 대신에 두 갈래로 나누어 중앙에 큰 홈을 만들었습니다. 이런 배려로 오래 착용해도 머리 눌림에 의한 불편이 없어 편합니다.


▲ 헤드 밴드와 이어 패드는 부드럽고 통기성이 좋은 이태리산 최고급 알칸테라 소재를 사용해서 착용 느낌 역시 좋습니다. 알칸테라는 패션이나 인테리어 디자이너에게 사랑 받는 소재로 내구성이 탁월해서 고급 차의 시트나 소파에 사용된다고 하네요.

▲ 하우징에 음각된 젠하이저 마크에는 홀로그램 처리가 되어 있는지 빛의 각도에 따라 여러 가지 색상으로 보입니다.

▲ 이어 패드의 색상과 하우징의 색상에 맞추어 헤드 밴드의 안과 밖의 색상을 맞추었습니다. 이런 젠하이저의 꼼꼼한 마감처리로 더욱 고급스럽게 보입니다.

베이스가 강화된 젠하이저 모멘텀 온 이어

개봉기에서 젠하이저 모멘텀 온 이어 디자인까지 보았으니 개인적인 사용 소감을 정리해 보면 착용감은 매우 훌륭합니다. 온 이어(On-Ear) 타입이라 더운 날씨에 착용하기는 덥지만, 더위 걱정이 없는 곳에서는 오래 착용해도 편합니다. 오디오 케이블이 왼쪽에만 연결되어 있어서 선 걸림이 적고 리모컨이 달린 오디오 케이블의 코드는 'ㄱ'자 타입이라 더욱 편했습니다. 음질은 전작 모멘텀에 비해 베이스가 보강되었다고 하는데 역시 베이스가 풍부합니다. 그러면서도 보컬이 생생하다고 느낄 정도로 훌륭합니다. 이런 특성으로 마이클 잭슨의 노래가 새롭게 느껴질 정도입니다. 그렇다고 베이스가 단단하게 느껴지지는 않았습니다. 약간 부서지는 듯한 느낌인데, 때로 베이스가 풍부하다 못해 흘러 넘치게 들릴 때가 있네요. 대신에 심심하게 들렸던 노래가 활기차게 들립니다.

날씨가 곧 선선해지는데 실내에서뿐만 아니라 밖에서도 사용할 멋진 헤드폰을 찾으신다면 젠하이저 모멘텀 온 이어를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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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이트C | 2013.08.27 19:29 신고 | PERMALINK | EDIT/DEL | REPLY
소리, 디자인까지 모두 잡은 헤드폰이군요~ 온이어인 만큼 가볍게 사용하기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합니다.~^^
바다야크 바다야크 | 2013.08.28 07:47 신고 | PERMALINK | EDIT/DEL
제품의 특징을 정확히 말씀해 주셨네요. 말씀 대로 온 이어 타입이라 사용하기 편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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