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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고객 care 센터 전화 통화로 갤럭시 노트4 기기변경

· 댓글개 · 바다야크

SKT 고객 care 센터 전화 통화로 갤럭시 노트4 기기변경

2년 약정이 끝나고 그동안 보아 왔던 갤럭시 노트4로 바꾸려는데 단통법으로 어디 엄두가 안 나네요. SKT 착한 기변 대상자여서 그거라도 기대했건만, 역시 단통법으로 착한 기변도 서비스가 중지 되었네요. 그래서 SK의 T월드의 다이렉트 온라인 샵을 기웃거렸습니다만, 역시 부담이 많이 되네요. 동네 SKT 대리점에 가볼까도 했지만, 단통법으로 별반 다를 것이 없을 것 같고 이전에 몇 번 불쾌한 경험이 있어서 전혀 내키지 않았습니다. 기기를 바꾼다면 지점이나 다이렉트 샵을 이용하지 동네 대리점은 피하고 싶습니다.

가격을 조금 낮출 요량으로 갤럭시 노트4 보다 저렴한 갤럭시 S5로 생각을 바꾸고 LTE 62요금제로 계산해 보니 80만 원이 조금 넘네요. 그러나 할부 이자 5.9%가 빠진 금액이라 실제 납입 금액은 더 많습니다.

갤럭시 노트4 기기 변경

▲ 갈등하고 있는 속내를 어떻게 알고 때마침 SK 텔레콤 고객 care 센터에서 전화가 왔네요. 기기변경 계획이 있다면 정확한 금액을 안내해 주겠다고 해서 갤럭시 S5에 LTE 62 요금제를 사용했을 때 요금을 물어보았습니다. 광대역 LTE가 필요 없어서 갤오광 SM-G906S가 아닌 SM-G900S를 사용했을 때 이것저것 모두 합쳐서 한 달 총 요금을 물었죠. 

갤럭시 S5 SM-G900S 단말기 출고가 866,800원, LTE 62요금제로 127,600원 지원, 그래서 단말기 할부 원금이 739,200원. 월정액, 단말기 가격, 할부 이자, 부가세 모두 합쳐서 한 달 84,328원.

맞춤형 요금제로 신청

흠, 역시 부담이 되는 가격이라 내키지 않아서 저절로 목소리가 작아지니까 LTE 62 요금제 대신에 맞춤형 요금제를 사용해 보라고 하네요. 통화량이 많지 않기 때문에 음성 100분에 데이터 3G, 갤럭시 S5 SM-G900S로 했을 때 월 납부 총액이 7만 2천 원 정도라고 합니다.

갑자기 1만 원이 떨어지니 급 관심을 두게 되었고 이런저런 조건을 바꾼 후에 결국 음성 200분, 데이터 3G, 갤럭시 노트4로 해서 한 달 7만 9천 276원 상품을 선택했습니다. 갤럭시 노트4 LTE62 요금제와 비교해 보면 약 1만 원 정도 차이라서 실망스럽지만, 착한가족 할인으로 3천 원을 더 줄일 수 있다는 얘기에 기기 변경을 결심했습니다.

그런데 전화로 계약하는 과정이 인상적입니다. 상담하는 분이 계약서 내용을 빠르게 읽어 내려가더군요. 가끔 내용 확인을 물어 오면 기계적으로 "네"라고 대답했는데, 아우~ 매번 상품을 설명하고 그 많은 계약 내용을 읽어서 진행하려면 꽤 힘들겠다는 생각에 중간에 그만하셔도 된다고 말하고 싶었지만, 음성 녹음을 계약서 대신에 한다고 하니 끝까지 들었습니다.

갤럭시 노트4 기기 변경

▲ 그리고 드디어 갤럭시 노트4를 택배로 받았습니다. 그런데 뭔 상자가 이리 커?

갤럭시 노트4 기기 변경

▲ 박스 안이 가득 찬 것은 아니지만, 생각 지 않았던 선물이 있어서 기분이 좋았습니다.

갤럭시 노트4 기기 변경

▲ 아마도 이것은 탁상용 시계인가 봅니다. 딸 아이에게 주니 매우 좋아하네요.

갤럭시 노트4 기기 변경

▲ 커버형 케이스가 있네요. 물건을 잘 간수하지 못하기 때문에 커버형 케이스를 좋아합니다만, 재질이 고급스럽지 못해서 따로 찾아 봐야겠습니다.

갤럭시 노트4 기기 변경

▲ 필름 2개가 들어 있군요. 그러나 필름 사용을 좋아하지 않아서 필요한 분이 있으면 줘야겠습니다.

갤럭시 노트4 기기 변경

▲ 갤럭시 노트4 차콜 블랙입니다. 이미 여러 곳에서 개봉기가 올라와 늦은 감이 있지만, 그래도 그렇게 기다리던 갤럭시 노트4이니 사진 몇 장이라도 찍어서 올리겠습니다.

며칠 마음고생을 하면서 바꾸기는 했습니다만, 갤럭시 노트4 최신폰이라고 해도 음성 200분, 데이터 3G에 한 달 8만 원 가까운 돈을 낸다고 하면 아마 저를 한심하게 쳐다 보는 분이 많을 거에요. 작업 때문에 높은 해상도가 필요해서 갤럭시 노트4를 선택했습니다만, 여유가 있었다면 단말기를 구매하고 알뜰폰으로 사용하고 싶었습니다. 이 글을 쓰고 있는 이 시간에 10만 원 대 아이폰6 대란이라는 기사가 떠서 더욱 씁쓸하게 합니다.

아이폰 대란으로 갤럭시 노트4 가격이 출렁인다면 더욱 씁쓸하겠지만, 이왕 구매했으니 잘 사용하려 합니다. 단통법이 서민을 위하는 쪽으로 빨리 안착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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