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아티브북9 2014 에디션 공장 초기화·윈도우 복구 기능을 보존하면서 우분투 설치하기

2015.01.23 08:00 컴퓨터/PC

삼성 아티브북9 2014 에디션 공장 초기화·윈도우 복구 기능을 보존하면서 우분투 설치하기

회사 윈도우 노트북 삼성 아티브북9 2014 에디션에 우분투를 설치하기로 했습니다. 그러나 우분투를 설치해도 삼성 아티브북9이 가지고 있는 윈도우 복구 기능은 살리고 싶었습니다. 혹시나 윈도우로 다시 사용하고 싶으면 공장 초기화로 간단히 윈도우를 복구할 수 있고, 그럴 일이 없다고 해도 아티브북9의 윈도우 복구 기능을 없앤다는 것이 왠지 아까워서요.

같은 제품을 사용하는 동료 직원이 삼성 아티브북9의 모든 파티션을 지우고 우분투를 설치했다가 다시 윈도우로 복구하려는데 설치 CD가 없어서 애를 먹었죠. 방법은 딱 하나, 삼성 고객센터에 방문해서 윈도우 복구 파티션을 다시 만드는 것입니다. 물론 유료 서비스라 3만 몇천원 내었다고 하네요.

어쩌면 이런 경우 때문에 최근 노트북이나 윈도우 태블릿PC에 윈도우 설치 CD를 제공하지 않는 것이 불만을 가질 수 있습니다. 저도 복구 파티션을 가진 노트북을 처음 구매했을 때 윈도우 설치 CD를 안 준다고 해서 당황했었죠. 그러나 CD 플레이어를 구경하기 힘든 요즘, 윈도우 설치 CD보다는 복구 파티션을 제공해 주는 것이 더 편합니다.

물론, 두 가지 모두 제공해 주면 좋겠지만, 대신에 제품 가격이 비싸집니다. 들은 얘기라 정확한지는 모르지만, 윈도우 설치 CD를 제공하는 노트북이 복구 파티션만 제공하는 노트북보다 비싸다고 하네요. 윈도우 단가가 다르다는 것이죠.

삼성 아티브북9 윈도우 복구 파티션

이유야 어찌되었든 삼성 아티브북9의 윈도우 복구 기능을 없애지 않고 우분투를 설치하고 싶습니다. 방법은 간단해요. 삼성 아티브북9의 디스크 파티션 중에 직접 사용하던 C 드라이브의 파티션에만 우분투를 설치하면 됩니다.

삼성 아티브북9 2014에디션

▲ 제가 사용하는 삼성 아티브북9의 파티션 구성입니다. C 드라이브 하나이었던 것을 나누어서 D드라이브를 만들어서 사용했지요. 그렇다면 앞뒤로 보이는 4개의 파티션이 복구와 관련된 파티션이 아닐까요? 특히, 13GB나 되는 파티션은 그 크기만 보아도 윈도우 복구를 위한 이미지를 가지고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아티브북9이 128GB 제품이라 14GB 가까운 용량이 아쉽지만, 윈도우 복구를 위해 남겨 두고 C와 D드라이브의 파티션만 사용해서 설치하기로 했습니다.

우분투 설치

삼성 아티브북9 2014에디션

▲ 파티션 구조를 알았으니 우분투 설치를 했습니다. 파티션을 직접 구성하기 위해 디스크를 지우는 대신 파티션을 직접 편집하는 메뉴를 선택했습니다.

삼성 아티브북9 2014에디션

▲ 뒷부분에 있었던 13GB짜리 파티션이 보이네요.

삼성 아티브북9 2014에디션

▲ 13GB 포함해서 다른 파티션은 건들지 않고 C와 D드라이브로 사용했던 파티션만 제거하고, 새로운 파티션을 생성한 후 우분투를 설치했습니다. 참고로 루트 용량으로 30GB, swap으로 8GB, /nfs으로 10GB 그리고 남은 것은 모두 /home에 잡았습니다. /home과 /nfs를 별도로 나누면 나중에 우분투가 이상해졌을 때 새로 설치해도 자료는 남아있어 편합니다.

우분투를 설치 후에 윈도우 복구 기능 가능?

우분투를 모두 설치하고 괜한 궁금증에 윈도우 복구 기능을 실행해 보았습니다. 그리고 정상적으로 복구 되는지 확인해 보았죠. 결론은 정상적으로 복구 됩니다.

삼성 아티브북9 2014에디션

▲ 부팅 중에 F4 키를 눌러 복구 기능을 호출하고 실행해서 공장 초기화를 했습니다. 그리고 윈도우 설치 완료. 확인까지 하니 안심이 됩니다. 윈도우 설치 CD를 사용하는 것보다 복구 기능을 이용하는 것이 훨씬 편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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