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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갤럭시 탭 프로 S LTE(SM-W707) 12인치 윈도우 태블릿PC 사용 후기

· 댓글개 · 바다야크

삼성 갤럭시 탭 프로 S LTE(SM-W707) 12인치 윈도우 태블릿PC 사용 후기

삼성 갤럭시 탭 프로 S LTE를 구매한 지 보름이 되어가네요. 삼성 갤럭시 탭 프로 S LTE를 선택한 이유는 LTE 통신이 되는 윈도우 태블릿 PC이기 때문입니다. 태블릿으로는 안드로이드가 편하지만, 늘 사용하는 윈도우 프로그램으로 생산성 높은 작업은 역시 윈도우 태블릿PC가 최고죠. 여기에 LTE를 지원하니 고가여서 부담되지만, 눈 딱 감고 구매했습니다.

삼성 갤럭시 탭 프로 S LTE 사용 후기

LTE 지원 12인치 윈도우 태블릿 PC

LTE 윈도우 태블릿PC 사용 후기

▲ 전철에서 LTE와 연결된 삼성 갤럭시 탭 프로 S LTE 모습입니다. SKT에 데이터 함께 쓰기를 신청해서 스마트폰과 데이터를 나누어 사용합니다. Wi-Fi 전용 갤럭시 탭 프로 S가 있지만, 이동할 때 마다 매번 테더링에 연결해야 하고, 테더링을 제공하는 스마트폰은 배터리 소모가 많아서 불편합니다.

인텔 코어 m3의 쾌적함

삼성 갤럭시 탭 프로 S LTE 사용 후기

▲ 삼성 갤럭시 탭 프로 S를 구매하면서, 과연 인텔 코어 m3의 성능은 괜찮을까 걱정했습니다. 저가형 아톰 프로세서 윈도우 태블릿 PC를 사용하고 있거든요. 인텔 코어 m3가 모바일 전용 프로세서라고 하더라도 인텔 코어 계열이기 때문에 아톰 프로세서와는 아키텍처부터 다르고 기능이 월등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실제 사용해 보니 괜한 걱정이었습니다. 삼성에서 갤럭시 탭 프로 S로 포토샵을 어디서도 사용할 수 있다고 동영상 광고를 찍을 만합니다. i5보다는 성능이 떨어지겠지만, 아톰 프로세서 태블릿을 사용해 왔던 저로서는 매우 만족합니다.

작업 효율성을 높여 주는 3:2 화면 비율

LTE 윈도우 태블릿PC 사용 후기

▲ 갤럭시 탭 프로 S의 해상도는 2,160x1,440으로 3:2 비율입니다. 몇 년 전에 16:9의 삼성 아티브 스마트PC 프로를 사용했었는데, 그 길쭉한 널빤지 모양은 문서 작업하기 어렵고 휴대하기도 힘들었죠. 욕심 같아서는 4:3이면 더욱 좋겠지만, 그 망할 16:9 비율이 아닌 것만도 감지덕지입니다.

파우치 필요 없는 키보드 커버

삼성 갤럭시 탭 프로 S LTE 사용 후기

▲ 삼성 갤럭시 탭 프로 S에는 키보드 기능을 갖춘 커버가 있습니다. 이 키보드 커버 덕분에 흠집 걱정 없이 휴대할 수 있고 언제 어디서든 키보드를 사용할 수 있지요.

LTE 윈도우 태블릿PC 사용 후기

▲ 양쪽 면을 모두 커버하는 타입이라 파우치가 필요 없습니다.

삼성 갤럭시 탭 프로 S LTE 사용 후기

▲ 키보드가 필요할 때면 이렇게 자석의 힘을 이용해서 갤럭시 탭 프로 S를 세울 수 있지요.

무릎 위에도 작업 가능

LTE 윈도우 태블릿PC 사용 후기

▲ 자석 힘이 대단해서 공간만 있다면 흔들리는 전철이나 버스에서도 키보드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뒤로 넘어갈 것 같은데, 다리를 모아서 어느 정도 수평을 맞추어 주면 타이핑이나 터치패드 사용은 불편하지 않습니다.

멀티 터치를 지원하는 터치 패드

삼성 갤럭시 탭 프로 S LTE 사용 후기

▲ 키보드 커버의 터치 패드는 멀티 터치를 지원합니다. 한 손가락은 선택, 두 손가락을 함께 누르면 마우스 오른쪽 버튼 눌림이나 상하좌우 스크롤, 세 손가락을 누르면 검색바가, 네 손가락을 누르면 알리 센터가 나와서 매우 편리합니다. 두 손가락으로 오므리고 펼치는 것으로 화면을 확대·축소할 수 있지요.

키보드 커버까지 매우 얇고 가벼운 삼성 갤럭시 탭 프로 S

LTE 윈도우 태블릿PC 사용 후기

▲ 키보드 커버는 본체와 포고핀으로 직접 연결하기 때문에 배터리가 없습니다. 배터리가 없어서 두께가 얇고 무게도 가볍습니다. 본체와 키보드 커버를 합해도 1,079.9g으로 1kg 정도합니다.

삼성 갤럭시 탭 프로 S LTE 사용 후기

▲ 키보드 커버와 분리하면 690g으로 매우 가볍습니다. 두께 6.3mm. 이렇게 가볍고 얇은 태블릿이 윈도우 태블릿PC라고 하니 참 믿기지가 않습니다.

일반 스마트폰 어댑터로 충전 가능

USB Type-C 케이블이 있다면 주위에 흔한 스마트폰 어댑터로 충전할 수 있습니다.

LTE 윈도우 태블릿PC 사용 후기

▲ 호기심에 0.7 A 인터파크 비스킷 전자책 어댑터를 연결했습니다. 오호~ 충전이 되네요. 충전된다고 해도 어댑터의 출력 용량이 작아서 완충하는데 시간이 오래 걸리겠지요.

삼성 갤럭시 탭 프로 S LTE 사용 후기

▲ 동시에 두 개의 디바이스를 충전할 수 있는 팬택 어댑터로 연결해 보았습니다. 2A출력이니 당연히 충전됩니다.

LTE 윈도우 태블릿PC 사용 후기

▲ 맨 오른쪽에 있는 어댑터가 갤럭시 탭 프로 S 전용 어댑터입니다. 전용 어댑터를 사용하는 것이 좋겠습니다만, USB Type-C 케이블만 있다면 충전 걱정을 줄일 수 있습니다.

고해상도일수록 불편해지는 MS 윈도우

이제부터는 갤럭시 탭 프로 S를 사용하면서 느낀 불편한 점을 적어 보겠습니다. 먼저 말씀드릴 것은 충분히 큰 디스플레이를 갖지 않은 고행상도 윈도우 PC에 대한 불만입니다. 이는 삼성 갤럭시 탭 프로 S만의 문제는 아닙니다. 작업하기에는 안드로이드보다는 당연히 윈도우 PC가 좋습니다. 그래서 윈도우 태블릿 PC를 찾는 분이 많습니다. 그러나 윈도우 PC라서 안타까울 때가 있습니다. 안드로이드 태블릿은 화면이 작더라도 해상도가 높을수록 보기 좋지만, MS 윈도우는 그렇지 못합니다. 가장 큰 불만은 눈을 극도로 피곤하게 만드는 글씨입니다. 작거나 굵기가 얇아서 글 읽기가 매우 불편하지요.

삼성 갤럭시 탭 프로 S LTE 사용 후기

▲ 같은 페이지를 열어 놓고 안드로이드 스마튼폰과 비교한 화면입니다. 어떻습니까? 글씨 크기는 비슷한 것 같은데 화면이 훨씬 작은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쪽이 더 읽기 편하지요? 글씨 크기는 비슷해도 윈도우 PC는 글씨 굵기가 너무 얇아서 읽기가 어렵습니다. 물론 모든 화면이 이렇다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많은 경우에서 불편합니다.

지금껏 잘 사용해 오던 프로그램도 고해상도 윈도우 PC에서는 불편한 프로그램이 될 수 있습니다. "텍스트, 앱 및 다른 항목의 크기를 변경합니다" 옵션을 이용해도 영향을 받지 않는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LTE 윈도우 태블릿PC 사용 후기

▲  위 이미지를 보면 글씨 크기가 많이 차이 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깨알 같은 글씨를 보면서 작업하려면 매우 힘들죠.

삼성 갤럭시 탭 프로 S LTE 사용 후기

▲ 블로그를 운영하니 당연히 갤럭시 탭 프로 S에서 티스토리를 잘 사용하고 싶습니다. 그러나 바람과는 달리 갤럭시 탭 프로 S에서의 티스토리 편집기는 불편합니다. 몇십 분 작업하다 보면 글 읽기가 힘들어서 눈이 아프고 어지럽기까지 합니다.

LTE 윈도우 태블릿PC 사용 후기

▲ 확대해서 작업할 수 밖에 없는데, 본문만 확대할 수 없어서 주변의 조작 패널을 사용할 수 없습니다. 필요할 때마다 옆으로 스클롤하면서 작업해야 하지요.

키감 좋은 키보드, 오타 많은 키보드

LTE 윈도우 태블릿PC 사용 후기

▲ 15인치 노트북의 키보드와 나란히 키보드 커버를 올려 놓았습니다. 대충 보아도 키캡의 폭이나 넓이가 비슷하지요? 재질이 삼성 아티북 9 2014 에디션 키캡과 같은지는 모르지만, 비슷한 느낌이 참 좋습니다. 지문으로 얼룩지는 것이 흠이지만, 착착 달라 붙는 키감은 훌륭하거든요. 지금껏 여러 가지 노트북을 사용했습니다만, 삼성 아티북9 2014 에디션의 키보드야 말로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삼성 갤럭시 탭 프로 S LTE 사용 후기

▲ 그렇다면 장점인데 뭐가 불만이냐 하시겠습니다만, 안타깝게도 키보드 커버의 키캡은 일반 노트북처럼 넓지만, 키캡 사이의 간격이 없어서 오타 발생이 많습니다. 삼성 아티북북9 2014 에디션의 키보드처럼 키캡이 떨어져 있다면 참 좋을텐데, 너무나 아쉽습니다. 이런 바람이 반영된 업그레이드 키보드 커버를 기대해 봅니다.

마이크로 USB, HDMI, 마이크로 SD 슬롯 모두 없다

LTE 윈도우 태블릿PC 사용 후기

▲ 갤럭시 탭 프로 S LTE에는 마이크로 USB포트, HDMI 포트, SD 카드 슬롯이 없습니다. 6.3mm로 매우 얇은 태블릿PC라서 이해는 되지만, 충전용 마이크로 USB 포트가 있었으면 하는 생각을 버릴 수 없네요. HDMI 포트가 없는 것은 어쩔 수 없다고 해도 마이크로 SD 슬롯이 없는 것은 안타깝습니다. 처음 갤럭시 탭 프로 S를 켰을 때 사용 가능 용량이 85.9GB였습니다. 적은 용량은 아니지만, 충분히 큰 용량은 아니지요.

이외에도 삼성 갤럭시 탭 프로S의 장단점이 있겠습니다만, 윈도우 태블릿PC로서 삼성 갤럭시 탭 프로S LTE는 얇고 가벼워서 휴대 간편하고 LTE 지원으로 이동 중에 인터넷 사용이 편하며, 제품 보호 기능을 갖춘 키보드 커버가 있어서 훌륭합니다. 이상 삼성 갤럭시 탭 프로 S LTE 사용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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