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쿼드비트를 능가하는 번들 이어폰을 삼성에서 만든다고? 음질뿐만 아니라 착용감도 높여야

· 댓글개 · 바다야크

쿼드비트를 능가하는 번들 이어폰을 삼성에서 만든다고? 음질뿐만 아니라 착용감도 높여야

오호~ 즐거운 소식입니다. 괴물폰 LG 옵티머스G의 쿼드비트의 영양으로 삼성에서도 제대로 된 번들 이어폰을 만들겠다는 소식입니다. 웹에서 "LG 이어폰 삼성 발끈" 또는 "옵티머스 번들 이어폰 삼성 발끈"으로 검색하면 다수의 글이 보입니다. 발끈 표현이 어울리게 삼성은 불편한 속내를 보여 준 것이지만, 그렇다고 LG가 즐거워할 얘기는 아닐 것 같습니다. LG는 주력 제품을 못 만든다거나 주변 제품만 잘 만든다는 우스갯소리를 또 입증하는 것처럼 보여서요. LG 제품을 보면 안타까울 때가 많습니다. 뭔가 하나씩 빠지고 모자랍니다. LG가 미는 제품은 시들한데, 엉뚱하게 다른 제품이 인기를 끄는 경우가 있죠. 이번 쿼드비트도 그랬지만, 국내에 판매하지 않는 LG 넥서스4의 인기도 대단합니다.

갤럭시 노트2를 애용하고 있습니다만, 함께 딸려 온 번들 이어폰이 편한데도 몇 번 들어 보고는 어디에 잘 모셔 두었습니다. 얼마나 잘 모셔 두었는지 찾을 수가 없네요. 삼성 스마트폰임에도 밖에서는 LG 쿼드비트로 듣습니다. 리모컨의 기능을 제대로 사용할 수 없지만, 불편은 참을 수 있어도 답답하게 들리는 소리는 괴롭기 때문에 귀가 좋아하는 쪽으로 선택했습니다.

번들 이어폰

번들 이어폰이라 개발하는 쪽은 많이 힘들겠습니다. 요즘 고가 이어폰 사용자가 많아졌죠. 스마트폰 악세서리 매장에 가보면 범상치 않게 생긴 제품이 많고 비싸다 싶으면 10만 원은 훌쩍입니다. 20만 원이 넘는 제품도 많죠. 그러나 번들 이어폰은 생산 단가가 높게 책정되지 않을 것으로 생각한다면 가성비를 최대한 높여야 하는데, 이것이 어디 쉬운 일이겠습니까? 1만 원대의 쿼드비트가 20만 원대의 성능을 보여 준다는 것은 정말 대단한 일입니다.

삼성에서 번들 이어폰을 제대로 만든다면, 그래서 최소한 LG 쿼드비트보다 더 좋은 제품을 만든다면 착용감까지 높여 주었으면 좋겠습니다. 쿼드비트 음질은 개인적으로 만족합니다만, 오래 착용하기가 어렵습니다. 커널형이라 어쩔 수 없는 부분도 있지만, 아무래도 저렴한 제품이라 재질 선택에 어려움이 있었는지 이어캡은 정말 불편합니다. 귓속에서 간질간질 오래 착용하기 힘듭니다.

번들 이어폰

애플 이어팟의 편리한 착용감

최근에 나온 애플 이어팟(EarPods)의 착용감은 매우 훌륭하더군요. 물론 오픈형이라서 커널형과 비교하는 것은 무리죠. 착용감 얘기 때문에 이어팟을 소개했습니다만, 그렇다고 오픈형이 모두 착용감이 좋은 것은 아닙니다.

번들 이어폰

애플 이어팟은 디자인에서 착용감까지 훌륭하군요. 음질은 살짝 저하고는 맞지 않네요. 사용하는 분의 얘기를 들어 보면 오래 착용하고 있어도 전혀 불편함을 느낄 수 없다고 합니다. 다만 오픈형이라 전철이나 도서관에서 음량을 높이면 다른 분께 불편을 드릴 수 있습니다. 작게 들리는 찌지지쯕책찌지....이런 소리가 계속 들리니 말이죠.

번들 이어폰

출퇴근 때는 귀가 심심해서 이어폰을 꼭 착용하게 되는데, 보통 1시간 이상 걸리는 것을 생각한다면 짧은 시간이 아니죠. 평소에 이어폰을 달고 사는 분도 많구요. 음질은 당연하겠지만, 착용감도 그에 못지 않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삼성에서 쿼드비트를 능가하는 이어폰을 커널형으로 내놓을지 오픈형일지 모르지만, 음질은 확실히 좋게 나올 것입니다. 거기에 더해서 착용감도 편한 제품이기를 기대합니다.

P.S.

LG 쿼트비트가 판매를 다시 시작한다고 합니다. 쿼드비트를 사고 싶어도 구하지 못하신 분은 참고하세요. LG 서비스센터 외에도 11번가에서도 판매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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