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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 NEX-6 미러리스 카메라 일주일 사용기

· 댓글개 · 바다야크

소니 NEX-6 미러리스 카메라 일주일 사용기

소니 미러리스 카메라 NEX-6를 일주일 동안 사용해 보았습니다. 미러리스 카메라를 찾는 분 중에 소니 NEX-6로 갈등하시는 분이 많을 거에요. 그만큼 평이 좋은 제품이지요. 300g도 안 되는 287g의 작은 카메라이지만, DSLR 센서와 같은 심장을 가지고 있는 소니 NEX-6. 특히 고속 듀얼 AF 시스템을 이용하여 빠르고 정확한 AF 성능에 선명한 전자식 뷰파인더, 무선 Wi-Fi 까지 갖추고 있습니다. 소프트웨어적으로도 다양한 기능을 갖춘 소니 NEX-6이지만, 저의 입장에서 카메라를 잘 모르는 사람도 얼마나 쉽게 사진을 찍을 수 있는지 기대하며 사용해 보았습니다.

그립감이 훌륭한 소니 미러리스 카메라 NEX-6

▲ 소니 NEX-6입니다. 요즘 이 제품으로 마음이 매우 심란합니다. 작고 가벼워서 항상 가지고 다니기 편하고, 겨우 일주일 동안 사용해 보았지만, 어두운 곳에서 자동모드를 사용해도 좋은 사진을 찍을 수 있어 더욱 욕심이 가네요.


▲ 소니 NEX-6를 처음 손에 쥐었을 때 한 손으로 들어오는 그립감이 매우 편해서 좋았습니다. 가볍고 한 손 조작이 쉬워서 오른손으로는 NEX-6를 잡고, 왼손으로는 사진을 찍을 대상의 자세를 잡아 가며 계속 작업할 수 있습니다.

각도 변경 가능한 소니 NEX-6 TFT LCD


▲ 소니 NEX-6의 23만 화소 3.0인치 TFT LCD입니다. 처음에는 본체에 고정인 줄 알았는데 뒤로 빼면 앞뒤로 기울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카메라를 높이 들고 사진을 찍을 때 편하고 낮은 곳에 있는 피사체를 위해 엎드릴 필요가 없습니다. 틸트 기능이 있어서 좋지만, 조금 더 큰 각도로 기울일 수 있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네요.

소니 NEX-6 뷰파인더 양쪽 눈 함께 사용하면 매우 편리

▲ 특히 전자식 뷰파인더가 편했습니다. LCD로 피사체를 보다가 뷰파인더로 눈을 가까이 되면 알아서 자동으로 LCD 화면이 꺼집니다. 쓸데 없는 배터리 소모를 줄이기 위함이겠죠? 뷰파인더를 사용할 때 한쪽 눈을 찡그리고 사용하게 되는데, 몇 번 찍고 나면 앞이 어른어른 잘 안 보이고 어떤 분은 두통까지 온다고 하네요. 그래서 양쪽 눈을 모두 뜨고 촬영하면 좋은데, 좋은 줄은 알지만, 양쪽 눈에 서로 다른 영상으로 피사체가 제대로 보이지 않고 혼란스러워 보입니다.

▲ 소니 NEX-6 뷰파인더는 본체의 높이와 거의 같아서 양쪽 눈을 모두 뜨고 사용할 때 매우 편합니다. 양쪽 눈을 모두 뜨고 오른쪽 눈이 아닌 왼쪽 눈으로 이용하면 오른쪽 눈으로 들어 오는 영상이 없어서 피사체에 집중해서 촬영할 수 있습니다. 오른쪽 눈은 소니 NEX-6의 바디로 가려지기 때문이죠.

소니 NEX-6 SELP1650 초슬림 파워 줌 렌즈


▲ 작고 가벼운 소니 NEX-6의 장점을 제대로 살리기 위해 새롭게 설계했다는 SELP1650 파워 줌 렌즈입니다. 기존 A 마우트 번들 레즈에 비해 크기는 50%를 줄이고 무게는 40%나 가벼워졌다고 합니다. 왜 가격이 비싼가 했네요.

▲ 전동 줌을 줌 레버와 프론트 줌 링에서 모두 사용합니다.

바운스 가능한 소니 NEX-6 내장 플래시

▲ 소니 NEX-6의 내장 플래시입니다. 대부분 내장 플래시가 고정인 경우가 많은데, 때로 플래시의 과도한 빛이 오히려 독이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빛을 직접 받는 피사체는 너무 밝아서 제대로 보이지 않고 주위는 어두워서 이상한 사진이 되어 버리는 것이죠.

▲ 이에 비해 소니 NEX-6의 내장 플래시는 각도를 주어 바운스 효과를 낼 수 있습니다. 피사체에 빛을 직접 뿌리는 것이 아니라 벽이나 천장에 반사시켜 피사체에 골고루 빛이 닿도록 하는 것이죠.

▲ 조명이 어두운 인사동의 한 찻집입니다. 소니 카메라가 어둠에 강하다는데 바로 그렇군요. 자동 모드로 찍었는데도 잘 나왔습니다. 좀 더 밝게 찍기 위해 플래시를 사용했습니다.

▲ 어떻습니까? 플래시로 피사체가 밝게 찍히기는 했지만, 보기가 좋지 못하죠? 강한 빛으로 그림자가 심하게 지고 빛을 직접 받는 부분과 그렇지 못한 부분의 차이로 사진이 매우 부자연스럽습니다.

▲ 이럴 때 소니 NEX-6의 플래시 방향을 천장으로 하여 바운스하면 이렇게 자연스러운 사진을 찍을 수 있습니다.

소니 NEX-6로 찍은 사진들

어쩌다 보니 소니 NEX-6에 대한 장점만 열거했네요. 가지고 있는 제품보다 좋다 보니 자연스렇게 칭찬이 많았습니다. 사용 시간이 짧아서 딱히 단점이라고 드는 것은 착하지 못한 가격 정도입니다. 웹으로 검색해 보니 연사 얘기가 나오네요. 한 번 셔터를 누르면 빠르게 여러 장을 찍을 수 있는데 10회 이내라는 것이 아쉽다고 합니다. 연사 기능이 있다는 것을 몰랐군요. 이궁~

아직까지도 고급 카메라는 셔터만 누르면 좋은 사진을 담아 줄 것이라는 환상을 놓지 않고 있어서 자동 모드로만 찍었습니다. 수동 모드를 자주 사용하도록 공부하고 있지만, 아직까지는 자동 모드에 많이 기댑니다. 참고로 아래 사진은 크기만 줄였습니다. 시장 전체 풍경은 얼굴 부분을 살짝 수정했으며, 무릎이 좋지 못해 풍경 사진을 찍지 못했습니다. 이점 양해를 부탁 드립니다.

소니 NEX-6 사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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