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가 시크릿 업 스마트폰 화면에 비밀 커튼 시크릿 블라인드

2013.12.07 12:15 모바일/안드로이드

베가 시크릿 업 스마트폰 화면에 비밀 커튼 시크릿 블라인드

베가 시크릿 업. 베가 시크릿 노트가 나온 지 얼마 안 되었고 올해도 며칠 남지 않아서 팬택에서 신제품 베가 시크릿 업을 내놓았다는 소식은 뜻밖이었습니다. 베가 시크릿 업 이름에서 시크릿 노트를 업그레이드한 제품일 것이라는 생각이 자연스럽게 들었습니다. 그렇다면 과연 어떤 것이 바뀌었나 나란히 놓고 비교하게 되었는데, 처음에는 진동형 스피커가 눈에 띄었지만, 지금도 여운이 남는 기능이 따로 있습니다.

▲ 바로 시크릿 블라인드입니다. 시크릿 블라인드는 사람 많은 전철이나 버스 안에서 옆 사람의 눈길이 부담스러울 때 매우 요긴한 기능입니다. 이름 그대로 스크린에 블라인드를 치는 것입니다. 옆 사람이 볼 수 없도록 말이죠.

▲ 사용하는 방법은 매우 간단합니다. 두 손가락으로 위에서 밑으로 훑어 내리면 마치 창문에 커튼을 내리듯 손가락의 위치에 맞추어 시크릿 블라인드가 내려집니다.

시크릿 업의 시크릿 블라인드의 원리는?

▲ 커튼을 올리고 내리고 하는 것처럼 시크릿 블라인드의 올리고 내리고는 자유롭습니다. 즉, 화면 전체를 덮을 수도, 아니면 일부분만 덮을 수도 있지요.

▲ 또한, 시크릿 블라인드의 투명도를 조절할 수 있습니다. 화면 내용에 따라, 주변 인물에 따라 투명도를 낮추거나 높일 수 있습니다.

▲ 이와 같이 처음 시크릿 블라인드 원리를 들었을 때는 적이 실망스러웠습니다. 편광 필름처럼 바라 보는 각도에 따라 화면이 보이고 안 보이고 하는 것이 아니라 화면 위에 이미지를 덮는 것입니다. 즉, 나는 보이는데 바로 옆 사람은 안 보여가 아니라 나도 잘 안 보이지만, 옆 사람은 더 안 보여 하는 방식인 것이죠. 그렇다면 시크릿 블라인드가 무슨 소용이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던 것이죠.

감추고 싶은 것은 감춘다, 시크릿 블라인드!!

▲ 그러나 같은 자리에 있었던 여성 블로거의 말씀을 듣고 저의 생각이 짧았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리고 여성 심리에 대해서는 몰라도 정말 모르는구나 하는 것을 다시금 깨달았는데, 얘기를 들으면서 어린 저의 딸의 행동 모습이 떠오르더군요. 손으로 가려가며, 몸으로 숨겨 가며 열심히 카카오톡을 합니다. 아마도 여중·고생뿐만 아니라 여대생도 감수성이 예민해서 친한 친구에게도 감추고 싶은 것이 많을텐데 하물며 그냥 친구에게는 더하겠죠. 애를 키우다 보니 알게 되었는데 친구 사이라도 소녀들 세계에서는 감추는 것이 오히려 세상을 편케하는 것 같아요. 생각지도 않은 억울한 오해를 낳기 때문인데, 물론 남자도 마찬가지이지만요.

▲ 친구로부터 문자가 왔습니다. 이제 답장을 써야 하는데 대화가 모두 보이는 화면을 그대로 놓고 적을까요? 손으로 가리듯 시크릿 블라인드로 주위에 보여 주고 싶지 않은 부분을 감출 수 있습니다. 시크릿 블라인드는 앞서 말씀 드렸듯이 자유롭게 위치를 지정할 수 있고 투명도를 조절할 수 있습니다. 손으로 가리는 것보다 시크릿 블라인드가 훨씬 편하죠. 양손을 타이핑하는데 사용할 수 있으니 말이죠.


* 베가 시크릿 노트로 연출한 이미지입니다.

▲ 소녀뿐만 아니라 저에게도 필요한 기능입니다. 스마트폰에서 로그인을 할 때 주위에 보는 눈이 있으면 마음이 불편합니다. 그래서 다른 사람이 볼 수 없도록 몸을 뒤로 젖히고 스마트폰을 얼굴 가까이 놓고 암호를 입력했습니다만, 시크릿 블라인드가 있으면 아예 암호 입력하는 부분을 감추고 암호를 입력할 수 있어서 편하고 안전하죠.

▲ 지문인식으로 보안을 높인 팬택 베가 시크릿 시리즈. 화면 잠금 풀기에서 중요 앱은 물론 연락처와 파일까지 금고에 보관하듯 보호할 수 있고 지문으로 결제까지 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 시크릿 업은 시크릿 블라인드로 화면 내용까지 감추어서 사생활 보호 기능을 더욱 높였습니다. 어떻습니까? 반짝이는 아이디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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