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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rdPress에서 티스토리로 복귀

· 댓글개 · 바다야크

하루 트래픽 용량 제한

WordPress를 불과 두 달 정도 사용하다가 다시 티스토리로 돌아 왔습니다. 이유는 이미지 때문입니다. 웹 호스팅 서비스를 이용해서 설치 WordPress를 사용했는데 MS Windows Live Writer와의 조합은 매우 훌륭하지만, 역시 전송량 제약은 문제가 되네요. 예상 했던 트래픽 용량보다 많아서 불과 몇 개의 글을 올렸는데 하루도 채 안돼 하루 허용치를 위협하더군요.

플릭커와 피카사를 이용해 보았지만,

글에 사진이 많아서 이겠지요. 그래서 플릭커와 피카사를 이용하기로 했습니다. 처음에는 플릭커를 이용했는데 저장 용량은 계속 증가하기 때문에 걱정이 안 됐지만, PNG를 올려도 JPG 파일로 변환하는군요. 더욱이 이미지 크기가 1024로 줄어 들고 파일 이름이 변경되는 것은 참기 힘들더군요. 그래서 피카사로 옮겼는데, 무료 저장 공간은 한정되어 있어도 Google+을 이용하면 저장 용량 걱정 없이 올릴 수 있습니다. 그러나 Google+에 올리면서 글을 작성하는 것은 많이 불편하네요. 이미지 올리고 피카사웹에 방문해서 이미지의 주소를 구해야 하는데 번거롭지 않을 수 없습니다.

WordPress.com를 이용?

트래픽이 문제가 된다면 wordpress.com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워드프레스를 처음 학습할 때도 wordpress.com를 이용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한글 폰트가 굴림체로 고정입니다. 제목이야 그렇다고 해도 본문까지 굴림에 크기가 큰 것은 저부터 불편합니다. 애써 작성한 글이 보기도 밉고 읽기도 힘들다면 안 되겠지요.

티스토리로의 복귀 결정

두 달 동안 같은 글을 WordPress에 올리고 티스토리에 글을 올릴 뿐만 아니라 자료 이관이 되지 않아 예전 글을 직접 WordPress에 올리고 WordPress로 유도하는 내용도 추가하면서 많은 시간을 투자했지만, 결국 티스토리로 복귀를 결정했을 때는 씁쓸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그러나 블로그를 며칠 하다 말 것이 아니기 때문에 일이 더 커지기 전에 복귀를 결정하게 되었죠.

배운 점도 적지 않아

차라리 그 고생하던 시간에 글 하나 더 작성하는 것이 좋았을 것을 하는 후회도 들지만, 한편으로는 WordPress를 학습이 아닌 직접 운영해 보면서 배운 점도 적지 않았습니다. 무엇보다도 WordPress를 운영하는 다른 블로그의 글을 찾아 다니면서 신선한 느낌도 받았고요, 트랙백에 대한 긍정적인 생각이 부정적으로 바뀌었습니다. 디자인 때문에 글 분류에 대해 소홀했는데 매우 잘못된 생각이었습니다. 블로그의 특성 상 예전 글을 찾아 보기가 게시판보다 어렵기 때문에 분류 기능은 당연히 중요한데도 지금껏 소홀했네요.

또한, SNS로 내 글이 많은 분께 전파 되는 것을 항상 희망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웹 검색에 얼마나 많이 노출 되는 가에 대해 더욱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SNS는 달콤한 주제가 아닐 수 없습니다. 그러나 그렇게 신경 쓰고 노력했지만, 실제로는 별로 큰 효과를 보지 못했습니다. 전파 되는 경우도 거의 없구요. 대신에 웹 검색에 의한 방문은 꾸준히 늘더군요. 그래서 일까요? WordPress의 웹 검색 노출에 도움이 되는 플러그인도 다양하더군요.

WordPress를 고작 두어 달 짧게 경험했지만, 포스팅이 아닌 블로그를 주제로 다양한 생각을 하게 된 시간이었습니다. 다음에 또 다른 매력적인 블로그 서비스가 나오면 외도할 지 모르겠지만, 설치형이라면 아예 시작도 하지 않을 것 같네요.

jwmx보다는 BaDa야크로

티스토리로 복귀했지만, WordPress로 옮기면서 만든 도메인을 앞으로도 계속 사용할 것입니다. 그래서 기존처럼 jwmx.tistory.com으로 오실 수 있지만, BaDa야크로 방문해 주세요. 참고로 BaDa야크로 적은 이유는 badayak로 적으니까 “바다약”으로 말씀 주시는 분이 많아서 영문과 한글을 섞었습니다. 필명은 부르기 쉽게 “야크”입니다. BaDa야크로 자주 들러 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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