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랜트로닉스 백비트핏 운동을 위한 오픈형 블루투스 이어폰

2015.01.06 16:00 전자·생활제품/헤드폰·이어폰

플랜트로닉스 백비트핏 운동을 위한 오픈형 블루투스 이어폰

모토로라 s305가 결국 고장이 나서 같은 제품을 사려고 했지만, 플랜트로닉스 백비트핏 블루투스 이어폰이 운동할 때 편하다고 해서 생각을 바꾸었습니다. 또한, 플랜트로닉스 백비트핏은 블루투스 이어폰으로는 찾기 어려운 오픈형 이어폰이라 주변 소음 차단이 안 되지만, 그만큼 안전할 것 같고 골든이어에서 음질도 좋다는 얘기에 서둘러 플랜트로닉스 백비트핏을 구입했습니다.

플랜트로닉스 백비트핏

▲ 플랜트로닉스 백비트핏은 블루와 그린 두 가지인데 그린이 더 예뻐 보여서 선택했어요.

플랜트로닉스 백비트핏

▲ 박스를 열어 보니 파우치에 대한 설명이 먼저 보이네요. 보통 블루투스 이어폰이나 헤드셋의 경우 페어링부터 설명하는데, 아마도 자신들의 아이디어를 자랑하고 싶어서가 아닐까 싶어요. 왜냐하면, 파우치에 백비트핏을 담을 수 있지만, 뒤집어서 암 밴드로도 사용할 수 있거든요.

어쩌면 운동에 그만큼 신경을 쓴 제품이라는 것을 보여 주기 위함인지도 모르겠네요. 아래에서 자세히 말씀드리겠습니다.

플랜트로닉스 백비트핏

▲ 플랜트로닉스 백비트핏 그린입니다. 처음 보았을 때는 새 제품이 맞나 싶을 정도로 때가 좀 탄 듯 보여서 갸우뚱했습니다.

플랜트로닉스 백비트핏

▲ 아마도 고무 재질이어서 그런 것 같아요.

플랜트로닉스 백비트핏 구성품

플랜트로닉스 백비트핏

▲ 백비트핏 구성품에는 이어폰과 설명서 파우치가 있으며,

플랜트로닉스 백비트핏

▲ 파우치 안에 충전을 위한 USB 케이블이 있어요.

암 밴드로 사용할 수 있는 플랜트로닉스 백비트핏 파우치

플랜트로닉스 백비트핏

▲ 앞서 말씀드렸지만, 암 밴드로 사용할 수 있는 파우치가 재미있어요. 보아서는 평범한 파우치로 보입니다.

플랜트로닉스 백비트핏

▲ 그러나 지퍼 길이가 상당히 길죠?

플랜트로닉스 백비트핏

▲ 지퍼를 길게 한 이유는 지퍼를 모두 열어 놓으면 쉽게 뒤집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뒤집으면 팔뚝에 맬 수 있는 밴드가 나오죠.

플랜트로닉스 백비트핏

▲ 아쉽게도 갤럭시 노트4는 넣을 수 없어요.

플랜트로닉스 백비트핏

▲ 아이폰5는 충분합니다.

플랜트로닉스 백비트핏

▲ 암 밴드를 갖춘 파우치만 보더라도 플랜트로닉스 백비트핏은 운동을 위해 디자인된 제품임을 알 수 있습니다.

고무줄 같은 플랜트로닉스 백비트핏

플랜트로닉스 백비트핏

▲ 플랜트로닉스 백비트핏의 이어폰 부분은 단단하지만, 목 뒤로 돌리는 밴드 부분은 고무줄처럼 자유롭게 구부릴 수 있습니다.

플랜트로닉스 백비트핏

▲ 이렇게 고무줄처럼 돌돌 말거나 감아서 주머니에 넣을 수 있습니다.

플랜트로닉스 백비트핏

▲ 좌우 이어폰에 있는 버튼은 기능이 구별되어 있는데 오른쪽은 통화를, 왼쪽은 음악 재생 기능을 갖추었습니다. 버튼 개수가 몇 개 안 되네요. 오른쪽 통화 버튼 위에 조그만 전원 버튼이 있고, 그 전원 버튼을 누를 때마다 전원을 켜거나 끌 수 있으며, 길게 눌러서 페어링을 합니다. 왼쪽에 있는 재생 버튼 위에도 조그만 버튼이 있는데 짧게 누르면 음량이 커지고 길게 누르면 음량이 작아집니다.

플랜트로닉스 백비트핏

▲ 전원 버튼 쪽에 충전을 위한 마이크로 USB 포트가 있습니다. 조그만 크기인데 참 아기자기하게도 구성했네요.

매우 아쉬운 페어링 디바이스 선택 기능 부재

플랜트로닉스 백비트핏

▲ 페어링은 매우 잘 됩니다. 그러나 아쉬운 점이 있어요. 멀티 페어링도 잘 되지만, 소니 에릭슨 블루투스 헤드셋 MW600처럼 페어링 대상을 선택해 주는 기능이 없네요. MW600처럼 직접 연결 디바이스를 선택할 수 없다면, 다른 기기로 전화해 주는 버튼이나 기능이 있으면 좋겠는데, 이 기능도 없으니 다른 기기로 연결하려면 현재 페어링된 기기와 먼저 끊어야 합니다. 요즘은 휴대폰만 사용하지 않고 태블릿, 노트북을 함께 사용하기 때문에 이점이 매우 아쉽네요. 결론은 하나의 기기만 페어링해서 사용하는 것이 편합니다. 이것저것 연결해서 사용하기는 불편하네요.

착용감이 우수한 플랜트로닉스 백비트핏

플랜트로닉스 백비트핏

▲ 플랜트로닉스 백비트핏은 오픈형이라 커널형과는 달리 귓속에 이물질이 들어 있는 듯한 답답함이 없습니다. 또한, 접촉에 의한 소음이나 자기 숨소리가 들리는 등의 불편함이 없죠. 귀 안으로 들어가는 하우징이 작은 각도이지만, 회전할 수 있어서 귀에 알맞게 조절하여 불편을 줄일 수 있습니다.

다른 분의 후기를 보면 불편하다는 분이 있지만, 다행히 저에게는 잘 맞아서 오래 착용해도 편하네요. 안경을 같이 착용해도 편합니다. 플랜트로닉스 백비트핏을 먼저 착용하고 그 위로 안경 다리를 얹어서 사용하는데, 때로 일을 하다 보면 착용했는지 잊을 정도입니다.

대신에 외부 소음이 모두 들립니다. 외부 소음이 모두 들리는 것은 상황에 따라 단점이 될 수 있고 장점이 될 수 있습니다. 차뿐만 자전거가 지나가는 곳에서 조깅을 하거나 자전거를 탄다면 패쇄형 헤드셋이나 커널형 이어셋은 위험하죠. 이에 비해 오픈형 이어폰은 뒤에서 오는 차 소리를 들을 수 있어서 커널형보다는 안전합니다. 물론, 위험한 곳에서는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죠.

음질이 훌륭한 플랜트로닉스 백비트핏

플랜트로닉스 백비트핏

▲ 음질은 사람마다 좋아하는 성향이 다르겠습니다만, 커널형 이어셋만 사용했거나 헤드폰을 주로 사용했다면 조금 가볍게 들려서 거부감이 있을 수 있겠습니다. 비유한다면 이어솜이 없는 이어폰으로 듣는 느낌입니다. 그래서 양쪽 손으로 이어폰을 살짝 누르면 음악의 저음이 풍부하게 느껴지지만, 손을 놓으면 저음이 가볍게 들리는 그런 느낌이죠. 그렇다고 음질이 안 좋다는 말씀은 아닙니다. 전체적으로 균형이 훌륭합니다. 다만 좌우 이어폰을 귀 쪽으로 살짝 더 밀어주는 힘이 있어서 밀착해 주었으면 하는 욕심이 나네요.

플랜트로닉스 백비트핏

▲ 지극히 주관적인 생각입니다만, 음악 감상용으로는 조금 부족해도 편안한 착용감, 통화 6시간/음악 8시간 긴 배터리 사용 시간, 오픈형이라 답답함 없이 시원한 음악을 즐길 수 있으며, 외부 소음이 차단되지 않아서 밖에서 사용할 때 위험을 줄일 수 있습니다. 그래도 차가 많은 위험한 곳에서는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겠죠? 멀티 페어링에서 디바이스를 선택하거나 전환할 수 있는 기능이 없는 점이 매우 아쉽지만, 밖에서 운동할 때 사용하기에는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백비트핏을 착용한 상태에서 자전거를 타면 어떨지 매우 궁금해서 동네 몇 바퀴를 돌아보았습니다. 귓가에 흐르는 바람 소리가 거슬려도 음악을 들을 수 있어서 좋군요. 바람 소리는 얇은 버프로 없앨 수 있어서 모처럼 백비트핏으로 자전거를 타면서 즐거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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