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파일에서 필요 부분만 잘라내기

동영상 파일을 보다 보면 쓸데없는 부분이 눈에 거슬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쓸데없이 용량을 잡아 먹는 것도 그렇지만, 원하는 부분을 바로 못 보는 것도 불편합니다. 그래서 좋아하는 부분만 잘라내고 싶은데, 이게 참 쉽지 않네요. 관련 프로그램을 찾아보니 상용일 경우가 많고 무료일 경우 기능이 부족하거나 코덱을 따로 설치해 주어야 하는 불편함이 있습니다.

간단하고 편리한 다음팟 인코더

이처럼 단순히 필요한 부분만 잘라내는 것은 다음팟 인코더를 사용하면 매우 간단하게 편집할 수 있더군요. 코덱을 따로 설치할 필요가 없고, 사용법도 간단해서 매우 편했습니다.

• 다음팟 인코더

동영상 파일을 MP3나 스마트폰에 맞추어 동영상 변환할 때나 사용했지 이렇게 편집한 기능이 있는지 몰랐습니다.

필요한 부분만 잘라내기

다음팟 인코더에서 동영상 편집 탭을 선택한 후, [불러오기] 버튼을 이용하여 동영상 파일을 선택합니다. 목록에 있는 파일 이름을 끌기를 하여, 다음팟 인코더 하단에 있는 타임라인에 올려 놓습니다. 그리고 필요한 부분을 [분할] 버튼을 이용하여 분리 표시를 합니다.

이제 원하는 구간을 선택한 후 오른쪽 마우스 버튼 메뉴 중 "이 구간만 인코딩"을 선택하면 그 부분만 따로 동영상 파일로 잘라낼 수 있습니다.

또는 필요 없는 구간을 모두 삭제하고 필요한 부분만 남긴 후, 프로그램 하단에 있는 [인코딩시작] 버튼을 클릭하면 됩니다. 인코딩 중에도 미리 보기가 있어서 기다리는 과정이 지겹지 않습니다.

인코딩 하는 방법도 PDA, 핸드폰, DAUM 업로드용 등 다양한 프리셑이 미리 준비 되어 있어서, 저와 같이 초보자도 쉽게 설정하여 적절한 화질의 동영상을 만들 수 있습니다.

그래도 욕심이 없는 것은 아니어서 "원본 유지" 또는 "원본에 맞추어"와 같은 옵션이 있었으면 더 편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고급 편집 기능은 없지만 저 같은 경우 단순한 편집이 전부이기 때문에 다음팟 인코더가 저에게는 딱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