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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의 PC를 원격으로 켜고 원격 데스크톱 연결

· 댓글개 · 바다야크
Windows XP의 원격 데스크톱을 사용하시나요? 예전에는 회사에 있는 제 PC를 항상 켜 놓고 언제 어디서나 인터넷만 있으면 작업환경 그대로 작업할 수 있어서 많이 애용했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지금도 가끔 집에 있는 PC로 연결이 필요할 때가 있는데, 다행히 집에 사람이 있으면 전화로 부탁하면 되지만 없을 때는 난감하죠.

요즘 대부분의 메인보드나 LAN카드가 WOL(Wake On Lan)기능이 제공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 기능을 이용하면 굳이 집에 전화할 필요가 없고, 가족이 집을 비워도 괜찮습니다. 다만 컴퓨터에 전원만 연결되어 있으면 됩니다.

이전에도 이런 기능이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지만 실제 해 보지는 못했습니다. 언제나 시간이 나면 해 봐야지 하고 뒤로 미루었는데, 고맙게도 파코즈에 아주 자세한 글이 올라와 있어 링크를 소개합니다. 그림과 함께 매우 자세하게 설명되어 있어서, 제 블로그에 올리고 싶은 욕심이 날 정도입니다.

파코즈:"[통신] 집의 PC를 원격으로 켜고 원격데스크탑 연결을 하자!"

원격 데스크톱은 저에게 매우 요긴한 기능입니다. 회사에서 사용하는 PC와 출장용 노트북, 집에서 작업하는 PC 모두 중요한 파일은 3대의 컴퓨터에 똑같은 버전이 되도록 노력합니다. 그러나 게으름을 피우면 엉뚱하게 예전 버전을 가지고 고생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런 사정으로 항상 어떤 PC에서도 똑 같은 작업환경과 파일 버전을 사용하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고용량의 외장 하드디스크도 사용해 보았고, 모든 작업을 노트북으로만 이용해 본적이 있습니다만 모두 쉽지 않더군요.

이런 저에게는 원격 데스크톱은 매우 반가운 기능이었습니다. Windows 2000에서도 원격 터미널이라는 기능으로 제공되었지만 지원되는 해상도가 낮고 칼라수가 적어 매우 불편했습니다. 그러다가 Windows XP Professional 에 원격 데스크톱 얘기를 보자마자 바로 Windows XP를 사용하게 되었죠.

출장을 나갔다가도 일이 생기면 근처 PC방으로 가서 원격 데스크톱으로 제 PC로 연결하고, 문서 작업이든 프로그램이든 처리해서 현장에서 일을 마치고 오면 참 뿌듯했습니다.

원격데스크톱으로 기억나는 재밌는 일들이 많습니다. PC방에서 원격으로 연결해서 일하다 보면 PC방 사장님 대부분 제 등뒤에서 한참 바로 봅니다. 전혀 다른 모습의 화면이 나오니까 그랬겠죠. ^^

또 한 번은 직장 상사분이 전화로 며칠 전에 작성한 문서를 찾았는데, 전화를 통화하면서 문서를 수정하고 바로 그 자리에서 회사의 프린터로 인쇄를 보내니까 매우 신기해 했습니다. 저야 그저 원격 데스크톱을 이용한 것 뿐인데, 실력이 대단하다라는 칭찬을 받았죠. 그러나 이후로 출장을 나와서도 피곤해 졌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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