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저런/사진 2011.06.16. 01:16 노무현대통령의 고향 봉하 마을에 다녀오다 지난주 토요일, 그렇게 다녀오고 싶었던 봉하 마을을 다녀왔습니다. 놀토에 맞추어 아이들을 일찍 깨워서 서둘러 출발했습니다. 서울에서 봉하 마을까지 거리가 한나절이어서 내려가도 한 바퀴나 돌 수 있을까 걱정되었지만, 노무현 대통령 묘역에 참배만이라도 할 수 있다면 그것만이라도 좋아서 가벼운 마음으로 차에 올랐습니다. 도중에 남성주 휴게소에 들러 잠시 쉬었습니다. 화장실도 다녀오고 아이들과 주전부리라도 하려 했는데, 10대 가까이 관광버스가 들어 오네요. 버스에서 매우 많은 사람이 한꺼번에 쏟아져 나와 갑자기 휴게소 안은 부산해졌습니다. 버스 앞뒤와 버스에서 내린 분의 명찰에 노무현 대통령 참배 뭐라고 쓰여 있는 것을 보니 저희 가족처럼 참배하러 오셨네요. 이 광경에 기분이 더욱 좋아졌는데, 모쪼록 많은 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