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저런/사진 2011.07.23. 23:02 인천 을왕리 해수욕장 올해 휴가는 가까운 인천 을왕리 해수욕장에서 보냈습니다. 전철 타고 버스 한 번 갈아 타면 도착할 수 있는 곳이라 피곤함도 없이 애들과 수다를 떨며 도착했습니다. 언제나 바다를 보면 처음 보는 것처럼 마냥 신기합니다. 오후 3시쯤 도착했는데 바닷물이 매우 많이 빠져 있었습니다. 짐 풀고 대충 정리하자마자 바다로 나섰습니다. 7월 19일이라 인지 피서객이 많지 않았습니다. 덕분에 넓은 바다를 시원하게 즐길 수 있었습니다. 휴가 여행을 계획했을 때에는 비 때문에 걱정하고 태풍 영향을 받지 않을까 염려했지만, 다음 날도 매우 날이 좋았습니다. 바다와 하늘이 이렇게 아름다울 수 없었습니다. 서해라서 바닷물이 흙탕물처럼 흐려 보였지만, 아이들은 마냥 신나 했습니다. 아쉽게도 갯벌이 아니네요. 갯벌이었으면 아이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