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저런/사진 2010.05.25. 08:38 마음의 짐을 내려 놓는 곳 - 휴휴암(休休庵) 사촌보다도 더 가까웠던 이웃사촌이 원주로 이사했는데, 꼭 한 번 들르겠다는 약속을 지난 부처님 오신 날에 지켰습니다. 반가이 맞아준 그 이웃은 제일 먼저 휴휴암(休休庵)을 가자고 했습니다. 이동하면서 날이 날인만큼 사람이 많아 저희 가족이 고생하지 않을까 걱정해 주었는데, 휴휴암에 들어 서니 사람 많은 것은 눈에 띄지 않고 어떻게 표현하기 어려울 정도로 예쁘고 아름다운 풍경에 절로 즐거웠습니다. 지혜관세음보살님께서 멀리서 보아도 눈을 못 땔 정도로 큰 모습으로 서 계셨습니다. 제가 불교 쪽에 대해서는 잘 몰라 나중에 웹으로 검색해 보니, 지혜관세음보살님께서는 학문이 부족한 사람에게는 학문에 통달케 해주시고 지혜가 부족한 중생에게 지혜를 가지게 해 주신다고 합니다. 왼손에 가지고 계신 것이 무엇인가 했더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