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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 방열판 - 잘만 ZM NC-1000

· 댓글개 · 바다야크

여름을 어렵게 지낸 덕분에 방열판을 구매했지만, 이 방열판이 노트북을 위한 것인지 사람에게 위안만 주기 위한 것인지 헷갈리는 제품이었습니다. 별로 성능도 좋지 못한 것이 어찌나 시끄럽던지 참지 못하고 버려 버렸습니다. 그리고 새로 산 "잘만 ZM NC-1000"을 주문했는데, 가격이 좀 밉습니다. 그러나 저렴한 것 찾다가 위안만 받았던 기억에 이 제품을 선택했습니다.

누런 종이 박스 안에 뽁뽁이 비닐로 두텁게 감긴 종이 박스가 나오는데, 깔끔하니 고급스러워 보였습니다.

다시 박스 안에는 제품 보호를 위해 스티로폼과 비닐로 보호되어 있었습니다. 이렇게 제품 포장 상태는 매우 만족스러웠습니다.

제품도 매우 깔끔하고 구석구석 마감처리가 잘되어 있어서 보는 것만으로도 즐거웠습니다. 추운 날씨에 받았기 때문에 상판의 알루미늄 부분을 잡았을 때에는 매우 차갑더군요.

이전 제품과는 달리 밑에서 팬을 돌리기는 하지만 노트북으로 바로 송풍하는 것이 아니라 알루미늄 판 밑으로 바람을 보내고, 밑에 부분에 수많은 구멍을 통해 바람이 나오는 식입니다. 상판은 두꺼운 알루미늄으로, 그것만으로도 냉각효과가 있을 것 같은데 효과가 어떨지 궁금합니다.

팬은 두 개가 장착되어 있습니다.

노트북을 올린 모습입니다. 방영판하고 크기가 딱 맞군요. 3년 넘게 애용하는 노트북인데 큰 문제 없이 잘 사용해 왔지만 열이 많은 것이 흠이네요. 여름철 더울 때에는 자기도 힘든지 스스로 꺼지고, CD로 윈도우를 설치하다 보면 중간에 퍽하고 나갈 때는 정말 당혹스럽습니다. 겨울철인데도 자주 팬이 심하게 돌면서 전체적으로 느려집니다. 팬 소리가 심해지는 횟수가 많아진 것을 보면 다시 먼지 제거 서비스를 받아야 할 것 같아요.

말이 옆으로 샜네요. ZM NC-1000은 옆면에 USB 케이블로 전원을 받습니다. 따로 어댑터로 연결하는 단자는 없습니다. 노트북에서 USB 단자 하나를 소비하기 때문에, 빼앗은 USB 단자를 하나 보충해 주고 있습니다. 팬 스위치는 따로 준비되어 있고, 팬 속도를 조절할 수 있는 조절기가 있습니다. RPM을 가장 낮게 맞추었더니 매우 조용하군요. 물론 최대로 하면 팬 소리가 심해집니다.

제품 성능을 지금 말씀드리기에는 성급한 것 같습니다. 겨울이고 제 방이 그렇게 따뜻하지 않거든요. 그리고 사용한지가 하루 정도뿐이라서요. 기분 상인지 모르겠습니다만 가끔 손을 바닥에 되어 보면 수 많은 구멍으로부터 시원한 바람이 올라오고, 노트북 바닥도 뜨뜻하기는 하지만 이전보다는 많이 시원해진듯 합니다. 일단 올여름을 지나 봐야 알겠지만 제품 덕을 보았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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