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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E8을 선택한 이유, 둘!

· 댓글개 · 바다야크

이전에 IE8을 선택하는 이유 첫 번째를 올렸는데, 그때는 정식 버전이 아니었습니다. 이제 IE8 정식 버전이 나와서 지금껏 IE8을 사용하고 있는데, IE8로 업데이트하기를 잘했다는 생각이 들어서, 이전 글의 주제와 연결하여 글을 올립니다.

개발자 도구

두 번째 이유를 말씀드리면서 두 가지 이유를 말씀드리겠습니다. 첫 번째는 IE8부터 추가된 “개발자 도구” 입니다. 요즘 제가 운영하는 임베디드 리눅스 포럼을 새롭게 리뉴얼하고 있습니다. 디자인 능력은 없어서 제로보드의 레이아웃 게시판에서 마음에 쏙 드는 스킨을 구해서, 며칠째 분석하고 수정하면서 고치고 있습니다.

어느 정도 수정했다 싶었는데, 로고와 메뉴 사이가 너무 넓어 보였습니다. 하는 수 없이 html 코드부터 css 코드까지 여러 번 훑어 보았지만, 도대체 알 수 없었습니다. 다른 분이 만든 소스이기도 하지만 웹 디자인 경험이 적고 아는 것이 적다 보니, 이것은 정말 장님이 코끼리 만지는 격입니다.

그런데 IE8의 “개발자 도구”를 이용하니 정말 시원하게 알려 주더군요. “찾기 메뉴”의 “클릭으로 요소 선택” 메뉴를 이용하면, 웹 페이지 위로 커서를 움직일 때마다 커서 밑의 요소에 관련된 소스를 보여 줍니다.

그래서 어떤 부분을 수정해 주어야 할지를 바로 알 수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덕분에 제가 원하는 만큼 줄일 수 있었습니다.

웹 표준 준수

웹 디자인을 바꾸다 보면 제일 짜증 나는 것은, 없는 머리로 겨우 고생해서 만들었는데 다른 브라우저에서는 깨진다는 것이죠. 이런 이유로 평소에는 MS IE를 사용하다가도 작업이 완료되면 꼭 파이어팍스로 확인했습니다. 이런 사정으로 사용하지도 않는 파이어팍스를 설치해야 하는데, IE8의 웹 표준 준수 수준이 매우 훌륭하군요.

이제 IE8에서 문제가 없다면 파이어팍스나 크롬에서도 큰 문제가 없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즉, 사용하지도 않는 다른 브라우저를 설치할 필요나 확인하는 작업이 필요 없다는 것이죠. 물론 설치하고 직접 확인하는 것이 정확하겠지만, IE8을 이용하여 결과를 확인하면서 작업을 진행한다면, 다른 브라우저 때문에 다 만들어 놓은 작업을  흔들 필요가 없을 것 같아 좋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IE8이 이전보다 웹 표준을 많이 준수한다는 것을 말은 들었지만, 실제 경험해서 알게 된 이유가 재밌게도 jwBrowser때문입니다. IE8에서 jwBrowser를 사용하게 되면 IE8이 아닌 IE8에서 제공하는 하위버전 호환 모드로 실행됩니다. 즉, IE8이 깔려 있다고 해도, jwBrowser를 실행해서 웹을 방문하면 IE7을 사용하는 꼴이 됩니다.

이런 사실을 모르고 jwBrowser로 웹 디자인 작업을 확인하면서 작업을 하는데, 그림과 글의 배열이 생각대로 배치가 안 돼서 한참 고생했습니다. 그런데 IE8로 열어 보니 잘만 되네요. 파이어팍스와 크롬에서도 IE8처럼 이상 없이 출력되네요.

이제 IE8에서 문제가 없으면 파이어팍스나 크롬 걱정을 많이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대신에 같은 Microsoft 사의 IE6나 IE7을 걱정하면 되는데, 에휴~ 처음부터 좀 제대로 만들지, 이게 웬 헛고생인지 말이죠. 그래도 IE8부터라도 웹 표준을 지키기 시작한 것이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이전 버전과 달리 얼마나 표준을 지키는지 “Acd2 테스트” 를 해 보았습니다.

IE7보다는 많이 표준을 준수하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IE8에서 “도구” 메뉴에 있는 “호환성 보기”를 이용하면 IE7처럼 출력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왜 jwBrowser와 같은 Internet Explorer객체를 이용하는 제 3자 브라우저에는 호환성 모드로 전환하게 했는지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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