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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lco Tenkeyless White Keyboard

· 댓글개 · 바다야크

회사 동료 한 분이 필코 키보드를 새로 구매했네요. 그것도 숫자 키패드가 없는 백색으로요. 숫자 부분만 없앴는데, 정말 작아 보입니다.

새로 키보드를 구매한다기에 꼭 백색으로 선택하라고 말씀을 드렸더니, 그렇지 않아도 지금 가지고 있는 제품이 흑색이라 백색을 생각하고 있었답니다. 흑색은 멋이 있을지 모르겠지만, 때가 심하게 탑니다. 먼지가 조금 쌓이면 바로 보여서 불편하거든요.

정말 깜끔하죠. 사진을 제대로 찍지 못해 매우 아쉽습니다만, 텐키가 있어도 보통 키보드보다 작은데 텐키 마저 없으니 정말 작고 앙증맞게 보입니다. 그러나 실제 들어 보면 묵직한 것이 정말 다부져 보입니다.

백색 제품을 보면서 한가지 아쉬운 것은,  이왕이면 전통적인 키보드처럼 특수 키보드 쪽에는 회색을 곁들였으면 더 좋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을 해 봅니다. 키캡과 몸통 모두 같은 백색이니 조금 심심한듯 보여서요.

필코 제품의 키감은 호불호가 사용자마다 많이 다르죠. 키감은 한 마디로 말씀 드려 깔끔합니다. 싫어하시는 분은 전통 기계식과는 달리 플라스틱 키를 누르는 것 같다고 싫어하시는 분도 계십니다만, 역시 키감은 매우 주관적이지요.

특히 필코만의 키캡은 말이 많습니다. 필코만의 코팅 때문인데, 신제품일수록 손톱이 키캡에 닿으면, 마치 칠판에 손톱을 긁는 것 같아서 때로 오싹할 정도라고 말씀하시는 분도 있습니다. 그러나 오래 사용하면 사용할 수록 익숙해지기도 하지만 키캡도 살짝 마모가 되면서 편해 진다고 하네요. 여튼 매력있는 키보드라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기회가 있어서 텐키리스를 사용한 적이 있습니다만, 마우스를 자꾸 엉뚱한데서 찾기 때문에 익숙해지는데 한참 고생했습니다. 엉뚱한 곳에서 손을 허우적거렸거든요. 또 생각 외로 텐키를 자주 사용했다는 것을 그때서야 깨달았습니다. 여하튼 제가 둔하기는 매우 둔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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